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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5. 1] 123주년 세계 노동절 기념대회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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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1일 오후 3시 서울광장에서 기념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15개 시도에서 동시에 열렸습니다.
평통사는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우리의요구가 담긴 현수막을 대회장 곳곳에 걸고 참가하였습니다.
 

양성윤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노동자 5대 권리선언 중 하나인 “우리는 더불어 평화롭게 살 권리가 있다. 우리는 모든 전쟁관 위협에 반대한다.” 고 강조하면서 남북관계 악화로 인해 노동자가 얻을 이익은 없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전농 이광석 의장은 연대사를 통해 “계절은 봄이 왔지만 한반도는 아직도 한겨울이다. 노동자 농민들이 연대하여 평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고 주장하였습니다.

이날 집회에서는 청소년·성소수자·장애인·철거민의 인권 쟁취 선언도 있었습니다.
지난 2009년 용산참사 당시 철거대책위 위원장을 맡았던 이충연씨는 “살기 위해 망루에 오른 열사들은 죽임을 당하고, 살인진압의 피해자들이 오히려 죄를 뒤집어쓴 채 4년이라는 긴 시간을 감옥에서 보내며 깨달았다”며 “이윤만 쫓는 건설재벌과 가진 자들을 위한 정책을 펼치는 정부가 존재하는 한, 또 다른 용산참사가 생겨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였습니다.
 
한편 이날 집회가 마무리 되기 전 쌍용자동차 농성장으로 행진을 시도하는  조합원들과 경찰이 물리적 충돌을 빚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평화적으로 대한문 쌍용자동차 농성장으로 향하는 조합원들의 행진을 가로막았습니다. 이에 거세게 항의했고 경찰은 조합원들에게 최루액을 쏘는 등 폭력적인 진압을 자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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