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8. 3. 24] 324 평화촛불 ""환영! 남북, 북미 합의, 실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중단! 한미군사연습 북한 핵미사일 실험"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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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 남북, 북미 합의, 실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중단! 한미군사연습 북한 핵미사일 실험"
"평화협정 디딤돌 삼아 통일로 나아가자!"

2018년 3월 24일 오후 6시, 광화문 광장


한반도 평화의 봄을 시샘하듯, 꽃샘추위가 닥친 주말, 평화의 씨앗을 품고 전국 곳곳에서 광화문 광장으로 모였습니다. 
평통사가 제안하고 88개의 단체와 수십명의 개인들이 호응하여 구성한 '324평화촛불추진위원회'는 "3.6 남북합의, 3.8 북미합의 환영,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실현, 한미군사연습 중단 북핵미사일실험 중단"을 주요 구호로 하여 평화의 촛불 행사를 진행하고 미대사관 둘레를 행진 했습니다. 





5시부터는 사전행사로 청년, 청소년들이 평화 플래시몹을 하였습니다. 청년 청소년들은 반전시그널 모양으로 둘러서서 "NO 사드 NO 핵무기 한반도 평화"라는 구호를 가운데 두고 '행복합니다'라는 노래에 맞춰 율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평화 플래시몹을 준비한 단위들(산마을, 숲나, 간디, 청년모임 등)의 소개와 영상을 공유하였습니다. 




풍물패의 인도로 광화문 광장을 도는 길놀이가 있었습니다. 풍물패 소용 등 풍물패들은 한반도색의 겉옷을 맞춰 입고 길놀이를 했고 미리 온 참가자들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동시 실현" "핵무기도 사드도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 등의 만장을 들고 뒤따르며 본 행사를 시민들에게 알렸습니다. 




청년, 청소년들의 율동과 발언으로 시작한 본 행사는 유정섭 인천 사무국장과 이태옥 원불교 환경연대 사무처장이 사회를 봤습니다. 통일 원로 백기완 선생은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되었지만,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 트럼프의 진정성이 무엇인지 경계해야 한다. 우리가 계속 촛불을 들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을 실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순천, 부산, 대구, 인천 가수들로 급히 구성된 평화홀씨 중창단은 "그대 오르는 언덕"을 수준 높게 부르며 참가자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뒤이어 무대에 오른 종교계 인사들은 한 목소리로 남북, 북미 합의를 환영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과 통일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을 남북미 당국에게 촉구했습니다.  



천주교의정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상지종 신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평화통일을 갈망하며 헌신하고 있는 국민들의 지지를 가슴 깊이 새기고, 북미 간의 평화의 중재자로서, 또한 평화통일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산파로서 주저함 없이 당당하게 역사의 부르심에 충실히 답할 것"을 촉구했고, 향린교회 김희헌 목사는 "미국이 북미정상회담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북의 핵․미사일 실험 발사 중지에 이은 한미 군사연습의 중단 내지 축소, 한반도 비핵화에 상응하는 평화협정 체결과 북미수교로 화답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용휘 천도교한울연대 대표는 "남북, 북미정상 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북미수교, 그리고 평화협정이 체결되어, 한반도 평화체제가 확고히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했고, 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의 김성혜 교무는 "사드를 빼야 진정한 한반도 평화가 실현 된다. 2년째 소성리에서 사드를 철거하는 운동을 하고 있다.”며 이제는 사드 철거에 나서자고 촉구했고, 박광서 3.1운동 100주년 종교인 개혁연대 대표는 종교계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서 제대로 역할을 못했노라며 “한반도에 핵과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에 국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324평화촛불추진위원회 소속 단체들이 '324평화촛불'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보았습니다. 미국 센프란시스코, 일본 나고야 등에서 온 연대메세지 영상도 보았습니다. 

=> 인증샷과 연대메세지 영상보기 https://youtu.be/skyGbc-gBvg



민간인으로서는 최초로 판문점을 넘었던 문규현 신부(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상임대표)는 기조 발언을 통해 “남북․북미 합의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을 동시에 실현하고 북-미 수교 등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이 이뤄질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남북, 북-미 간 합의가 한반도의 평화통일로 나아갈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소망한다. 남·북·미 당국이 끝까지 한반도 평화체제와 자주통일의 길을 가도록, 결코 이 길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우리의 역할이 중요하다. 우리가 촛불이 되자 ”라고 호소했습니다. 




