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3/22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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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2년 3월 22일 (화)   • 장소 : 성주 소성리

 

주권을 포기하고 미국에 굴복하여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문재인 정부 규탄한다!
사드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소성리 현장 라이브방송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는 후보 시절부터 "힘에 의한 평화"라는 안보관을 내세우며, 사드 추가 배치는 물론 쿼드 참여, 미 MD 편입을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북핵미사일을 대응하기 위해 한미 동맹을 중심축으로 일본과의 공조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한 대응을 명분으로 한미일 MD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견인차 삼아 한미일 군사동맹을 구축하려는 미국의 의도를 그대로 수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은 중국을 포위, 봉쇄하겠다는 인도태평양전략에 한국군을 동원하기 위해 한국군 작전통제권을 틀어쥐고 보다 공세적인 새 대북/대중 작전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성주 소성리에 배치된 사드레이더 또한 필히 중국 견제를 위해 전진배치 모드로 운용될 것이 분명합니다.  

 

사드 기지가 완성되면 우리나라는 미중 대결의 격화속에서 미국과 일본을 지켜주기 위한 전초기지로 전락하여 우리의 평화와 안보는 희생되고 맙니다.

 

대중국 전략의 핵심인 사드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한미당국은 오늘도 대규모 경찰병력을 동원해 주민들을 짓밟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드배치는 아무런 법적 근거도 없는 불법입니다. 더구나 사드기지 공사는  환경영향평가도 제대로 진행하지 않은 불법 공사입니다.

 

소성리 주민들은 오늘도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마을길 맨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문재인 정부와 미국은 지금 당장 공사 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해야 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3월 22일 화요일]

 

- 오전 6시 15분 : 경찰들이 마을 앞길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합니다. 

 

 

 

- 오전 6시 30분 : 경찰 봉쇄선을 뚫고 나와 91차 평화행동을 시작합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힘차게 부르고 구호를 외칩니다. 

 

"미군 가고 평화오라"

 

경찰은 오늘도 집시법을 운운하며 경고방송을 해댑니다. 

강현욱 교무의 인도로 원불교 법회를 진행합니다. 

 

- 오전 7시 : 이종희 위원장이 발언을 이어갑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는 헌법주의와 공존과 상식을 강조했다. 그러나 벌써 이를 어기고 있다. 청와대 이전이나 사드 추가 배치 발언은 헌법과 공존을 위배하는 것이다"

 

 

 

- 오전 7시 10분 : 백창욱 목사의 인도로 기독교 기도회를 이어갑니다. 백창욱 목사는 "전쟁과 관련한 모든 행동이 기후위기를 악화시킨다. 소성리만 하더라도 하지 않아도 되는 공사를 진행 한다. 이 역시 환경에 엄청난 영향을 주고 있다 "며 사드 공사를 규탄했습니다. 

 

 

- 오전 7시 25분 : 경찰들이 평화행동 참가자들을 하나 둘씩 들어내기 시작합니다. 

 

 

 

- 오전 7시 35분 : 경찰들이 다른 연대자와 참가자들을 모두 끌어내고 이제 소성리 마을 주민들만 평화행동 자리에 남았습니다. 

 

불법사드 공사 중단하라! 

주민이 옳다 사드가 불법이다!

소성리는 주민의 땅이다!

소성리에 군대는 필요없다!

소성리 평화를 짓밟는 경찰병력 물러가라!

 

 

 

- 오전 7시 45분 : 평화행동 참가자들을 모두 끌어내고, 공사차량이 사드부지로 올라갑니다. 참가자들은 공사차량과 경찰을 향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칩니다. 

 

 

 

- 오전 7시 55분 : 마을회관 앞에서 정리집회를 진행합니다. 

 

오늘도 이른 새벽부터 소성리 주민들과 성주, 김천, 원불교, 사드철거를 위한 연대자들이 함께했습니다. 매주 화, 수, 목, 세 차례 진행되는 불법 사드공사 저지를 위한 평화행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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