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2/01/12] 148차 자주통일평화행동 "흑룡의 기세로 2012년을 점령하자"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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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차 자주통일평화행동 - "흑룡의 기세로 2012년을 점령하자"
<2012년 1월 12일 광화문 KT>

△ 흑룡의 기세로!!
2012년 올 해 한반도 남쪽에서는 총선과 대선이 있고 북쪽에서는 지도체제 정비가 이뤄질 것이며 미국, 러시아 중국 등도 대선과 지도부교체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에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한편 올해는 두 여중생(신효순, 심미선)이 미군 장갑차에 의해 죽은지 1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이번 148차 자주통일평화행동은 총선과 대선에서 민주진보진영이 승리하여 자주, 평화,통일의 교두보를 만드는 한해가 되기를 염원하고 결의를 다지는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2012년 새해 첫 자주평화통일행동
참가자들은 임진년 흑룡의 해를 상징하는 흑룡모양이 붙여진 피켓을 들고 추운 날씨지만 구호를 힘차게 외쳤습니다.. 원진욱 범민련남측본부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집회는 처음으로 유영재 평통사 미군문제팀 팀장이 2012년 불평등한 한미관계 청산을 위해 투쟁하자는 주제로 발언을 하였습니다.
유영재 팀장은 최근 발표된 미국의 새로운 국방전략에 대하여 “겉으로는 요란하게 이야기 하지만 결국 국방예산의 감축에 따라 두 개의 전쟁에서 동시에 승리한다는 공세적 전략을 하나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다른 하나의 전쟁을 억지한다는 전략으로 후퇴시킨 것”이 라고 지적하면서 “하지만 미국은  중국에 대한 포위 봉쇄 전략을 통해 동북아에서 자신의 패권을 유지하고자 한다.” 라며 이 전략은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는데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유영재 팀장은 “미국은 돈이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동맹국들에 대한 방위비 분담 및 미제무기도입을 강요할 것이다.” 라고 주장하면서 “두 여중생의 10주기가 되고 총선과 대선이 있는 올해 자주와 평화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해가 되도록 열심히 투쟁하자.” 고 결의를 밝혔습니다.

△ 집회가 열리는 도중에는 '강정먹고 강정마을을 지켜주자'는 취지로
지나던 시민들에게 땅콩강정 깨강정을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다음으로 최근 진행되고 있는 북미대화와 향후 6자회담의 진행에 대한 내용으로 황선 희망정치연구 포럼 대표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황선 대표는 “2012년 전쟁 없는 한반도 평화로운 한반도가 만들어지고 또한 외국의 군대가 이 나라에서 모두 철수하는 꿈을 가지게 된다.” 며 발언을 시작하였습니다.
황선대표는 “북미회담의 시작은 한반도의 평화를 만드는 하나의 단초가 되고 있다.” 면서 "하지만 대북 식량지원을 '영양지원'이라는 이름으로 바꾸는 등 미국이 대화에 진정성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황선 대표는 "류우익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이명박 정부는 여전히 천안함 연평도 사과라는 조건을 내세워 대화를 가로막고 있다.”며 평화로운 나라 전쟁 없는 나라에서 살고 싶은 국민들의 열망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하였습니다.

△ 어르신들의 덕담 "건강하게! 투쟁적으로!"
다음으로 올해 첫 자주통일평화행동인 만큼 각 단체의 대표자들로부터 덕담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배종렬 평통사 상임대표는 “총선에서 야당이 승리한다고 해도 우리가 싸우지 않으면 그들만을 위한 잔치가 될 수 밖에 없다” 며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히지 않도록 자주와 평화를 위해 열심히 싸우자” 고 밝혔으며 노수희 범민련 남측본부 비대위 위원장은 “모두들 건강하고 많은 복을 받아 고통받고 있는 민중들에게 나누어 주자.” 이야기 하였습니다.
권오헌 민가협 양심수 후원회 명예회장은 “미국을 이 땅에서 몰아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며 자주평화투쟁을 열심히 하자고 밝혔으며 권낙기 통일광장 대표는 “올해는 양대 선거가 있는 만큼 복을 많이 만들어 보자” 며 건강을 지키고 열심히 투쟁하자며 마무리 하였습니다.

"통일의 바다로"라는 민요로 새해 액막이를~
훈훈한 덕담을 나누는 시간이 마무리 되고 다음으로 부천지역 일반노조 임성규 사무국장의 민요공연이 있었습니다.
집회 마지막으로 2012년 총·대선 승리와 한반도의 자주와 평화를 기원하는 고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유정섭 인천평통사 사무국장은 긴 고사문을 멋진 목소리로 낭독하였습니다.
 
2012년에도 미 대사관 앞 자주통일평화행동은 계속됩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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