소성리 주민들과 김천 시민들이 무대에 올라 합창과 율동, 발언 등을 하였습니다. 임순분 소성리 부녀회장은 "4월 21일 소성리 범국민대회에 꼭 와달라. 주민들이 사드 빼는 데 앞장서겠다."고 호소했고, 김천의 어린이 라희 양 등은 "문재인 할아버지, 사드 빼주세요. 사드 없는 곳에서 살고 싶어요"라고 바람을 밝혔습니다.



참가자들은 남북, 북미 정상회회담의 성공적 성사를 위해서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동시 실현을 힘차게 밀고 가기 위해서도 평화의 촛불을 계속 들자고 호소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하나같이 시민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북미 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나거나 이후 전개될 협상이 파탄 날 경우 한반도 정세는 이전보다 훨씬 극한 대결로 치닫게 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서도 평화의 촛불은 계속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각계각층 발언에서 변희영 전국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는 "핵 대결을 끝내고 군축을 실현하는 것은 노동자 민중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공공운수노조가 전쟁과 대결, 군비경쟁을 끝내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했고, 
김귀옥 민주화를위한교수협의회 상임의장은 “평창올림픽이 일거에 평화를 가져오기는 어렵다, 그러나 평화의 꿈을 꾸도록 만들었다. 진정한 평화는 정치적 협상만으로는 가능하지 않다. 문재인 정부의 노력을 우리 민중, 노동자, 여성, 청소년, 전 시민들은 좀 더 실질적인 평화의 길, 평화협정과 평화체제, 나아가 통일로 추동해야 한다. 교수연구자들도 청년 학생들, 시민들과 손잡고, … 평화의 꿈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나갈 것이다.”라고 다짐했습니다. 

전민아 통일의병 활동가는 "엄마로서, 여성으로서 발언한다. 분단과 전쟁의 역사 속에 여성과 아이들은 가장 큰 피해자였다. 여성차별 등 각종 우리 사회 차별은 분단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 분단도 정전도 차별도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습니다. 이제 세상의 절반인 여성들이, 위대한 엄마들이 평화로운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했고, 전국민주동문회 이봉원 성대민동 회장은 얼마전 작고한 개성공단대책위 유동호 님을 안타까워 하며 "남북관계 개선으로 가장 처음으로 개성공단이 다시 열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회진보연대 정지현 활동가는 "오늘 우리의 행동에 이어 5월 북미 정상회담 이전에 두 번째 평화의 촛불을 더 크게 들자. 평화는 당국자들에게만 맡겨놓을 수 없다. 남북미 당국자들과 한반도 주변국들이 평화의 길로 나아가도록 동북아와 세계 시민들과 함께 연대하여 평화의 불을 들자.”고 호소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정세 영상을 보고(https://youtu.be/ol_GLhbpvFk)고 평화홀씨 합창단의 공연을 보았습니다. 몇 년 동안 불러 익숙했지만, 지금이야말로 너무나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곡 "전쟁을 끝내자 평화에 살자", "통일의 나라와 아리랑"이 참가자들의 의지를 높였습니다. 


본 행사를 마치고 참가자들은 풍물패와 만장, 이구영 작가 등이 만든 "PEACE / 평화통일" 상징물과 각종 피켓을 들고 미대사관 둘레를 행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미대사관 둘레를 돌며 "한미군사연습 중단, 평화협정과 북미불가침 조약 체결, 북미 수교" "평화로 가자! 통일로 가자!" "사드는 뽑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습니다.

특히 소성리와 김천에서 올라온 주민들은 "북핵 핑계 사라졌다. 사드 빼라"고 소리 높여 외쳤습니다. 

행진을 마무리하며 학생행진의 오명훈 학생과 고난함께의 진광수 목사님이 2차 촛불을 호소했습니다. 2차 평화촛불은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5월 초중순경이 될 것입니다. 



추운날씨에도 1500여 참가자들은 행진 마무리까지 기꺼이 참여하며 다음 평화촛불을 기약했습니다. 전국에서 올라온 평통사 미리 지방으로 출발하기도 했지만, 나머지 회원들끼리 기념 사진을 찍고 떡을 나누며 유대감을 나눴습니다. 


[한겨레 기고] 3월24일, 평화의 촛불이 됩시다 / 문규현

[경향신문 기고]이제 한반도 평화 위한 촛불을 들자 /오혜란 평화와통일을여는 사람들 집행위원장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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