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3/15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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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2년 3월 15일 (화)   • 장소 : 성주 소성리

 

주권을 포기하고 미국에 굴복하여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문재인 정부 규탄한다!
사드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소성리 현장 라이브방송

 

 

사드 추가배치를 공약한 윤석렬 후보가 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습니다. 당선되자마자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한미일 공조 이야기를 합니다.
사드는 소성리 뿐만아니라 대한민국 어디에도 배치 되어서는 안됩니다. 사드 철거는 이 땅의 주권과 평화를 지키는 일이기에 소성리/김천 주민들은 굴하지 않고 투쟁을 계속 해 나갈 것 입니다.

 

미국은 한미일 3각 MD을 통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의 발판을 마련하고, 중국을 포위, 봉쇄하겠다는 인도태평양전략에 한국군을 동원하기 위해 한국군 작전통제권을 틀어쥐고 보다 공세적인 새 대북/대중 작전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성주 소성리에 배치된 사드레이더 또한 필히 중국 견제를 위해 전진배치 모드로 운용 될 수 밖에 없음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사드 기지가 완성되면 우리나라는 미중 대결의 격화속에서 미국과 일본을 지켜주기 위한 전초기지로 전락하여 우리의 평화와 안보는 희생되고 맙니다.

 

대중국 전략의 핵심인 사드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한미당국은 오늘도 대규모 경찰병력을 동원해 주민들 짓밟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드배치는 아무런 법적 근거도 없는 불법입니다. 더구나 사드기지 공사는  환경영향평가도 제대로 진행하지 않은 불법 공사입니다.

 

소성리 주민들은 미국과 문재인 정부에 맞서 오늘도 마을길 맨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정부와 미군은 지금 당장 공사 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해야 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3월 15일 화요일]

 

- 오전 6시 15분 : 경찰들이 마을 앞길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합니다. 

 

 

- 오전 6시 30분 : 이른 아침부터 경찰들은 마을 회관 앞에 저지선을 치고 경찰 병력을 배치해 봉쇄합니다.  주민들은 오늘도 마을회관 앞 도로에 주저앉아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 오전 6시 40분 :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부릅니다. 강형구 장로와 백창욱 목사의 인도로 기독교 기도회를 시작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경찰이 평화행동을 방해하며 경고방송을 해댑니다. 

 

 

 

 

- 오전 6시 50분 : 성주대책위 이종희 위원장이 발언을 합니다.

"문재인 집권 5년이 한반도를 평화롭게하는 5년이었는지를 묻고싶다. 문정권 초기에 민주당이 표달라고 했고, 당선됐을 때 (사드를 뺄)일말의 기대를 하면서 주민들은 울었다. 그러나 우리의 기대는 철저히 짓밟혔다.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은 의미없다. 우리가 똘똘뭉쳐야 한다. 윤석열은 사드배치당이다. 
분단을 매개로 국민을 억압하고 소성리를 괴롭히고 있다. 마음의 총으로 우리가 무장을 해야한다. 한반도 평화를, 자주를 역행하는 자들을 향해 우리끼리 손잡고 이 긴터널을 지나보자. 그럴때 언젠가 좋은 세상이 올 것이다. 우리에게 온 시련을 함께 이겨 나가자."

 

- 오전 7시 : 소성리 정진석 가수가 노래로 힘을 북돋습니다. 

 

 

 

- 오전 7시 15분 : 백창욱 목사가 설교를 이어갑니다. 

"문재인 정권 5년을 지내고 보니, 문재인은 이벤트 정치만 했다는 걸 알겠다. 국민은 실질적인 변화와 발전을 바라는데, 문재인은 이벤트만 하고 본인이 할 일을 다 했다는 식이다. 화가 난다. 산업재해 문제를 외면하고, 소성리를 억누르는 정치를 일관되게 했다. 민주당이 대선에서 패배한 이유는 소성리를 학대한 죄다."

 

 

 

- 오전 7시 30분 : 경찰들이 평화행동 참가자들을 하나 둘씩 끌어내기 시작합니다. 

 


 

"주민이 옳다"
"경찰폭력 중단하라"
"소성리를 짓밟는 경찰은 물러가라"
"사드를 뽑아내자"
"주민의 일상을 짓밟는 국가폭력 규탄한다"
"일주일에 세번씩 소성리를 짓밟는 경찰은 물러가라"

 

 

 

 

- 오전 7시 45분 : 참가자들이 모두 마을회관 쪽으로 끌려나왔습니다. 불법 사드공사 차량이 사드부지로 올라갑니다. 

참가자들은 사드부지로 올라가는 공사차량과 경찰을 향해 피켓을 높이 들고 계속 구호를 외칩니다. 

 

 

 

- 오전 7시 55분 : 정리집회를 시작합니다. 

오늘 사드부지로 들어간 것은 고작 차량 5대 가량입니다.  쓰레기차, 물차, 대부분 아무 문제 없이 사드부지로 들여보내던 차량들입니다. 고작 이 차량들을 들여보내고자 경찰 수백 명이 이른 새벽부터 소성리에 들어와 주민들의 일상을 짓밟은 것입니다. 어처구니 없습니다. 

 

 

 

서울평통사 신재훈 회원과 장남희 회원도 이 날 평화행동에 함께 했습니다. 신재훈 회원의 환갑여행 마지막 코스로 소성리 평화행동에 참여한 것입니다. 신재훈 회원은 한미당국이 한국 사드배치 결정을 발표한 직후부터 미대사관 앞에서 시작한 사드철거 일인시위를 이야기했습니다. 서울에서도 사드철거 때까지 함께하겠다며 힘내시라고 인사를 했습니다. 

 

매주 화,수,목 세 차례 진행되는 소성리 평화행동에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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