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협정

[2018. 4. 1~2] 키리졸브/독수리 한미연합 군사연습 중단 촉구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서울, 전북, 광주, 부산, 교토)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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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졸브/독수리 한미연합 군사연습 중단 촉구 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

대결은 그만, 이제는 대화
북의 핵•미사일 실험 중단에 상응하여 한미연합 군사연습을 과감히 중단하라!

◆ 2018년 4월 1일 미 대사관 앞(광화문 KT) 

남북/북미 합의에 이은 북중 합의로 한반도의 평화의 기운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한미연합 키리졸브/독수리 한미연합 군사연습이 실시됩니다. 

그런데 이번 한미연합 키리졸브 독수리 연습의 대북 공세적 성격과 예년과 비슷한 규모의 병력과 기간으로 보았을 때 한반도의 대화보다는 대결을 부추기고 남북/북미대화의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한미당국은 대화가 지속되는 동안 핵미사일 시험 발사 중단을 약속한 북의 조치에 상응하여 한미당국도 한미연합군사연습을 과감히 중단해야 합니다. 

이에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키리졸브/독수리연습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습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최근 북한은 한반도 비핵화를 명확히 했으며 핵미사일 실험중단을 확약했다고 제기하면서 한미당국이 진정으로 한반도비핵화를 실현하고자 한다면 대북 적대정책 폐기를 담보하는 평화협정의 체결로 나서야 마땅하며 그 첫걸음은 북한에 대한 실질적인 군사적 위협이 되는 한미연합 군사연습부터 중단해야 한다고 제기하였습니다. 


또한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상륙강습함 2척과 F-35B 등 대북 공세전력이 동원되는 상륙훈련의 전개 및 미 항공모함의 한반도 주변지역 작전 등 키리졸브/독수리 군사연습이 가지고 있는 대북 공세적 성격에 대하여 비판하면서 키리졸브/독수리 한미연합연습을 과감히 중단하는 것은 북의 핵미사일 실험 중단을 지속시키고, 대화국면을 안정적으로 유지•관리하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 협상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한미연합 군사연습의 중단은 호시탐탐 한반도에 대한 군사적 개입을 노리고 있는 일본 아베 정권의 음흉한 기도를 제어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라고 제기하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3.6 남북합의와 3.8 북미합의로 한반도가 전쟁위기에서 벗어나나 했는데 키리졸브/독수리 군사연습의 실시로 다시 대결과 전쟁위기로 가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제기하면서 곧 있을 남북 북미 회담의 성공적인 성사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의 문제를 순탄하게 해결하기 위해서 한미당국은 과감히 한미연합 군사연습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하였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경향, 뉴시스, 뉴스1, AP, AFP 등 국내외 언론이 취재를 하였습니다. 




4월 2일에는 광주와 전주, 부산 등에서도 지역 단체들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또한 지난 3월 31일에는 교토에서 AWC 일본연락회의 등 일본 평화활동가 90여명이 모여 한미 군사연습 반대, 미일 동맹 강화 반대를 주장하며 집회와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부산 영사관 앞 부산지역 시민단체 정당 공동 기자회견



전북도청 앞 전북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



광주 도심에서 광주평통사 주최로 진행된 기자회견, 6.15 광주본부 등 활동가들도 참여. 



교토 시내에서 열린 한미군사연습 반대, 미일동맹 강화 반대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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