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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폭75년 휴전67년 2020 청년평화아카데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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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폭75년 휴전67

2020 청년평화아카데미

 

 

2020 청년아카데미 공지

2020 청년아카데미 참여 링크

 

 

1강 현장탐방/효순미선 평화공원&장파리

 

일시 : 20201114(), 10
장소 : 효순미선평화공원-장파리-인민군묘

 

 

효순미선평화공원에서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효순미선평화공원 카드뉴스

 

2020 청년평화아카데미 1강은 1114일 토요일, 10여 명의 참가자들이 효순미선평화공원과 장파리, 인민군 묘를 둘러보는 현장탐방으로 진행했습니다. 박석분 집행위원장(효순미선평화공원사업위원회)의 소개로 진행된 이번 탐방의 첫 장소는 올해 완공된 효순미선평화공원입니다. 효순미선평화공원은 민간의 자주적인 힘으로 세운, 미군범죄 희생자를 위한 첫 평화공원으로 2002년 미군 장갑차에 압사당한 효순미선을 기억하고, 여전히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호혜평등한 관계로 만들기 위한 한국민의 염원을 상징하는 공간입니다.

 

 

 사고 현장에서 효순미선을 생각하며 묵념을 하는 참가자들



 

참가자들은 효순미선 사건으로부터 촛불의 시작, 그리고 효순미선 공원을 완공하기까지의 역사를 기록한 벽면과 벽화 등 공원 곳곳을 둘러보며, 대중적 반미투쟁의 지평을 연 효순 미선 촛불의 의미와 자주 평화운동의 한 페이지를 쓴 효순미선평화공원의 의미를 서로 나눴습니다.

 

 

 

철문에 막혀 갈 수 없는 임진강을 바라보는 참가자들

 

 

다음으로 참가자들은 무건리 훈련장 가는 길을 지나 파주 장파리 마을로 향했습니다. 장파리 마을로 들어가기 전 철거된 리비교 잔해가 있는 곳에 들렀습니다. 민간인 통제구역이라는 경고 문구가 붙인 철문 뒤로 임진강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잠깐이었지만 참가자들은 한반도 분단 현실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장파리 전경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주민 어르신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장파리 마을은 분단 역사의 질곡이 남아있는 곳이었습니다. 최전방 마을이기도 한 장파리 마을은 미군들이 유흥을 즐기던 시설들이 즐비했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1977년 미군이 빠져나간 이후 마을은 폐허가 되어 쇠퇴해버렸습니다. 청년들은 마을을 재건하기 위해 힘써 온 어르신을 만나 마을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여전히 훈련을 가는 탱크가 마을 뒤편을 지나고, 남북관계가 좋지 않으면 친척들의 걱정 어린 연락을 받는다는 어르신의 이야기를 통해 분단의 현재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인민군 묘지 표지판 앞에서 박석분 집행위원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전쟁 당시 이름 없이 쓰러져간 인민군과 중공군의 유해를 모신 인민군 묘에 들렀습니다. 인민군 묘는 한반도 분단의 과거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었습니다. 무명인이라는 글자와 함께 유해가 발견된 장소가 적힌 작은 비석들이 쓸쓸하게 놓여있는 곳이었습니다. 전쟁으로 인해 희생된 많은 인민군들이 고향으로, 가족에게 돌아가지 못한 채 땅속에 묻혀 있었습니다. 한반도 각지에서 발굴된 인민군의 유해를 통해 한국전쟁 당시 한반도 전역에서 많은 인민들의 살상과 상흔을 남겼고 이러한 전쟁위협이 지금까지도 끝나지 않고 계속 되어 오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수많은 이름없는 묘비를 보며 일상에서 느낄 수 없었던 한반도 분단과 전쟁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탐방을 마무리하며 함께 사진을 찍고 구호를 외치는 참가자들

 

 

참가자들은 이번 탐방을 통해 한반도 전쟁과 분단의 아품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으며, 한반도에 더 이상의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나누고 단체사진을 찍고 이날 탐방을 마무리했습니다.

 

앞으로 이어지는 2020 청년평화아카데미의 다양한 강의들을 통해 한반도 전쟁을 끝내고 평화로 나아가는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2강 강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유일한 방법

: 평화협정

 

일시 : 20201116(), 저녁 6시 30분
장소 : 서대문 역 부근 바비엥 2 교육센터

 

참가자들이 온, 오프라인으로 강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 청년평화아카데미 2강은 1116일 월요일, 20여 명의 참가자들과 함께했습니다. 이번 강의는 평통사 서울청년모임원들이 직접 준비한 강의로 한반도 핵위협의 실상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평화협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참가자들은 강의를 들으며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이를 청년모임원들이 답변해주며 더욱 풍부한 강의가 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사실 평소 평화와 비핵문제에 관심이 없고 잘 몰랐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더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활동을 하는 분들이 있는지 몰랐는데 정말 반가웠다. 학교에서 혼자서 이런 문제를 고민하며 주변 지인들과 싸웠는데 일정이 되면 꼭 오프라인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등의 소감을 나누며 마무리했습니다.

