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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시위] 7/11 미국의 우크라이나 집속탄(확산탄) 지원 결정 철회를 요구하는 1인시위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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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23. 7. 11(화) 부터 월~금, 오전 11시     장소: 미국 대사관 앞(광화문 광장)


미국의 우크라이나 집속탄(확산탄) 지원 결정 철회를 요구하는 1인시위
 

미 대사관 앞에서 미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집속탄 지원 반대 1인시위를 진행하는 서울 평통사 회원 (사진 출처 : 뉴시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미 백악관이 우크라이나에 집속탄(확산탄)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평통사는 미국의 우크라이나 집속탄(확산탄) 지원을 규탄하고 한국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미대사관 앞에서 진행했습니다. 1인시위는 폭우가 쏟아지는 속에서 서울평통사 회원들이 진행했습니다. 1인시위는 뉴시스에서 취재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집속탄(확산탄) 지원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와 전쟁의 참혹함을 가중시킬 뿐입니다. 나아가 궁지에 몰린 러시아가 전술핵 사용이라는 최악의 선택을 하게 만들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결정입니다.


더구나 집속탄(확산탄)은 대표적인 무차별 공격 무기로 국제법적으로 금지된 반인도적 무기입니다. 이에 미국의 동맹국인 영국 캐나다들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집속탄(확산탄) 지원을 반대하고 있으며, 바이든 정부의 친정인 민주당 내에서도 집단적으로 반대 의견들이 표출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사용한 집속탄(확산탄) 때문에 50년 넘게 피해를 겪는 캄보디아 정부는 "50년이 지났지만 폭탄을 모두 제거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며 우크라이나에게 '미국이 준 집속탄을 결코 사용하지 말라'며 경고하고 있습니다. 집속탄(확산탄) 감시기구 집속탄연합(CMC)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집속탄(확산탄)으로 다치거나 사망한 이들의 97%가 민간인이었고, 그 중 절반 이상은 어린이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미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집속탄(확산탄) 지원 결정은 즉각 철회되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뉴시스)


한편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집속탄(확산탄) 지원이 155mm 포탄 부족 때문이라고 둘러대고 있습니다. 이는 이미 70만발 이상으로 추정되는 155mm 포탄 지원을 한 한국에 155mm 포탄이나 집속탄(확산탄) 등의 추가적인 무기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도 보입니다. 한국은 반인도적 무기로 금지된 집속탄(확산탄)을 16개 생산국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은 중립의 원칙을 위배하는 것일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기 종식과 이후 있을 협상에도 악영향을 줄 뿐입니다. 전세계적인 신냉전적 대결의 격화 속에 미국과 나토의 패권전략에 한국이 가담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군사적 재정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안보 위기를 자초하며 동북아 및 한반도의 평화를 파괴하게 될 것입니다.

미국과 나토는 전쟁의 원인이었던 나토 확장과 우크라이나 가입을 중단해야 하며 러시아는 점령지역에서 물러남으로써 더 이상의 전쟁의 피해를 막고 세계적 차원의 냉전 대결 해소에도 나서야 합니다. 한국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중단하고 전쟁의 조기 종식에 기여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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