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1/12/22] 국민을 속이는 거짓말 정부, 이명박 정부 규탄 기자회견

평통사

view : 1972

국민을 속이는 거짓말 정부, 이명박정부 규탄 기자회견
<2011년 12월 22일 외교통상부>
이명박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추가개방 의사가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김종훈 통상교섭 본부장은 지난 12월 17일 미국 통상 전문지 ‘인사이드 유에스 트레이드’와의 인터뷰에서 “한미 FTA가 발효된 이후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의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것은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2012년 4월 총선에서 한미 FTA가 주요 이슈가 되지 않도록 최대한 한미FTA 발효시기를 앞당기려고 미국에 사정하고 매달리고 있으며 미국은 발효시기를 앞당겨주는 대가로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개방을 요구하고 있는 정황이 밝혀진 것입니다. 또한 그동안 한미 FTA와 쇠고기 수입은 별개라고 주장했던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입장이 국민을 상대로한 사기극이 었음이 드러난 것입니다.
이에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국민을 속이는 거짓말 정부, 이명박 정부 규탄한다”는 내용으로 외교통상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차가운 날씨와 긴급하게 제안된 기자회견이었지만 많은 참가자들이 모였습니다.
기자회견 여는 발언을 한 이강석 전국농민회 총연대 상임대표는 “최근 축산농가들이 떨어지는 한우가격 때문에 울부짓고 있는데 이명박 정부가 이것을 외면한 채 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에 나서고 있다.” 며 농민들의 아픔을 외면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였습니다.
다음으로 규탄발언이 이어졌습니다.  한국진보연대 박석운 공동대표는 “한미 FTA 체결을 위해 나서고 있는 정부 고위관료들과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에 대하여 총선과 대선에서 국민들이 따끔하게 손을 봐줘야 한다.” 며 매주 열리고 있는 촛불 문화제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줄 것을 호소하였으며 우희종 민교협 상임대표는 “이명박 정부는 한미 FTA를 통해 경제권을 넘겨주고 ISD등 독소조항으로 인해 사법권을 넘겨주고 이제는 국민들의 건강권 마저 미국에게 넘겨주려고 하고 있다.”며 과학자의 양심으로 쇠고기 전면 수입개방막은 꼭 막겠다고 결의를 밝혔습니다.
강기갑 국회의원도 발언을 하였습니다. 강기갑 의원은 “오늘 같은 차가운 날씨는 견딜 수 있지만 한미FTA로 인해 발생될 민중들의 고통은 견딜 수 없다.” 며 민중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한미FTA를 맹신처럼 밀어붙이고 있는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였습니다.
기자회견 마지막으로 참여연대 이태호 사무처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였습니다.
오는 24일, 31일 서울 도심에서 한미FTA 비준 무효 이명박 정부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가 진행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먼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창닫기확인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