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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29] 징벌 종료된 박석진 국장, 독방으로 옮겼습니다. 2차 공판은 11월 9일입니다.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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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부터 제주교도소 측의 미결수 처우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단식을 시작하고 조사수용시설(징벌방)에 갇혔던 박석진 국장이 교도소 측의 징벌조치 종료와 미결수 처우 개선 약속을 받고 26일 저녁부터 단식을 풀었습니다. 죽을 먹다가 29일 점심부터는 정상적으로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배종열, 고영대 대표와 김종일 현장팀장, 오혜란 사무처장, 박석진 국장의 가족들은 26일 교도소를 방문하여 보안과장을 면담하고 강력히 항의한 끝에 교도소 측의 사과와 징계종료 조치를 받아냈습니다.
 
걱정해주시고 마음으로부터 성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박석진 국장은 단식투쟁 중인 26일 1회 공판을 받았습니다. 이번 공판에서는 공소사실에 대한 변호인 측의 신문 없이 피고인 모두진술만 진행되었습니다. (모두진술서는 박 국장이 보내오는대로 올리겠습니다.)
2회 공판은 11월 9일, 오후 2시 20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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