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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군산평통사 창립총회] 군산지역에서 평통사의 아홉번째 깃발이 휘날렸습니다!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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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창립총회] 군산에 평통사 아홉번째 깃발이 휘날렸습니다!
2008년 4월 26일, 드디어 평통사 아홉번째 깃발이 군산에 높이 솟았습니다.

4월 26일 화창한 봄날, 많은 분들의 축하 속에 군산평통사 창립총회가 열렸습니다.
평통사는 1994년 한국 최초의 평화운동단체로 창립되어 2003년 평화운동의 대중화, 전문화, 전국화를 모토로 재창립 되었습니다. 이후 서울, 인천, 부천, 전북, 광주전남, 대전충남, 안동에 지역평통사가 결성되었으며, 올해 2월 22일 경기남부 평통사가 창립에 이어 드디어 4월 26일 군산 평통사가 창립된 것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대표적인 미군기지가 있는 평택과 군산에 평통사가 결성됨으로써 주한미군과 평화군축 문제에 대한 더욱 활발한 사업이 기대됩니다.
많은 기대속에 군산지역에서 군산 미군기지와 직도폭격장을 하루속히 되찾고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운동을 힘차게 펼쳐나갈 군산 평통사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지난 1여년 동안 군산지역에서 '전북평통사 군산모임'으로 활동해 온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조직적이고 대중적인 평화, 통일운동을 전개해 나가려는 노력의 결실입니다.
이날 창립총회는 회원 후원회원과 가족, 지역단체, 평통사 본부를 비롯한 서울, 인천, 경기남부, 대전충남, 전북 평통사 간부와 회원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뜨거운 기쁨과 축하의 분위기 속에 기념식, 총회, 뒷풀이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전북과 군산지역에서 군산농민회 권성근 회장과 조판철 회원, 군산목회자정의평화위원회 대표 정민 목사님과 임춘희 조규춘 이인구 석일 목사님,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대표 이강실 목사님, 여성구 대우자동차 참소리 의장, 참주거실천연대 김성훈 공동대표와 회원들, 군산미군기지피해상담소 오두희 소장, 우리땅군산기지되찾기시민모임 윤철수 사무국장, 채옥경 군산시의원, 채상원 민주노동당 군산시당 사무국장, 홍진웅 군산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습니다.

군산에 이름난 전문 사회자 서동완 운영위원이 1부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잘가라! 주한미군, 실현하자! 평화협정"
참가자들이 힘차게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군산시의원인 서동완 운영위원이 사회를 맡아 "잘가라! 주한미군" "실현! 평화협정!" 손피켓을 구호로 선창하면서 기념식 문을 열었습니다.
먼저 군산 평통사 대표이신 유승기 목사님은 대회사에서 "보수적 정권의 등장, 신자유주의의 확산과 사회양극화의 심화, 한미동맹강화로 포장된 예속화의 심화 등 전반적인 보수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미당국이 전시 작전통제권을 환수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한다고 하지만 그 속에는 아주 위험하고 교묘한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를 견제할 진보진영이 분열과 침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속에서 군산평통사의 태동은 큰 의의를 지니며, 우리에게 커다란 과제를 부여하고 있다. 미친 소의 난동과 같은 시대의 강포한 흐름을 막아내는 정의의 투우사가 되자!"고 힘차게 말씀하셨습니다.

"군산평통사는 평화협정 운동이 진행되는 중요한 역사적 시기에 창립되었기에 더욱 뜻깊다."며
문규현 평통사 상임대표님이 격려사를 하였습니다.
또한 평통사 상임대표이신 문규현 신부님은 "오늘 군산 평통사의 창립은 귀한 일꾼을 파견하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중앙과 지역이 한 마음으로 일구어낸 뜻 깊은 과정의 산물입니다"이라고 노고를 치하하시면서 "모든 평통사 조직과 회원들의 가슴 속에 자랑스럽게 빛나는 군산평통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셨습니다.