 

 

3강 강의/

일본이 원폭 때문에 항복한 것인가? : 한국원폭피해자 문제와 함께보기

 

일시 : 20201118(), 저녁 6시 30분
장소 : 성공회대학교

 

참가자들이 온, 오프라인으로 강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 청년평화아카데미 3강은 1118일 수요일, 20여 명의 참가자들과 함께했습니다. 이번 강의는 성공회대 도토리모임원들이 직접 준비한 강의로 미국이 일본에 원폭을 투하해서 항복한 것이 아니라 소련의 참전 때문에 항복한 것이고 이로인해 강제동원 당했던 조선인들이 현재까지도 원폭 피해의 후유증을 입고있다는 사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참가자들은 강의를 들으며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이를 청년모임원들이 답변해주며 더욱 풍부한 강의가 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평소의 상식이라고 알고 있던 일본 항복의 원인이 원폭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었던 부분이 가장 좋았습니다.'거나 '한국원폭피해자들이 어떠한 고통을 느끼고 있는가에 대한 내용도 더 알고싶다'는 등의 소감을 나누며 마무리했습니다.

 

 

 

4강 강의주한미군 문제 부산의 눈으로 말하다

 

일시 : 20201119(), 저녁 7시 
장소 : 부산평통사/ 온라인

 

4강에 참가한 온라인 참가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2020 청년평화아카데미 제4주한미군 문제 부산의 눈으로 말하다"를 부산 평통사 청년모임에서 진행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최근 부산에서 일어난 주한미군 사건과 부산의 큰 이슈인 관련된 부산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살펴보고 주한미군의 존재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고 더 이상 이러한 문제가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함께 생각해보았습니다. 특히나 해운대 미군 난동사건과 8부두 주피터 프로젝트(생화학 실험실)문제들을 함께 살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부산평통사를 비롯한 시민사회의 활동을 소개했습니다.

특히나 부산이라고 하는 지역이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위험천만한 생화학무기실험이 버젓이 부산 시민들이 거주하는 주택 밀집지역 한 가운데서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과 부산 8부두와 백운포에 주한미군의 물자가 들어오고, 핵항모와 핵잠수함등 주한미군의 주요 전략무기들이 들어오는 군사도시임에 참가자들은 모두 놀랐습니다. 이에 참가자들은 부산에서 일어나는 주한미군 문제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고, 이러한 문제들을 부산시민들이 직접 실천을 통해 대응하고 해결해 나가는 것이 대단하고 이러한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평가를 나누며 이날 강의를 마무리했습니다.

 

 

5강 강의/

판문점 선언/평양선언 이행을 위해

: 대북제재를 뚫고

 

일시 : 202011월 26(), 저녁 6시 30분
장소 : 서대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 온라인

 

2020 청년평화아카데미 제5'판문점 선언/평양선언 이행을 위하여 : 대북제재를 뚫고' 을 11월  26일 진행했습니다. 이날 강사를 맡은 오혜란 평화통일연구소 연구위원은 판문점 선언과 평양선언을 반드시 이행해나가야 한다고 호소했고,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여러 참가자들도 적극 공감을 표했습니다.

 

오혜란 연구위원은 이날 강좌에서 판문선 선언과 평양선언의 내용과 의미를 짚으며 이를 왜 사장시켜서는 안되는지 힘주어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판문점 선언과 평양선언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장애물이 되고 있는 대북제재를 극복해야 한다며 그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중요한 것을 문재인 정부의 결단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강의 후에 참가자들은 "반드시 대북제재를 뚫고 판문선 선언과 평양선언을 이행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하겠다"는 소감을 남기는 등  강의 내용에 적극적으로 호응하였습니다.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여러 참가자들이 집중하여 강의를 듣고 있다.

 

 

 

6강 강의/

현장주민이 들려주는 사드 투쟁 이야기 

일시 : 202011월 27(), 저녁 6시 30분
장소 : 소성리 / 온라인

 

 

소성리 현장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강사와 온라인 참가자들

 

2020 청년평화아카데미 제6'현장 주민이 들려주는 사드 투쟁 이야기'를 11월 27일(금) 진행했습니다. 강의가 진행된 27일 오전에는 소성리에서 불법 사드 기지공사 장비 반입 저지 투쟁이 있었습니다. 소성리 주민들과 연대자들의 투쟁으로 공사장비가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국방부는 또 다시 공사장비를 반입하려고 할 것입니다. 이날 강의는 사드 투쟁 현장인 소성리에서 소성리 상황실 김영재 팀장과 김천사드반대대책위 김종희 팀장과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먼저 김영재 팀장이 사드에 대한 설명과 사드가 남한 방어에 효용성이 없으며, 사드 배치는 미국 본토 방어를 위한 것임을 설명해주었습니다. 미사일의 종류와, MD 개념, 사드의 재원 등 생소하고 어려운 내용을 참가자들이 알아 듣기 쉽게 그리고 재밌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다음으로 김종희 팀장이 4년간의 소성리 투쟁과정을 소개하고, 소성리 투쟁에서 겪고 느꼈던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해주었습니다. 김종희 팀장은 "처음에는 개인적인 이유로 소성리 투쟁에 참여했지만, 공부를 하고 사드에 대해 알면 알수록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투쟁하게 되었다"며, "소성리 할매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과 함께 평화를 위해 투쟁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강의 후에 참가자들은 "평화를 위해서 전쟁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평화를 위해서 평화를 준비하라는 말처럼 소성리 사드를 뽑아내고 한반도 평화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며, 소성리에서 투쟁하고 있는 두 강사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함께 투쟁할 것을 다짐하며 강의에 대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7강 강의/

