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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 11] 평통사 23차 운영위원 총회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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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차 운영위원 총회

"나의 한걸음으로, 사드 배치·한미일동맹 저지하고 평화통일의 새 날을 열자!"
"한걸음 더 뛸 각오로 전환기를 주동적으로 맞이하자!"

2017년 2월 11일(토) 2시, 용산 철도회관


전국에서 180여 명의 총회위원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23차 운영위원 총회가 열렸습니다.


3년째 토론형 총회가 같은 공간에서 열렸습니다. 그렇지만 매년 분위기는 달랐고 올해의 경우엔 예년에 비해 훨씬 집중도가 높았습니다. 작년 평통사의 주 활동이 사드저지실천이었고, 총회에 참석한 운영위원들은 사드저지실천을 직접 준비했고 실행했던 분들이라 그런지, 사드 한국 배치의 폐해를 인식하고 이를 기필코 막아내야 한다는 결의를 모아내는 데 주저함이 없었습니다. 

또한 사드 배치 저지 실천을 어떻게 국민들과 함께 더 대중적으로 전개할 것인가에 대한 우리의 과제를 내오는 데는 진중하고 적극적인 의견 개진들이 있었습니다.

청년들의 사드반대가 율동


성주투쟁위 김충환 공동위원장의 연대사 

청년들의 '사드반대가' 율동에 이어 성주 투쟁위 김충환 공동위원장이 연대의 발언을 하였습니다. "200일 넘게 성주와 김천의 촛불이 지속될 수 있던 힘은 국민들의 성원 덕분이고, 그런 국민들의 성원을 이끌어 낸 게 평통사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평통사와 평통사의 운영위원들이 스스로가 모두 장수라는 생각으로 앞장서 주기를 당부했고, 자발적으로 책임지는 성주 촛불 기풍을 자부심 갖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직접 그리고 만든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응원 카드' 

본격적으로 총회 행사에 들어가서는 평통사의 영원한 회원이고 대표인 홍근수 전 상임대표님, 허세욱 열사를 기리며, 또 경기남부 회원이기도 한 한상균 민주노총 통일위원장의 건강과 조속한 석방을 바라는 마음으로 민중의례를 하였습니다. 올해는 한미FTA 폐기를 외치며 산화한 허세욱 열사의 10주기로 한미 FTA 재협상을 주장하는 트럼프가 새로운 미국 대통령이 된 해이기도 해서 만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문규현 상임대표의 개회선언 


 권정호 변호사의 기조발언 
  
회의가 시작될 즈음엔 120여명이 참여했지만 금새 180여명이 참여하여 총회장이 꽉 찼습니다. 
문규현 상임대표가 개회선언을 했고, 권정호 변호사가 평통사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조발언을 하였습니다. 

사업 평가와 사업 계획에 대한 발제를 강문수, 김찬수, 강윤미 회원 등 지역 대표, 임원 등이 직접 '내가 한걸음 더 나서야 하는 이유' '내가 한걸음 더 나서 힘을 보태겠다'는 결의를 실어 발표한 것에 대한 호응이 컸습니다. '우리가 생업은 다 있지만, 평통사 운동은 가업이 되어야 하지 않겠냐? 평통사 운동을 가업으로 대대로 물려주려는 그런 주인된 자세로 평통사 운동을 책임져야 한다'는 김찬수 대표의 발표는 저절로 고개를 끄덕끄덕 하게 하였습니다.


 강문수 회원(부산평통사 운영위원)이 2016년 사업평가를 발제하는 모습

김찬수 대구평통사 대표가 진행한 2017년 사업계획 발표

조별토론과 전체토론도 열띄게 진행되었습니다. 대중적인 언어로 또는 만화 영상등의 방식으로, 온라인 상에서도 평통사를 알리는 일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있었고, 연령별로 지역별로 맞춤형 홍보를 하기 위해선 결국 오늘 모인 운영위원들이 내용을 더 습득하여 능수능란하게 상황에 맞게 대응하는 것이 정답이라는 점을 재확인하면서, 공부하는 평통사 기풍을 만들자고 결의하였습니다.
상근자 활동 여건을 개선하는 문제나 청년 사업을 확대하는 것도 근본적 방안은 회원 확대에 있다는 점도 다시 정리했습니다.


 열띤 조별 토론 


 전체토론 진행을 하고 있는 고영대 대표

전체 토론을 진행한 고영대 대표는 유럽의 경우 미국이 폴란드에 체코에 배치하려던 MD가 중단된 이유는 결국 국민들의 다수가 MD를 반대했기 때문이었다는 사례가 소개하며, 국민여론을 바꾸기 위한 각 지역에서의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실천을 잘하기 위해서라도 결코 공부를 게을리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동맹비용을 더 내라는 트럼프 내각이 출범함에 따라 미군주둔비부담금(방위비분담금) 대응도 우선순위를 높여야 한다고 합의했습니다.


올햬의 자랑스런 회원상은 광양 오종효 대표가 수상

올해의 회원상에는 광양 오종효 대표가 선정되었습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평통사의 공부와 실천에 스스로 앞장서는 모습이 회원상 시상의 근거로 되었습니다.




총회를 마치고는 다같이 퇴진촛불에 참석했습니다. "사드배치 멈춰!" 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피켓을 들고 집단적으로 행진하는 평통사의 모습에 많은 기자들이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회원들의 다짐글 일부를 소개합니다.

"나의 한걸음으로 사드를 뒷걸음치게 하자"
"이제, 각자 지역으로 돌아갑니다. 공부(?)도 해야하고, 회원도 늘려서 상근자들 임금도 두둑히 챙겨드려야하고, 
미래를 위해 청년사업도 가업(?)이라 생각하고 투자해야겠습니다. 
할일은 많지만, 행동은 첫걸음부터, 천천히, 즐겁게 해 나갑시다. 내년 총회는 지역 단위로 발표하고, 지역의 사업을 중앙이 
받아안는 형태로 발전하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회원 소통과 공감의 날 운영하자"
"행복하게 공부하고 재미있게 실천하는 평통사"
"(사드 찬성하는 사람들) 1인 1설득"
"사드 반대하는 후보 지지" "정권교체"
"생활속에서 홍보 하자"

<이모저모>


공부하고 실천하는 평통사 !


 대구 합창홀씨의 공연 '사드를 끝내자! 평화에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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