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평화행동]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205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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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2년 11월 3일(목), 오전 6시       • 장소 : 소성리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소성리 라이브 방송보기

 

 

한미 당국이 전략자산을 연이어 전개하고, 대규모 한미연합연습을 시행하고, 이에 반발하여 북한도 미사일 발사, 포병사격 등 군사적 대응 수위를 높이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우려스러운 수준으로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화에서 한미 국방당국은 오늘(3일) 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을 개최합니다.

 

이번 SCM에서도 사드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10월 6~7일, 한미 당국이 경찰력을 앞세워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을 힘으로 밀어붙인 가운데 성주 사드기지에 사드 레이더를 구성하는 AEU(안테나 장비), EEU(전자장비)와 사드 발사대, 패트리어트(MSE) 체계 등을 반입했습니다.   


미국 방어를 위해서는 미국을 겨냥한 북한과 중국의 미사일을 조기에 탐지하고, 이 조기 탐지 정보를 신속하게 C2BMC에 송신하여 정보를 통합하는 것이 최우선 순위가 되기 때문에 미국이 관련 장비를 성능개량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드 레이더가 종말모드가 아닌 전방배치모드로 운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사드는 물론 그 성능개량의 본질도 사드 레이더를 전진배치모드로 운용하며, 이를 위한 탐지, 추적, 식별 능력을 업그레이드해 북한과 중국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미국과 일본을 방어하려는 미국과 일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오늘도 이어지는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너무나 소중하고, 절박한 투쟁입니다. 경찰들의 무자비한 폭력에도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강고한 투쟁입니다.

 

지금 당장 공사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 아직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아침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이 평화행동을 시작했습니다. 원불교 평화법회를 진행합니다.

 

오전 6시 40분 : 경찰이 강제이동조치를 앞두고 평화행동 참가자들을 에워싸기 시작했습니다.

 

 

오전 6시 45분 : 평소보다 빨리 경찰이 평화행동 참가자들을 강제이동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채증카메라와 무력을 앞세운 경찰에 불법 공사 중단, 사드 철거를 외치며 강력하게 저항합니다.

 

 

오전 7시 : 경찰이 참가자들을 모두 마을회관 앞으로 강제이동시키자 사드 기지 공사 관련 차량이 줄지어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피켓을 높이들고 구호를 외치며 목소리를 전합니다.

 

 

오전 7시 10분 : 경찰은 주민들이 평소 다니던 갓길마저 가로막았습니다. 연로한 주민들을 에워싸서 고립시켰습니다. 곧 이후 미군 전투차량, 미군 유류차량들이 연이어 반입되었습니다. 

 

 

오전 7시 35분 : 참가자들은 차량들이 모두 들어간 후 경찰의 폭력적이고 불법적인 행태를 강력히 비판하며 이날 평화행동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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