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평화행동]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195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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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2년 10월 20일(목), 오전 6시       • 장소 : 소성리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소성리 라이브 방송보기

 

 

지난 10월 6~7일, 한미 당국이 경찰력을 앞세워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을 힘으로 밀어붙인 가운데 성주 사드기지에 사드 레이더를 구성하는 AEU(안테나 장비), EEU(전자장비)와 사드 발사대, 패트리어트(MSE) 체계 등을 반입했습니다.   

 

미국 방어를 위해서는 미국을 겨냥한 북한과 중국의 미사일을 조기에 탐지하고, 이 조기 탐지 정보를 신속하게 C2BMC에 송신하여 정보를 통합하는 것이 최우선 순위가 되기 때문에 미국이 관련 장비를 성능개량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드 레이더가 종말모드가 아닌 전방배치모드로 운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사드는 물론 그 성능개량의 본질도 사드 레이더를 전진배치모드로 운용하며, 이를 위한 탐지, 추적, 식별 능력을 업그레이드해 북한과 중국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미국과 일본을 방어하려는 미국과 일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입니다.

 

이런 이유로  오늘도 이어지는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너무나 소중하고, 절박한 투쟁입니다. 경찰들의 무자비한 폭력에도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강고한 투쟁입니다.

 

지금 당장 공사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  아직 어둑한 새벽,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이 평화행동을 시작했습니다. 원불교 평화법회를 진행하며 발언을 이어갑니다.

 

오전 6시 20분 : 김천주민사드반대대책위원회 활동을 하고 있는 박석민 회원은 이날 "권력을 가지고 국가를 운영하는 이들은 노동자의, 또 소성리의 아픔을 모른다."며 "여기에 맞서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우리는 깨달았다. 소성리와 김천 주민들이 가장 먼저 나서고 있다."고 발언합니다.

 

오전 6시 45분 : 기독교 평화기도회로 평화행동을 이어갑니다. 경찰이 평화행동 참가자들을 에워싸기 시작했습니다.

 

오전 6시 50분 : 평화행동을 진행하던 중 참가자들 옆을 지나 진입하려고 했던 기지 관련 차량을 막아섰습니다. 길을 막힌 차량은 잠시 뒤로 빠졌지만 바로 경찰이 참가자들은 한명씩 강제 이동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구호를 외치며 저항합니다.

 

 

오전 7시 10분 : 참가자들이 모두 격리되고 기지 공사 관련 차량이 줄지어 진입했습니다. 특히 미군 유류 등 물자를 실은 것으로 보이는 장비도 갑작스럽게 반입되었습니다. 

 

 

오전 7시 20분 :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은 미군 차량 진입에 항의하며 다시 마을길 앞으로 나섰습니다. 경찰이 채증카메라를 들이대며 둘러쌉니다.

 

오전 7시 30분 : 주민들은 마을 앞길에 앉아 항의행동을 이어갑니다.

 

 

오전 7시 45분 : 나머지 차량까지 모두 반입된 후 이날 평화행동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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