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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9.26] 부천평통사에 대한 불법, 부당한 압수수색 규탄 경기지방경찰청 앞 기자회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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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평통사에 대한  불법, 부당한 압수수색 규탄

경기지방경찰청 앞 기자회견

2012-9-26-11시

 

 

지난 20일 국가정보원과 경기지방경찰청의 부천평통사를 비롯한 군산, 대구평통사에 대한 압수수색이 있었습니다.


이에 평통사에서는 21일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긴급 규탄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이어 26일에는 경기지방경찰청 앞에서 부천민중연대 주최 규탄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유신호 부천민중연대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기자회견 첫 발언은, 주정숙 부천평통사 공동대표의 압수수색 경과와 영장에 제시된 압수수색 이유에 대한 비판이 있었습니다.


주대표는 압수수색 내용의 처음부터 끝까지 어처구니가 없는 내용들 뿐이라며 분노를 표했습니다.


이적단체 구성 공소시효가 7년임에도 창립 10년이 되어가는 부천평통사에 이적단체 구성죄를 넣은 것이나, 중국 등 해외에서 회합통신, 금품수수를 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등의 확실한 증거도 아닌 주관적  예단으로 개인의 주택을 마구잡이로 뒤지고, 실제 금품수수라는 어마어마한 얘기를 하면서 통장사본조차 만들지 않는 모습 등을 열거하며 이번 압수수색은 타당성이 전혀 없는, 압수수색을 위한 명분을 거짓으로 만들어 발부받은 것에대한 강한 규탄발언이 있었습니다.


또한 전혀 사실과도 다른 내용으로 압수수색을 한 의도는 중요한 대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지원사격을 위한 것은 아닌지, 주한미군사령관의 요구대로 제주해군기지가 지어지고 있다는 사실등이 속속 밝혀지면서 지속되는 제주해군기지건설반대 투쟁에 제동을 걸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을 하게 한다는 말로 이번 강제압수수색의 의도를 비판하였습니다.



다음으로는 부천민중연대 권오광 상임의장의 규탄발언이 있었습니다.

권의장은 지금 시대가 어느때인데 70년대도 아니고 허위문서를 들이대고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경기청의행태에 대해 규탄하였습니다.


민중의 지팡이라고 하는 경찰이 치안이 펑크나 골목을 다니기 겁나하는 국민들이 태반인데 그런 민생치안은 나몰라라 하면서 어처구니 없는 강제압수수색을 하는 경기청을 규탄하며, 경찰 스스로 국민들로부터 신임을 받기 위해서는 스스로 자정하지 않고서는 절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단언하였습니다.


권의장은 기자회견이 끝나고 나서도 기자회견을 보기위해 나온 경기청 관계자들에게 한참을 질책하며 이런 정권의 시녀가 되어 이용당하지 말고 국민의 경찰로 거듭날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자회견문은 통합진보다 부천시협의회 백현종 의장의 낭독이 있었습니다.


유신호 집행위원장의 힘찬 구호로 경기지방경찰청 규탄 기자회견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국가정보원과 경기지방경찰청의 부천평통사에 대한 불법, 부당한 압수수색 규탄한다!"


부천을 떠나 지역일꾼들이 함께 움직인것도 오랫만인지라, 근처 식당에 모여 이른 점심식사를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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