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청년평화아카데미] 5강 / 청년들이 평화통일의 주인공이어야 하는 까닭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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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1년 11월 20일(토), 오후 3시 • 장소 : 광주YWCA
5강 - 청년들이 평화통일의 주인공이어야 하는 까닭
2021 청년평화아카데미 5강은 <청년들이 한반도 평화통일의 주인공이어야 하는 까닭>이라는 제목으로 11월 20일, 광주YWCA에서 진행했습니다. 청년들이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해서 주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살펴보았고, 평화통일이 왜 청년들의 생존, 꿈과 희망을 위한 문제인지 여러가지 측면에서 고민하며,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자고 마음을 모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날 아카데미 사회를 맡아 진행했던 이강산 평통사 청년회원
이날 발표자였던 광주평통사 정동석 사무국장은 가장 먼저 '행복지수 최악', '사회 양극화', 'N포 세대' 등의 화두로 표현되는, 청년들이 체감하고 있는 사회 현실에 대해 소개하며 "청년들이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이 적은 이유는 자신의 문제라고 느끼지 않기 때문"이라고 짚어 말했습니다.
이어서 정동석 사무국장은 "평화와 통일은 생계의 문제 뿐만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관점에서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발표하는 광주평통사 정동석 사무국장
과도한 국방예산 등 막대하게 소요되는 분단비용 해소의 관점에서, 분단에서 기인하는 이분법적이고 대결적인 사고방식 문제 해결의 관점에서, 평화통일을 통한 한반도의 경제적 성장력과 엄청난 통일 편익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나누었고, 참가자들과 '평화통일은 나 자신의 문제'라는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또 정동석 사무국장은 "평화통일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방법은 우리가 가만히 있지 않고, 함께 모여서 공부하고, 실천하는 것 밖에 없다"고 강조했고, 참가자들도 고개를 끄덕이며 적극적으로 호응했습니다.
강의에 집중하는 참가자들
뜨거웠던 아카데미 분위기를 반영하듯 질문과 답변도 열띠게 오갔습니다. 참가자들은 "구체적인 통일 방안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평화통일을 위해 지금 바로 청년들이 할 수 있는 활동은 무엇인가요?", "분단비용인 국방비를 줄이기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은 없나요?", "1국가 2체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까요?" 등의 질문을 했습니다.
질의응답 후에는 듣기만 해도 가슴이 뛰는 소감도 이어졌습니다. 참가자들은 "통일에 회의적이었는데 통일이 나의 문제라는 것을 절감했다", "통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었고, 친구들에게도 말해주고 싶다", "통일에 부정적인 친구들을 설득할 수 있는 구체적인 근거들을 찾을 수 있었다" 등의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이날 온/오프라인으로 아카데미에 참여한 13명의 청년, 청소년들은 시종일관 집중해서 강의를 들었고, 특히 4명의 청년, 청소년들은 앞으로 모임을 진행하며 공부와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참가자들은 11월 27일(토) 진행되는 군산미군기지 현장탐방에도 참여하기로 약속했습니다.
11/20 청년평화아카데미 5강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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