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호르무즈 파병 결정 철회촉구 청와대와 국회 앞 동시 릴레이 1인시위 및 시민사회 기자회견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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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0년 1월 22일(수) 오전 10시 • 장소 : 청와대 분수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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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미국의 파병 요구에 굴복하여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결정하고야 말았습니다. 이에 시민사회 노동단체들은 하루 만에 89개 단체가 참여하여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호르무주 파병 결정 철회를 위해 긴급 기자회견에 참가한 시민사회노동단체 참가자들

 

 

서울평통사 황윤미 대표는 발언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중동지역 긴장 고조에 따라 국민과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파병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지만 오히려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국익을 훼손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그 이유는 미국의 강압에 따른 파병결정으로 미국의 세계패권전략에 한국이 본격 편입되는 길을 열었기 때문입니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군사적 충돌 원인과 책임은 이란과의 핵 합의를 일방적으로 폐기하고 정치, 외교, 군사, 경제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미국 트럼프 정권에 있습니다. 그런데도 한국 청해부대가 미국 편에 서서 대 이란 봉쇄를 위한 미국 주도의 군사동맹체 IMSC와의 협조 하에, 혹은 그 일원으로 작전하게 되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자산이 희생양이 되어 우리의 국익과 평화를 크게 해치게 될 것입니다.

 

 

기자회견에 참가한 평통사 회원들

 

 

또한 참가자들은 청해부대의 호르무즈 파병은 아덴만의 청해부대 파병과 호르무즈해협 파병은 작전지역, 목적, 역할, 기능이 다른 만큼 새로운 국회동의가 필수적이라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국회동의를 피하기 위해 청해부대의 작전지역 확대라는 편법과 꼼수로 파병을 결정한 것은 국회동의를 침해한 위헌이라는 점에서도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서 청와대와 국회 앞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호르무즈 해협 파병 반대 1인시위를 문규현 상임대표와 변연식 공동대표 및 서울, 인천, 부천 회원들이 진행했습니다.

 

 

 

기자회견 이후에도 청와대 앞 1인시위를 진행하고 있는 평통사 문규현 상임대표와 회원들

 

국회 앞에서도 호르무즈 파병반대 1인시위를 진행한 평통사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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