방위비분담금 문제와 해결방안 

일시 : 2020121(), 저녁 6시 30분
장소 : 프란치스코 회관

 

 

온, 오프라인으로 강의를 듣고있는 참가자들

 

2020 청년평화아카데미 제7'방위비분담금 문제와 해결방안'을 12월 1일(화) 진행했습니다. 이날 강의는 평화통일연구소 오미정 연구원과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먼저 오미정 연구원은 방위비 분담금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과 방위비분담금은 한미소파에 따라 원래는 안줘도 되는 돈이라는 점을 명료히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터무니없이 많은 방위비분담금을 불법부당하게 한국에게 전가하고 있고, 애초 사용하려던 목적과도 다르게 전용하여 소성리 사드기지에 쓰고있는 사례도 설명해주었습니다.

 

강의 후에 참가자들은 "오늘 처음 미국에게 방위비분담금으로 이렇게 많은 돈을 주고 있는 지 알게되었다. 그동안 방위비분담금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불평등한 한미소파에 대해서도 처음 알게되었다. 앞으로 문재인 정부의 방위비분담금 행보와 방위비분담금 문제에 대한 기사를 찾아보고 살펴보려고 한다."거나 "미국에게 방위비 안주고 그 돈으로 대학생 무상교육, 방위비분담금의 반만이라도 주면 사회 복지에 잘 쓸 수 있을 것 같다."하며 강의에 대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8강 강의/

왜 우리는 한국원폭피해자를 알아야 할까? 

일시 : 202012월 22일(), 저녁 6시 30분
장소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온, 오프라인으로 강의를 듣고있는 참가자들

 

2020 청년평화아카데미 제8'왜 우리는 한국원폭피해자를 알아야할까'를 12월 22일(화) 진행했습니다. 이날 강의는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청년회원과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먼저 청년회원은 일본에 원폭이 투하되었을때 조선인들도 원폭의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청년회원은 중학생때는 교과서에서 원폭이 투하되어서 우리가 해방을 맞이할 수 있었다고 배웠는데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밝혔습니다. 당시 미국은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핵폭탄을 투하했습니다. 평통사 활동을 하지 않았더라면 이러한 사실을 몰랐을 것이라며 참가자들에게 평통사 활동의 의미를 느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한반도는 여전히 핵전쟁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원폭피해자를 알아야하는 이유는 우리도 제2의 원폭피해자가 될 수 도 있기 때문이라고 참가자들에게 호소했습니다.

 

강의 후에 참가자들은 "학교 교수님 소개로 알게 되었는데 제 스스로 너무나 하고싶었던 공부고 앞으로도 더 잘 알고싶어서 평통사에 가입하고 모임도 함께하고싶다."거나 "평통사 활동의 의미를 잘 되세겨보지 못했었는데 이번 발제를 준비하면서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며 강의에 대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9강 강의/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바라는 청년들을 위한 제언

일시 : 202012월 30일(), 저녁 6시 30분
장소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2020청년평화 아카데미 마지막 강의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바라는 청년들을 위한 제언"은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했다.

 

10월부터 시작된 2020 청년평화아카데미가 오늘 제9강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날 강의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바라는 청년들을 위한 제언"이라는 제목으로 20여명의 청년들이 온, 오프라인으로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발표를 맡은 서울청년모임 대표 김인아 청년은 본인이 평통사 활동을 하면서 느끼게 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이 절실한 이유'에 대해서 참가자들에게 설명했습니다. 
김인아 청년은 '자주'와 '평화', '통일'을 키워드로 본인이 참가했던 작전통제권 환수 촉구 활동, 효순미선 추모제, 사드 장비 반입 저지 투쟁 등을 설명했고, 참가자들은 구체적 사례를 통해 평화, 통일의 절심함을 느끼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또한 자주의 훼손과 분단, 그에 따른 대결과 적대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다양한 예를 들어 설명하였고, 이를 통해 평화와 자주의 온전한 회복으로서의 통일이 얼마나 절실하고 시급한 과제인지 힘있게 주장했습니다.

이날 아카데미 이후 참가자들은 "평화, 통일의 절심함을 깨달았고, 더 많은 친구들에게 평통사 활동을 알리고 싶다"는 소감을 남기는 등 강의 내용에 대해 큰 공감을 표했습니다.

이번 2020청년아카데미를 통해 여러 청년들과 평통사 활동, 그 의미에 대해서 나눌 수 있었고, 실제 여러 청년들이 청년모임에 새로 합류하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청년 활동을 더욱 발전시키고, 청년들이 평통사 활동의 든든한 주체가 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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