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05/07/10] [통일뉴스]일단, 계기는 마련한 것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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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 "일단 계기는 마련한 것"
평택 = 이강호/김치관 기자(tongil@tongilnews.com)


▶[사진 - 통일뉴스 김규종기자]

▶[사진 - 통일뉴스 김규종기자]
<9신> 문정현, "일단 계기는 마련한 것"
- 7.10평화대행진 종료, 지역별 정리집회 갖고 산회중
5시 26분, 주최측은 방송을 통해 "모든 참가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행사는 이걸로 마치겠습니다"며 철조망으로 물러나 행사를 정리하겠다고 밝혔으나 일부에서는 게속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경찰은 시위대의 정리에 맞춰 방패를 휘두르며 시위대를 몰아붙혀 빈축을 사고 있다. 이 과정에서 경찰 곤봉에 맞은 한 청년이 코피를 흘리며 후송되기도 했다.
시위대는 주최측의 인도대로 풍물패를 앞세우고 깃발을 들고 논길을 이용해 대추초등학교로 되돌아가고 있다. 다시 한번 황새울 들녘이 형형색색의 깃발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시위대는 올 때와는 달리 가벼운 발걸음으로 승리감을 만끽하고 있으며, 잠시후 대추초등학교에 모여 정리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 - 통일뉴스 김규종기자]

▶[사진 - 통일뉴스 김규종기자]
시위대가 떠난 기지 철조망에는 소지천과 작은 현수막이 노란색 물결을 이루고 있다. 일부 철조망은 30도 가량 넘어온 상태이다. 황새울 들녘과 반대편인 내리쪽에는 일부 시위대가 경찰에 의해 고립돼 있으며 일부는 마무리 집회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시 50분 현재, 당초 30분으로 예정된 정리집회는 열리지 않고 있다. 각 지역별, 단위별로 간단한 정리집회를 가진 후 산회할 것으로 보인다.
박영숙(74) 전 평민당 부총재는 "한마디로 참담하다. 광복 60주년이라는데 자주성 없는 광복이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고 농지를 전쟁 기지화하는 것은 막아내야 한다"면서 거듭 "참담하다"는 심정을 토로했다.
문정현 신부는 .7.10평화대행진'을 마친 소감에 대해 "일단 계기는 마련한 것으로 본다"고 평가가하고, 특히 "시작 전까지는 굉장히 조바심을 가졌으나 하면서 안도감을 가졌다"고 그간의 마음 고생을 드러내기도 했다.
문 신부는 "1만명 이상이 모였고 더 노력하면 정부와 미국에 압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 신부는 "반미투쟁은 금방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고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한 뒤, "한미관계는 달라진 것이 없지만 국민의식을 엄청 달라졌다"고 격려했다.
주최측은 황새울 들녘에서 일부 시위대가 기지 내부로 대여섯 진입하기도 햇다고 전했다. 확인된 연행자는 다산인권센터 여성 활동가를 비롯해 3명이며 주최측은 6-7명이 연행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평택 시내 굿모닝병원과 박애병원 등으로 후송된 50여명을 포함해, 120여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고 주최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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