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12/23 불법 사드 기지 공사 중단! 공사 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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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1년 12월 23일 (목)     • 장소 : 성주 소성리

주권을 포기하고 미국에 굴복하여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문재인 정부 규탄한다!
사드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소성리 현장 라이브방송

 

 

 

대중국 포위,봉쇄를 핵심으로 한 미국의 인도태평양전략전략에 따라 배치된 사드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한미당국은 오늘도 대규모 경찰병력을 동원해 주민들 짓밟고 있습니다.

사드 기지가 완성되면 우리나라는 미중 대결의 격화속에서 미국과 일본을 지켜주기 위한 전초기지로 전락하여 우리의 평화와 안보는 희생되고 맙니다.

 

소성리 주민들은 미국과 문재인 정부에 맞서 오늘도 마을길 맨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정부와 미군은 지금 당장 공사 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해야 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오전 6시 35분, 오늘도 어김없이 주민들과 연대자들이 소성리 마을회관에 모였습니다. 소성리에도 대한민국 국민들이 살고 있다는 절절한 외침으로 시작합니다. 언제나 맨 앞에는 소성리 할머니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전 6시 45분, 강현욱교무 주재의 원불교 평화법회를 시작합니다. 

 

 

성주주민대책위 이종희위원장이 발언을 합니다.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의 마찰이 있는 것 같다.. 그것을 자세히 보니 우크라이나에 미국의 MD 배치때문인 것 같다. 미국과 러시아간의 전쟁이 나면 바로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소성리도 마찬가지다.  미중간의 갈등에 소성리가 희생된다. 온 몸으로 평화를 지켜내자. 난로의 불씨처럼  이땅의 평화의 불씨는 우리가 살리자"

 

오전 7시 15분, 이제야 서서히 해가 떠으로기 시작합니다. 언제쯤이면 이 지긋지긋한 경찰의 폭력에서 벗어날까요? 언제쯤이면 불법이 판치는 소성리의 일상을 찾아올 수 있을까요? 언제쯤이면 이 지긋지긋한 불법사드를 뽑아낼 수 있을까요? 

 

 

오전 7시 25분, 백창욱목사의  기독교 평화기도회를 이어 진행합니다.

“성탄이 다가옴에도 이 땅 소성리에는 평화의 평자도 찾을 수 없는 곳이 되었다. 박경리의 토지를 보면 척박한 현실을 묵묵히 이겨나가는 모습이 경이롭다. 그 토지의 모습을 소성리에서 보고 있다.. 끝까지 저항하자”

 

오전 7시 30분, 경찰들이 기도회 참가자들을 둘러싸기 시작합니다

 

오전 7시 35분, 일부 경찰들이 난입하여  스스로 이동하지 않으면 연행한다고 협박합니다.

 

오전 7시 40분, 기독교 기도회 중에 경찰들이 난입하여 폭력적으로 참가자들을 끄집어내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비명과 아우성과 항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 7시 50분, 경찰의 비호아래 불법공사 차량과 장비가 사드기지로 들어갑니다.

참가자들은 마을회관 앞에서 피켓을 들고 이에 항의합니다.

"국가폭력 중단하라

사드는 불법이다.

사드는 침략이다

불법사드 철거하자"

 

오전 8시, 참가자들이 난롯가에 모여 언발과 손을 녹입니다. 

정리집회를 합니다.

오늘은 언제나 사드철거투쟁에 앞장서온 소성리 봉정할아버지, 할머니가 결혼 70주년을 맞은 날이라고 합니다.  서로 박수를 치며 축하합니다

광주평통사, 목포평통사 회원들이 인사를 합니다. 특히 소성리가 처음인 한 회원은 "소성리에 처음온다. 무척 춥다. 생생히 느꼈다. 오길 잘한것 같다"며 소감을 말합니다.

해남평통사에서 절임배추를 올해도 보내줘 맛있게 김장했다며 감사의 말씀을 합니다.

 

서로 격려의 박수를 치며 오늘도 수고했다 다음엔 더 열심히 투쟁하자며 오늘 평화행동을 모두 마쳤습니다.

아~~ 이것이 소성리의 일상입니다.

그럼에도 묵묵히 저항하고 이겨나가는 주민들이 맨 앞에 있기에 힘들어도, 웃으면서 다음 투쟁을 기약할 수 있습니다.

 

"평화는 얼지 않는다."

"평화를 원하거든 평화를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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