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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행동]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공사장비 및 자재 반입 저지 투쟁(177번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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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2년 9월 22일(수)  오전 6시       • 장소 : 소성리

 

주권과 국익을 포기하고 미국 패권 위해 사드 불법 공사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불법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소성리 라이브 방송보기

 

한미 당국이 이른바 '사드기지 정상화'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지난 9월 4일 야밤에 공사장비와 미군 출입을 강행한 데 이어 14일 밤에도 주한미군 유류차량 반입을 강행했습니다. 9월 8일에는 사드기지 추가 부지 공여를 완료하였습니다.

 

사드가 미국, 일본 방어를 위한 무기인 것처럼 '사드기지 정상화'의 본질도 사드 레이더를 전진배치모드로 운용하며, 이를 위한 탐지, 추적, 식별 능력을 업그레이드해 북한과 중국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미국과 일본을 방어하려는 미국과 일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드는 바로 한미일 MD 구축에 토대해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입니다.

 

이런 이유로 불법적인 사드 기지 공사를 저지하기 위한 주민들과 평화지킴이들의 투쟁은 너무나 소중하고, 절박한 투쟁입니다. 경찰들의 무자비한 폭력에도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강고한 투쟁입니다.

 

지금 당장 장비와 자재 반입, 인부 출입을 중단할 것을 한미 당국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177차 평화행동은 강형구 장로가 이끄는 기독교 기도회로 시작했습니다. 이어 원불교 기도회는 박형선 교무와 부산 회원인 김용판 원평화 공동대표가 진행했습니다.

 

 

 

어제(9/22) 오전 10시경 무장한 한국군이 마을길로 기지에 들어가려고 하여 마을 주민들의 항의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이에 대해 박형선 교무는 "무장한 군인들이 마을을 활보하는데 에 대해서 항의하는 주민들에게 경찰들이 "군인들이 올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며 사드 기지로 인해 겪고 있는 주민들의 불안감에 대해서 신경쓰지 않고 있는 경찰에 대해서 규탄했습니다.

 

 

 

평통사 박석분 운영위원은 "무장한 군인들이 소성리에 들어온 일은 불법이다!"라고 규탄하며 부산에 입항하는 레이건 항모와 항모전단을 동원한 한미연합연습의 문제점을 짚었습니다. 특히 이번 연습이 MD 훈련을 포함하는 만큼 소성리 사드도 활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창욱 목사의 발언이 시작된 직후인 오전 6시 45분부터 경찰작전이 시작되었습니다. 경찰들은 평화행동을 하는 소성리 주민들을 강제로 끌어내렸습니다. 이에 소성리 할머니들이 끝까지 남으며 "여기는 우리의 땅이다."라고 힘주어 외치고 계십니다.

 

 

 

오전7시 3분경 주민과 지킴이를 격리시키고 경찰의 비호 속에서 대형 크레인과 컨테이너 등 불법 공사 차량들이 들어갔습니다. 소성리 주민들은 이에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아침 평화행동 마친 뒤 부산평통사 회원분들이 소성리 사드기지 앞과 진밭교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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