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03. 10. 23] 국방비 증액 반대! 이라크 전투병 파병 결의 반대! 이라크 전쟁비용 부담 반대! 국회 앞 집회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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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수) 오후 1시 국회 인근 국민은행 앞에서 평통사, 참여연대, 평화통일시민연대, 사회진보연대, 하기/되기, 자통협 등 6개 단체 주최로 "국방비 증액 반대! 이라크 전투병 파병 결의 반대! 이라크 전쟁비용 부담 반대! 내용으로 국회 앞 집회를 개최하였습니다.


▲ "국방비 증액 반대! 이라크 전투병 파병 결의 반대! 이라크 전쟁비용 부담 반대!" 집회가
23일 낮 1시 평통사 등 6개 단체 주최로 국회앞에서 열렸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이날 집회는 25일, 26일 국회상임위원회 예산 심의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사회단체들의 요구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이경아 평통사 평화군축 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집회는 '국방비 증액 반대와 이라크 전투병 파병반대'관련된 연대 실천 경과보고를 마친 후 "국회는 정부의 대폭적인 국방 예산 증액 요구 안을 거부하라!"는 첫 정치연설을 참여연대 이태호 정책실장이 하였습니다.
이태호 실장은 정치연설을 통해 국민의 요구를 외면한 국방비 증액은 결코 강행돼서는 안 되며, 국회는 국방예산 증액 요구 안을 거부 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 첫번째 정치연설을 하는 참여연대 이태호 실장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이어 "국회는 이라크 추가 파병 비준을 거부하라!"는 주제로 두 번째 정치연설에 나선 평화통일시민연대 장영권 사무총장은 부도덕한 침략전쟁에 우리 젊은이들을 파병해서는 안되며, 정부의 파병 결정을 즉각 철회 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또한 장영권 총장은 "국민의 의사에 반하는 전투병 파병 국회 처리를 강행한다면 국민적 저항에 직면 할 것"이라고 경고하였습니다.

▲ 평화통일시민연대 장영권 사무총장(좌), 사회진보연대 이소형 조직부장(우)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정치연설 마지막으로 "부당한 침략전쟁 뒷감당 위한 전쟁비용 부담 결사 반대한다"라는 주제로 사회진보연대 이소형 조직부장의 연설로 이어졌습니다. 이소형 조직부장은 "이라크 민중의 저항에 봉착한 미국이 뒷감당을 하지 못해 다른 나라들한테 손을 벌리고 있다"며"우리나라는 침략전쟁의 뒤처리를 해서는 안되며 미국은 손을 벌릴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이라크를 철수 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이어 집회에 참여한 사람들의 주장을 듣는 자유발언 시간을 진행하였습니다. 평통사 임종철 공동대표와 평화통일시민연대 윤영전 이사는 자유발언을 통해 이라크에 파병을 하다는 것은 민족의 수치이자, 이라크 민중과 세계 평화에 씻을 수 없는 죄악을 저지르는 것이라며 파병 불가 입장을 천명하였습니다.
자유발언에 이어 국방부가 미국산 무기를 도입하기 위해 국민들 호주머니를 턴다는 내용의 상징의식이 진행됐습니다.

▲ 국방부가 국민들의 호주머니를 털어 미국 무기를 도입하는 것을 표현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사진 - 여성신문사 민원기 기자]
집회 순서의 마지막으로 평통사 홍근수 상임대표의 '국회 상임위원회 및 예결위원회 위원들게 드리는 요구 선한'을 낭독하였습니다. (총 20페이지 서한 중 두 장으로 줄인 서론을 낭독함) 참가자들은 요구서한을 통해 자주, 평화, 복지 실현에 기여하는 국방예산 심의를 요청하였습니다.

▲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는 홍근수 상임대표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요구서한은 평통사 유영재 팀장과 평화통일시민연대 정영식 간사가 국방위원장실에 전달하였습니다.

▲ 요구서한을 국방위원장에게 전달하기 위해 평통사 유영재 평화군축팀장이 국회 앞에 섰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 국방위원장실 직원에게 요구서한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집회를 마친 후 부천 평통사 주정숙 공동대표가 일인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1인 시위는 국회 상임위가 진행되는 25, 26일 이틀 간 아침, 점심, 저녁 시간에 맞춰 한시간씩 진행됩니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주정숙 부천 평통사 공동대표가 집회 후 국회 앞에서 일인시위를 진행했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집회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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