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04/06/24] 김선일 씨 피살 사건에 즈음한 제시민사회단체 긴급기자회견

평통사

view : 2868

- 故 김선일 씨의 명복을 빕니다. -

김선일 씨 피살 사건에 즈음한 제시민사회단체 긴급기자회견

 


△ 고이 잠드소서...
22일 밤, 이라크 무장세력에 납치되어 인질로 잡혀있던 김선일 씨가
온 국민의 염원에도 불구하고 끝내 주검으로 돌아왔다.
악의 근원 미국 부시정권과 명분도 없는 전쟁에 국익을 위해 파병하겠다던 노무현 정권은
급기야 무고한 한 생명을 죽이고 말았다.


△ 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 소속 단체 회원 100여 명은 23일 낮12시,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긴급하게 기자회견을 열고 이라크 무장단체의 김선일 씨 납치살해는 반인도적인 범죄행위임을 명확히 하면서
파병강행으로 결국 무고한 생명을 죽음으로 몰고간 노무현 정부의 무능하고 무책임한 태도를 강력히 규탄했다.
 


△ 자식을 가슴에 묻은 슬픔을 간직한 박종철열사의 아버님 박정기 선생이
눈을 지긋이 감은 채 故 김선일 씨의 영성사진을 들고 있다.

 


△ '분노와 슬픔'
기자회견에 참석한 어른들이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 자식의 죽음을 지켜봐야 했던 가족들이 오열하는 사진 옆으로
" 미국과 한국 정부가 김선일을 죽였다"는 영문구호가 적혀있다.
 


△ "파병은 오로지 미국의 이라크 점령을 도울뿐이다!"
 


△ 죽음을 부른 '한미동맹'
 


△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 외국언론도 현장에 직접 나와 취재를 해
이번 사건에 전 세계인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음을 실감케 했다.
 


 


△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선생이 또 다른 생명의 희생 앞에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 기자회견이 끝나고 그 자리에서 농성이 시작됐다.
이번 사건의 철저한 진상규명이 이뤄질 때까지 농성은 계속될 것이다.
 


△ 뜨거운 취재경쟁을 벌이고 있는 기자들의 모습
사건 초기 미국과 한국 정부당국은 납치 사실을 알고도 철저히 비밀로 하고 자신들의 이익 챙기기에 급급했다. 참수를 면할 수 있는 기회를 일부러 외면한 것이다.
발빠르고 정확한 사실보도와 그 속에 숨어 있는 문제점을 낱낱이 고발해 진정한 언론의 역할을 다 해주길 바란다.
 


△ 미국 대통령 부시는 "한국의 이라크 3천명 추가 파병 계획이 틀어지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다시 한 번 한국정부에 파병을 강요하고 있다.
"Bush! Be Quiet!"


△ 비극은 이제 그만..

먼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창닫기확인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