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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8] [번역] 박흥식 씨 누나의 남자친구가 라포트 주한미군 사령관에게 보내는 영문 편지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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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신촌 미군칼부림난동사건의 피해자 박흥식 씨 누나의 남자친구가 라포트 주한미군 사령관에게 보내는 영문 편지를 평통사에서 번역한 것입니다.

이번 사건의 진정한 해결을 위해 고민하는 피해자 가족들의 아픔과 마음을 담은 글로 여겨져 글쓴이의 동의없이 번역하여 올립니다. 잘못된 번역은 오직 평통사의 책임을 말씀드리며 박흥식 씨의 쾌유를 빌며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 평통사 드림 -
**18일, 편지를 쓴 박흥식씨 누나의 남자친구께서 까페에 평통사 번역에 대한 의견과 몇가지 잘못된 내용을 수정해서 올리셨습니다. 그 글을 이 곳에 올립니다.
평통사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제가 짧은 영어실력으로 편지를 썼을 당시의 내용을 옮겨 보겠습니다. 번역이 크게 틀리다거나 하는 의미가 아니라 오히려 정말 의역을 참 잘 해주셨습니다. 단지 그 당시 저의 생각을 다시 정리해서 올리는 것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몇 몇개의 잘못된 것은 수정 하였습니다.감사합니다.
 

친애하는 - 소위 동맹국이라 불리는 US Army 의 장군님께--
제가 지난 저녁 티브이를 보고 있는데 전화를 서울로부터 한통 받았습니다.
그것은 저희 장모님되실분의 떨리는 목소리와 함께 저의 처남이 될사람이 지난밤에 평택에 있는 험프리 베이스의 이등병과  다른 다섯명으로부터 상해를 입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당신도 무슨일이 일어 났는지 들었다시피 당신들의 부하들의 잘난 행동으로 반미 감정을 다시 지피는 행동을 했다는 것을 명백히 아실겁니다.
이번에는  쉽게 일이 진정되지 않으리라는 불길한 예감이 드는군요.
온세계가 미국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고 상황이 썩 잘 진행되지는 않는 듯 하군요.

당신도 한 사람의 군인으로서 목을 칼로 찌르는게 어떤 의미인지 말을 해보십시오.
그 사람은 정말로 제 처남될 사람을 죽이려 했던 것입니다.
도데체 어떤 생각에서 술을 마시는 공공의 장소에서 그렇게 위험한 무기를 사병들에게 지니도록 했습니까? 내가 보기에는 위험한 개를 끈도 묶지 않은 상태로 방치해서 사람을 물게 한것과 다름이 없는 처사인 듯 합니다.

지난번에 장갑차로  두 여중생이 죽인 것으로 충분치가 않았나요?
동맹국을 공격하게 끔 하는 것이 당신이 군대를 훈련시키는 방법입니까?
그것이 사실이라면 당신은 지금 만족하고 계시겠군요.

만약 우리나라 사람이 공공의 장소에서 당신의 군사를 죽였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당신은 그냥 앉아서 무슨일이 어떻게 일어날지  우리가 어떻게  사과 할지 지켜보시기만 하실건가요?
(혹은, 당신은 그냥 앉아서 무슨일이 일어날지 지켜보면서 미안하다 그것은 실수였다라는 말을 듣기를 원하십니까?)

당신의 가족이나 자식이 당신 앞에서 누군가에게 목에 칼을 맞는 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렇습니다. 당신은 방아쇠를 당기실겁니다. 분명 방아쇠를 당겨서 그놈의 두개골을 뽀개 버릴겁니다. 저도 제가 할수만 있다면 지금 마찬가지 심정입니다.

저는 또한 그 멍청하고 싸가지 없는 인간들이 경찰서에 와서도 전혀 반성의 기미도 없이 농담을 일삼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탈을 쓰고 서는 할수 없는 모습입니다.
그들이 그와 같이 개와 같은 행동을 하길 원한다면 우리는 그들을 개처럼 취급해 주겠습니다.
누군가의 자식이 큰 잘못을 저지르면 그 또한 부모의 잘못 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부모가 잘못 인도했거나 잘못 교육을 시켰기 때문이죠.

부모가 자기의 자식을 잘못 가르치면 그 자식은 계속해서 그 잘못을 반복하듯이, (당신의 엄격한 단속과 교육이 없이는 )당신의 깡패 신병들이 이라크와 한국에서 어떻게 행동할지는 눈감고도 알수 있는일입니다.

물론 당신도 지금도 골치아픈 럼스펠드에게 더 이상의 골칫거리를 주고 싶지는 않겠지만 당신이 유능한 상사라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잘 알고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사람이 한번 실수를 할때는 그것이 단순한 실수로 치부될수 있지만 똑같은 실수를 자꾸 반복 한다면 그것은 더 이상 실수라고 할수 없을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방송국에 이사실을 알리려고 합니다. ( CNN, ABC, NBC, 등등)
우리는 법에 의해 그들이 어떻게 처벌이 될지 지켜볼것입니다.
(우리는 당신들이 "정의"라는 미명하에 어떤 일들을 할 지 지켜 볼 것입니다.)

나는 지금 전세계에서 미국의 신뢰가 얼마나 땅에 떨어졌는지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작은 일도 올바르게 처리하지 못한다면 당신은 당신에게 주어진 큰일들을 어떻게 공정하게 처리하실수 있는지요?

