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2. 10. 23] 기자회견_정무위 종합 국감에 즈음한 정부종합청사 앞 기자회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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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종합국감에 즈음한 공동기자회견
 
계속 거짓말하는 총리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셈인가?
공사 전면 중단하고 제주민군복합항의 안전성부터 검증하라!
 
일시 : 2012. 10. 23(화) 오전 10시 30분
장소 : 정부종합청사 정문 앞
주최 : 강정마을회, 범도민대책위, 제주전국대책회의
 
 
 1. 제주 민군복합항 관련 15만톤 크루즈 입출항 기술 검증위 운영에 개입하지도, 내용을 조작하지도 않았다는 총리실 해명(총리실 보도자료, 2012. 10, 11~12)은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2. 기술 검증위 일부 위원들이 15만 톤 크루즈선의 안전한 입출항 및 접이안을 위해 선회장 확대와 항로 변경, 이에 따른 설계 변경을 제안했지만, 총리실은 설계 변경과 공사 중단을 막으려는 해군의 의도에 맞게 보고서가 채택되도록 “설계 변경이 일어나지 않은...대안”을 요구하며 검증위 일부 위원들의 의견을 묵살한 것입니다.
 
 3. 또한 기술 검증위 일부 위원들은 시뮬레이션 객관성과 공정성 담보를 위해 제3의 기관을 통한 시뮬레이션을 수행할 것을 요구했지만 총리실은 새로운 시뮬레이션을 가로막고 기술 검증위 결과보고서가 채택되기도 전에 해군이 단독으로 수행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기술 검증위 회의에 보고하고도 마치 기술 검증위 보고서를 반영해 시뮬레이션을 수행한 것처럼 거짓보고를 한 것입니다.   
 
 4. 이처럼 제주 민군복합항 선회장, 항로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이 명확한데도 총리실은 이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검증과 그 결과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기는커녕 정당한 문제제기를 묵살하고 거짓말로 설계오류 의혹을 덮는데 급급해 하고 있습니다.
 
 5. 이에 강정마을회, 범도민대책위, 제주전국대책회의는 총리실 외압 의혹 전면 공개와 책임자 문책, 공사 중단과 제주 민군복합항 안전성 검증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오니 귀사의 취재보도를 요청 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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