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07/4/2] 한미FTA 전면 무효 투쟁 (3신, 저녁 9시 30분 상황)

평통사

view : 1699

4/2 한미 FTA 원천 무효 투쟁 상황
[4신 - 2일 저녁 7시, 세종문화회관]
7시 30분부터 '한미FTA 원천무효와 허세욱 동지의 쾌유를 비는 시민 촛불 문화제'가 광화문 세종 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진보연대(준)의 정광훈 공동대표의 발언에 이어 가수 박성환 씨가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현재 약 1000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있고, 평통사 회원들도 20여명 참가하고 있습니다.
밤 9시 50분 촛불 문화제가 모두 끝났습니다.
[3신-2일 오후 3시, 한강성심병원]
오후 2시경, 민주노동당의 문성현 대표와 강기갑 의원, 이덕우 변호사 등이 허세욱 회원을 특별면회하였습니다. 허세욱 회원은 얼굴에 붕대가 다 감겨 있고 말을 할 수는 없었지만, 문성현 대표가 왔다고 하자 몸을 일으켜 앉으려고 하였습니다.

<사진 : 진보정치>
문성현 대표는 "살아서 투쟁하자. 조속히 쾌유하길 바란다"고 허세욱 회원을 격려하였습니다.
한편, 예정되었던 기관지 내시경 정밀 검사가 이뤄졌습니다. 상태는 흡입화상(기도를 통해서 화기가 들어가 폐까지 손상되는 것)이 심해서 기관지에 재 가루가 많이 있고, 기관지가 부어있으며 기관지 염이 있다고 병원측에서 밝혔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하루이틀 사이에 목 부위를 절개해 인공호흡기 장착 수술을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회원 여러분께서는 오늘 저녁 7시 세종문화회관 앞 촛불 문화제로 모여주시길 당부드립니다.
[2신-2일 오후 1시, 청운동 사무소 앞]
한미 FTA가 타결된 오후 1시, 청와대 앞에 있는 청운동 사무소 앞에서 한미 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주최로 '한미 FTA 협정 전면 무효 선언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이 기자회견에서 FTA 범국본은 국민의 의사를 배제한체 철저히 미국의 이익을 위해 졸속적으로 이뤄진 한미 FTA협상이 전면 무효임을 선언하고, 어제 "한미 FTA저지"를 외치며 분신한 허세욱 동지에 대한 책임이 망국적 협상 체결을 강행한 노무현 정부에 있음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한미FTA 저지를 위해 매일 촛불문화제를 전국적으로 확대 개최하고, 4월 7일 전국 동시다발 대규모 규탄 집회를 개최하겠다는 투쟁계획을 밝혔습니다.
[1신 - 2일 낮 12시, 한강성심병원]
낮 12시 현재, 허세욱 회원의 의식이 돌아왔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허세욱 회원은 의식이 돌아왔고, 말 소리도 알아 듣는 상태라고 합니다.
오후 2시 30분에 기관지 내시경 등의 정밀 검사를 통해 치료방법을 결정할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한강 성심병원 앞에서는 민주노총 주최로 '허세욱 동지의 쾌유 기원, 한미 FTA 저지' 집회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한미FTA 저지 및 허세욱 조합원 분신사태 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고 이석행 위원장은 진행중인 현장 대장정 사업을 잠정 중단하고 FTA 무효와 저지투쟁을 위해 민주노총이 총력 투쟁을 벌여 나갈 뜻을 밝혔습니다.
오늘 낮 1시에는 청와대 앞에 있는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FTA 범국본 주최의 긴급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으며, 7시 세종 문화회관 앞에서는 시민 촛불 행사가 열릴 계획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먼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창닫기확인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