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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30-31] 한진중공업 3차 희망의 버스, 부산에 다녀왔습니다.(사진, 관련 기사 추가)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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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토)
[1신]
오후 6시 30분 현재, 한진중공업 3차 희망의 버스들이 속속 부산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한진중공업으로 가는 대형버스들을 가로막아 참가자들은 버스에서 내려 개별적으로 한진중공업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한편, 부산역 앞에는 참가자 5천 명 정도가 집결해있고 한진중공업 방향으로 행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평통사는 부산 평통사 김홍술 대표와 회원들, 경기남부평통사 장창원 대표와 회원들, 서울평통사 신재훈 회원, 전주평통사 이재호 사무국장과 회원들, 군산평통사 김판태 사무국장과 회원들, 대구평통사 회원들, 안동평통사 김수동 운영위원과 회원들, 그리고 순천지역 평통사 회원들이 이번 희망의 버스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강정마을 공권력 투입이 임박하여 평통사 회원들이 제주도로 집결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3차 희망의 버스에도 아쉽게 많은 회원들이 참가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마음만은 희망의 버스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2신]
오후 8시 40분 현재 부산역 앞에 집결한 3차 희망의 버스 참가자 1만 여 명이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집회 후에 한진중공업으로 평통사 회원들은 부산평통사 깃발 아래 대오를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모두 모이지는 못했고, 경기남부와 부산 회원 등 20여 명이 결집했습니다.
한편, 향린교회에서 참가한 교인을 비롯한 300 여 명의 참가자들은 한진중공업 앞에 집결해 있다는 소식입니다.

7월 31일(일)
[3신]
부산역 앞 집회는 30일 오후 10시가 넘어 마무리되었습니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삼삼오오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한진중공업으로 이동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경찰들과 별 충돌없이 한진중공업 주변 청학수변공원으로 집결했으며 이곳에서 밤새도록 농성을 벌였습니다.
지난 밤에 한진중공업으로 들어가려는 참가자들과 이를 막는 보수단체 회원들 사이에 마찰이 있었고 경찰들이 참가자들을 연행하는 등 상황이 있었으나 큰 불상사는 없었다고 합니다.
오전 6시 현재 참가자들은 길에서 잠을 자거나 몇 명 씩 모여 토론을 하고 있습니다. 오전 8시부터 31일 공식 일정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평통사 참가자들도 다른 참가자들과 어울려 이야기를 하거나 식사를 하는 등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제 오전 일정에 참가하기 위해 대열을 정비할 것입니다.

[김진숙 지도위원이 농성을 벌이고 있는 크레인이 보이는
청학성당 부근 수변공원에서 밤샘 농성을 벌이는 참가자들의 모습]
[4신]
오전 9시 경 약식 집회를 마친 3천 여 참가자들은 도보, 혹은 차량으로 한진중공업을 향해 출발하여 오전 10시 30분 현재 한진 해운 건너편에서 대열을 정비하고 있습니다.
[5신]
오후 1시 경, 한진해운 건너편에서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전체 일정을 마무리하고 해산했습니다. 평통사 회원들도 지역별로 정리하고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참가자 회원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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