제발 이 비극적인 일을  흔해빠진 일들로 생각하지 말길 바랍니다.
물론 저도 지금의 저의 편지가 매우 공격적이고 무례하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도 이 편지를 보면 제가 분노에 가득차 있다는 것을 알겁니다.
물론 저는 당신 개인에 대한 공격을 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당신이 책임자이기에 하는 말씀입니다.
저의 미국시민권자인 약혼자가 미국안에서 모든 법적인 방법을 모색할 것입니다.
당신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이일은 전과 비슷하게 처리될 것 이다 ,또는 배심원들도 죄 없음을 선고할 것이다 라고 생각하듯이  만약 그사병들이  심각한 처벌을 받지 않고 그 전처럼 얼렁뚱땅 처벌된다면 상황은 더욱 악화 될것입니다.
(만일 이 사건이 전과같이 심각한 처벌을 받지 않고 흐지부지 처리된다면 당신은 여전히 방관을 하는것이고, 또한 다른 병사들도 이런 일이 발생했을 때 무죄판결을 결국은 받게 될 것이라는 기대하에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를 것입니다.)

병사들은 살해 무기의 존재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군인은 단순한 살상무기의 의미여서는 안됩니다)
당신도 당신의 병사가 정의를 위해서 싸우고 약함을 이겨내고 강해지는것에 자부심을 느끼실겁니다. 저도 그들이 자부심을 갇는다면 그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당신이 당신의 병사들이 정의를 위해서 싸우고 약한자의 편에서 강한자들과 싸운다는 자부심이 있다는것을 잘 압니다.)

저도 그들이 정의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행동한다면 한국과 전세계에 있는 미국 병사들에게 자부심을 느낄겁니다.
(저도 그들이 주장하는 대로 정의를 위해 행동한다면 한국과 다른 나라에 주둔하는 미국 병사들에게 같은 자부심을 느낄것입니다.)

흔해빠진 결론이 나질 않기를 기대합니다.
(좋은 결실(열매)은 절대로 썩어 빠진 뿌리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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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레온 라포트 장군에게 쓴 편지(남자친구의 글)
레온 라포트 UN군사령부, 한미연합사령부, 주한미군 사령관 에게 쓴 편지 내용입니다. 제가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이 아니라서 다소 문장이 어색하거나 맞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
Dear General and our so-called "Ally" U.S Army.
I had a phone call from Seoul when I was watching T.V this night. It was my mother-in-law with trembling voice saying that my brother-in-law injured last night by a second class private and other five from Humphre Base in PyungTak.
As you may heard what happened it was obvious that some of your soldiers did a pretty good job to stimulate our anti-america spirits again. This time, I have a strong presentiment that it will NOT settle down as before. World is keeping their eyes on U.S. and I don't think the situation is going well.
As a soldier tell me about what it means by stabbing neck. He really meant to kill my brother-in-law. What is the big idea of letting your soldiers carry their weapon to the public when they out for drinking. What I see is that you just released a mad dog without a leash and let it bite people.
Wasn't it enough to kill two young students with an amored vehicle? Is it your discipline for your troops to attack ally? If it is true, you must be satisfied by now.
What would you do if Korean people killed one of your soldiers in the public? Would you just sit back and watch what will happend or want to hear that we are sorry and that was mistake?
What would you do if your son or your family have been stabbed neck with a dagger in front of you? Oh yeah, I see you have a pistol. You are willing to pull the trigger and want to see that a$$h0le's skull torn in pieces; I would've done same thing if I had anything to do it.
I also saw those bastards were joking around in the police station, not regreting what they had done. It was not an image of human being. If they want to be and act like dogs we will treat them as dogs.
When one's son commits a blunder it also a fault of his/her parents, too; for knowing that they misguided or mistaught their children.
When the parents don't teach how to behave, those children will make same mistake in the future over and over, and that was exactly what happened to your scampish soldiers in Iraq and in Korea.
I know you don't want to give Mr. Rumsfeld an extra headache, and I am sure that you are a very talented general to know what to do and you will do it right. When a person makes a mistake once it can be considered as a mistake, however, if a person makes a same mistake again it can not be a mistake any more.
We will provide all the infomation to all kinds of media in the states; CNN, NBC, ABC, and etc.
We will watch what you guys will do under the cloak of justice. I am seeing that U.S are loosing its voice in the world. How can you expect for you to do a big task while you cannot even handle a small thing correct.
PLEASE do not consider this recent tragedy as a dime a dozen.
I know I am being very rude here and guess what? I am. I am full of rage as you can feel my tone of voice in this letter. I didn't mean to offend you personally but take this as a person in charge.
My fiancee, who is a citizen in U.S, will find any legal helps in the states.
I am looking forward to your sage counterplan.
If you let those privates go without seriously punishing them as before, you are just knocking out the wedges;others might think that it is ok to do the same thing, expecting that they will be given a verdict of "not guilty".
Soldiers should not be a meaning of a bloodshedding tools. I know you are proud of your soldiers fighting for justice and for the weak against the strong. So will I, only if they are proudable. I will be proud of the U.S Army being in Korea and in other countries only if they behave as they claim to stand for justice.
There will not be a sound result from the rotten rad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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