전북평통사 이세우 대표님은 "한 집안에 있다가 분가를 하니 정이 많이 들어 왠지 섭섭하기도 하다."며
" 전북지역에서 함께 힘을 모아 평통사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축하의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대전충남평통사에서는 원용철 공동대표님을 비롯하여 5명의 회원들이 축하 노래공연을 하였습니다.
군산 내려오는 차 안에서 연습하기로 했다가 차를 따로 타고 오는 바람에 연습을 못했다며 시작한 노래에 실린
대전충남평통사 회원들의 따뜻한 동지애는 참가자 모두에게 진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참석자들이 사회자의 선창에 따라 "내보내자! 주한미군!", "실현하자! 평화협정!, "되찾자! 군산기지!", "폐쇄하자! 직도폭격장!"를 힘차게 외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었습니다.
군산 평통사의 활동경과를 담은 사진슬라이드가 상영되어 '군산기지 되찾기, 직도폭격장 폐쇄'를 위해 활동해온 군산 평통사의 과거와 '주한미군 내보내는 평화협정 실현'이라는 군산 평통사의 과제가 참석자의 결의와 의지를 높여주었습니다.
평통사의 2008년 핵심사업인 '평화협정 실현운동'에 대해 김판태 사무국장이 프리젠테이션을 이용하여 평화협정 정세와 평화협정 실현운동의 절박성, 앞으로의 추진계획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다함께 이 사업에 힘차게 참가하자고 호소했습니다.

김성훈 임시의장의 사회로 2부 총회가 열렸습니다.
김성훈 운영위원이 대표를 맡고 있는 참주거실천연대에서는 장소 제공을 비롯하여
군산평통사 창립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어서 열린 창립총회는 참주거 실천연대 공동대표인 김성훈 운영위원이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되었습니다.
현재 회원 40명 중 19명이 참석하고 18명이 위임하여 과반수로 회의가 성립되었다는 성원보고, 서기로 황현정 회원을 선출한 데 이어 회칙제정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되었습니다.

군산평통사를 이끌어갈 분들입니다.
군산평통사 2008년 대표, 운영위위원, 감사, 사무국장님이 참가자들에게 인사를 하였습니다.
또한 대표 유승기, 감사 김인수 홍경갑, 운영위원 김성훈 김판태 박종문 서동완 유승기 최영목, 사무국장 김판태로 하는 임원선출안이 만장일치의 박수로 통과되었습니다.
선출된 임원들에게 회원들이 꽃다발을 전달하자 축하의 분위기는 더욱 높아갔습니다.

이세우 전북평통사 공동대표님과 이종필 경기남부 평통사 공동대표님이
유승기 군산평통사 대표님께 평통사를 대표하여 군산평통사 깃발을 전달 하였습니다.

미군기지가 있는 군산에 드디어 군산평통사 깃발이 활짝 펼쳐졌습니다.
이어서 경기남부평통사 이종필 공동대표님과 전북평통사 이세우 공동대표님이 군산 평통사의 깃발을 유승기 대표에게 전달하고 유 대표님이 군산평통사 깃발을 높이지켜 들자 참석자들은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군산평통사 창립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선출된 김판태 사무국장님이 사업계획(안)을 보고 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진행된 사업계획안과 예산안도 회원들의 힘찬 박수로 의결됨에 따라 군산 평통사 창립총회의 막은 내려갔습니다.

총회를 마치고 모두 기념 촬영을 하였습니다.
"군산평통사가 힘차게 출범하였습니다."
그러나 갈비탕과 곱창전골로 준비된 뒤풀이까지 그 열기는 이어졌습니다. 참석자들이 함께 건배를 하며 군산 평통사의 발전을 기원하였습니다.
또한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축하의 마음과 후원금까지 전해주신 광주전남, 부천, 안동 평통사 회원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군산 평통사 회원, 후원회원들은 이날 창립총회에 참석해 주신 전북과 군산지역 동지들과 전국의 평통사 동지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올해에 '평화협정 실현운동'과 '군산기지사업'을 힘차게 전개하고 군산 평통사를 획기적으로 강화해서 이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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