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3. 8. 19] 2013년 한미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전쟁연습 중단 촉구 공동 기자회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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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한미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전쟁연습 중단 촉구 공동 기자회견 -
한반도 핵전쟁 위험성 높이는 UFG 연습 중단하라!

         - 일시 : 2013. 8. 19(월) 11시
         - 장소 : 한미연합사령부 2번 게이트 앞(삼각지역~녹사평역 중간)
         - 주최 : 취지에 동의하는 단체

1. 한미연합사령부가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2013년 한미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연습을 전개합니다. 이 연습은 연례적인 방어연습이라는 한미연합사의 주장과는 달리 북한군 격멸과 북한정권 제거를 작전목적으로 하는 작전계획 5027과 한미연합 국지도발대비계획, 이른바 북한 급변사태에 대응하는 작전계획 5029에 따른 대북 공격연습입니다. 이와 함께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되는 정부연습인 을지연습은 ‘응전자유화계획’(충무 9000)에 따라 북에 대한 안정화 작전(점령통치)을 연습합니다. UFG 연습은 미군 3만명, 한국군 5만여명, 정부`민간인 40여만명이 동원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쟁연습입니다. 
 
2. 작년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에서 선제타격전략을 최초로 도입한 바 있는 한미군당국은 북한의 3차 핵실험 등 북한의 핵위협이 심각해졌다는 판단 하에 북한의 핵위기 상황 유형을 핵위협 단계‧사용임박 단계‧사용 단계 등으로 구분하여 각 단계별로 구체적인 타격 전략을 수립 중이며, 올해 UFG 연합연습에서 적용 및 검증하고 10월에 열리는 제45차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최종 승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한미당국은 대북 선제타격을 핵심으로 하는 ‘킬 체인(Kill Chain)’ 구축과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로 포장된 미국 주도의 동아시아 MD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북 핵 선제사용(First Use) 전략과 이를 구체화하는 대북 핵선제 공격계획인 ‘OPLAN 8010'과 북의 대량살상무기(WMD) 확산저지 작전계획인 ’CONPLAN 8099', 이에 보조를 맞추는 한국의 선제공격 전략인 ‘능동적 억제전략’에 따라 실시되는 이번 전쟁연습은 한반도에서의 핵전쟁 위험성을 한층 높이는 위험천만한 연습입니다.   
 
3. 한미당국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우리 주권을 훼손하며 국민의 희생을 강요하는 UFG 전쟁연습을 중단해야 합니다. 나아가 한반도의 핵전쟁 위험성을 높이는 한미연합 전쟁연습을 근원적으로 방지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 폐기와 한반도 비핵화를 함께 해결하는 한반도 평화협정을 실현해야 합니다. 
 
4. 이 같은 내용으로 UFG 연습 중단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를 개최하오니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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