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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3] <경기남부 평통사 건설을 위한 간담회 열려>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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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 미래한미동맹회의가 끝난 직후인 5월 10일 평통사는 평택에서 경기남부 평통사 건설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 10일 저녁, 경기남부 평통사 건설을 위한 간담회가 평택에서 열렸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간담회에는 멋진 한복 정장차림의 황재순 님, 모내기하다 달려오신 윤현수 님, 평화와 통일을 여는 노동자 나눔센타 민영환 님, 일 끝내고 저녁도 못드신 채 오신 홍성조, 제일 먼저 도착한 매향리 전만규, 김영철님, 평통사에서는 홍근수 상임대표와 유한경, 유영재, 오혜란, 이형수가, 참여자치연대 이은우, 박호림님이 참관했습니다.
직업상(?) 20번 쯤 본 평통사 홍보영상 상영, 평통사 조직면모 소개, 홍근수 목사님의 여는 말씀, 대전충남 평통사 활동소개 참가자 소개까지는 한마디 말도 없이 진행되는가 싶었는데 웬일입니까 ? 조금 후 봇물이 터진 듯 1시간 30분 이상을 평택미군기지와 관련된 의견을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 평통사의 2003년 활동영상을 다함께 보는 것을 시작으로 활발한 대화가 이뤄졌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90년에 서울에 있는 어떤 단체는 용산에서 평택으로 이전해라고 했었는데...서울에 있는 단체들이 평택미군기지 확장 반대를 위해 더 열심히 투쟁해주었으면 한다. " 이제 미군철수를 주장해도 될 때가 되지 않았나 ?", "이제 근본적으로 접근할 때가 되었으니 미군철수관점을 선명히 하면서도 지역정서와 대중정서를 고려해서 구체적 내용을 결합시켜 제기해야한다", " 미군기지 평택이전은 미국의 신군사 전략에 따라 진행되는 것인데 우리가 왜 돈을 내냐?, 이라크 포로들을 대한 미군의 범죄행위를 볼 때 절대 미군을 내보내야한다고 주장해야한다 등등. 마치 미군기지 반대 토론회처럼 열띤 분위기가 만들어 졌습니다.

▲ 홍근수 평통사 상임대표를 비롯한 간담회에 참석자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용산미군기지 이전에 대한 평통사의 기본입장-주한미군 감축과 단계적 철수의 원칙아래 기존부지 내로 축소통폐합 이전,! 평택은 지금도 457만평의 미군기지로 고통받기 때문에 더 이상 확장은 안된다-에 대한 설명과 "평택투쟁은 실천적 관점아래 확장 예정지 주민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명확하다. 생존권을 위협하는 기지 확장반대를 단기적 목표로 하고 이를 위해 주민들을 주체로 세워 PAC-3, 환경오염, 소음문제 등에 대해 대응하면서 생활적으로 결합할 수 있었으면 한다는 대안도 제기하였습니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참가한 모두는 향후 경기남부 평통사 중심과제는 미군기지이나 반전평화, 군축, 자주통일사업을 지역차원에서 구체화하는 실천도 함께 조직해서 폭넓게 가야한다는데 공감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참가한 가운데 2차 간담회를 갖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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