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07/12/18] "거짓말이야~" 총체적 구제불능 이명박은 사퇴하라! - 촛불 문화제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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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총체적 구제불능 이명박은 사퇴하라! - 촛불 문화제

- 2007.12.18.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

가수 손병휘가 신중현의 "거짓말이야"를 불렀습니다. 촛불문화제에 참가한 시민들과 지나가던 시민들이 "우하하하" 웃으면서 따라 부릅니다. 하도 거짓말을 많이 해서 거짓말대왕이 돼 버린 남자를 조롱하며 부릅니다. 그 남자가 갈 곳은 청와대가 아니라 감옥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꽃다지가 부르는 노래가 주문처럼 기운을 돋웁니다. "이제 우리가 길을 만들 차례야. 이제 우리가 빛이 될 차례야" 지민주의 노래가 희망을 불러옵니다.

천여명의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여전히 바람은 차갑고 바닥에서 찬 기운이 올라오지만 꿋꿋하게 두시간동안 촛불을 들었습니다.

진보연대 한상렬 대표는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망한다. 패배주의를 물리치고 끝까지 희망을 갖자"고 하였습니다. 민주노총의 이석행 위원장은 "양심을 갖은 모든 사람들이 불복종운동을 펼치자"고 하였습니다.

시민들이 붙여놓은 포스트잇 메모지에는 "하느님이 분노했다. 이명박은 회개하라!", "사기꾼 이명박은 사퇴하라!" 등 분노의 목소리가 담겨 있었습니다. '부정부패 청산' 농성을 한 학생은 캠페인 도중에 지하철에서 만난 시민은 "이명박, 그 개XX가 어떻게 대통령이 될 수 있나?"고 했다며 시민들의 성난 목소를 전했습니다.

촛불문화제는 대선이 어떻게 결론이 나든, 원천적으로 불공정한 이번 대선의 결과를 결코 인정할 수 없다는 분위기였습니다.

이명박의 비리와 부정부패는 끝까지 파헤쳐서 처벌받게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 각오를 다시 새기며 촛불 문화제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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