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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3] [제2회 평화 아카데미 1강] 청년, 세상을 향해 소리쳐! -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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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학생,청년 평화 아카데미. 평화로 가는 길
[2012.5.3] 청년, 세상을 향해 소리쳐!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
5월 3일부터 제2회 대학생,청년 평화 아카데미를 시작하였습니다.
3일(목), 오후 7시, 홍대입구에 있는 가톨릭청년회관 3층 바실리오실에서 평화 아카데미 1강, "청년, 세상을 향해 소리쳐"라는 제목으로 민주노총 부산본부 김진숙 지도위원께서 강연을 하였습니다.
강연 시작 전, 1회 아카데미와 현장 평화기행, 아카데미 기획단의 활동을 담은 영상을 보았습니다.
▲ 영상을 보는 참가자들
김진숙 지도위원은 노동자로 살아오면서 겪은 수 많은 일들, 309일동안 크레인 위에서의 경험과 생각, 고통, 희망에 대해 힘찬 목소리로 강연을 하였습니다. 보통 사람들로서는 상상하기도 힘든 일들을 아무렇지 않게, 때론 농담을 섞어가면서, 힘차게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서 참가자들의 웃음소리가 곳곳에서 나왔습니다.
그러나 김진숙 지도위원의 삶은 보통의 대학생, 청년들이 느끼기에는 적지 않게 무거운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김진숙 지도위원이 웃으며 농담처럼 이야기를 해도 상상을 뛰어넘는 경험과 그런 사실이 같은 시대 이 나라에서 벌어졌다는 진실에 오히려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너무 가슴 아프고 먹먹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여성 참가자들은 많이 훌쩍이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강연이 끝나고 아카데미 기획단은 김진숙 지도위원께 평화 아카데미 강사님으로 위촉하는 위촉장과 '전쟁과 분단을 끝내는 한반도 평화협정'을 선물로 드렸습니다.
이 날 강연에 대한 소감을 기획단 메일이나 카페에 남기면 그 중에 한 명을 골라 김진숙 지도위원이 쓴 "소금꽃 나무"에 저자의 싸인을 담아 선물로 드릴 계획입니다.
강연에는 모두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날 김진숙 지도위원과 지난 3월 말, 고영대 대표 정세강연 때에도 참석했던 대학생에게 평화협정 서명을 받았습니다.
▲ 시종일관 힘찬 강연을 해주신 김진숙 지도위원
▲ 진지하게 경청중
▲ 사회를 맡은 아카데미 기획단 이주은 기획팀장
▲ 85호 크레인으로 달려갔던 트위터 친구들, 날나리들이 강연 끝날 무렵 도착했다
▲ 아카데미 기획단원들과 한컷~
▲ 데스크에서 분주한 기획단원들과 스텝
2강은 "강대국에 쫄지 않아, 우리가 만드는 한반도 평화"란 제목으로 오는 11일(금), 오후 7시, 공간 [여성과 일]에서 성공회대 김민웅 교수님이 강연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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