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07/12/21] [한나라당사 앞 1인시위 이틀째 _ 3신] "당선이 면죄부가 될 수는 없습니다!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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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당선자가 BBK 진실을 밝히고 당선자 지위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하는 긴급1인시위
"당선이 면죄부가 될 수는 없습니다!"

2007-12-21, 한나라당 여의도 당사 앞

[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 1인시위 이틀째_3신]

12월 21일 퇴근시간에 맞추어서 1인시위을 전개하였습니다.
여전히 한나라당사는 전경버스로 봉쇄되어 있습니다. 좁은도로가 버스장막에 막혀 1개 차로로만 통행이 가능하여 퇴근차량들이 많이 밀렸습니다. 걸어가는 시민들도 불만을 터뜨립니다.

거대한 장막을 쳐놓고 국민들의 말을 어떻게 경청할지 이명박 정부의 미래가 뻔히 예견됩니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할 즈음 1인시위를 시작하여 1시간을 시위하였습니다. 많은 기자들이 한나라당사를 들락거리지만 우리에게는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한나라 당원들로 보이는 사람들은 시위를 애써 무시합니다. 어떤 사람이 관심을 보이며 몇시까지 하냐고 물어보더니 영등포서에서 나왔다고 하더군요.

외로운 1인시위였지만 진실을 밝히겠다는 각오로 추위와 싸우며 진행한 1인시위였습니다.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 1인시위 이틀째 _ 2신]


△ 21일 오전 11시 30분 한나라당 여의도 당사 앞에서 "당선이 면죄부가 될 수 없다!"라고 주장하는 긴급 1인 시위가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주최로 열렸습니다.

점심시간에 맞춰 1인시위를 하였습니다. 점심식사를 하러 나온 시민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점심 시간의 1인시위는 이명박 당선자에 대해 가졌던 희망이 하루만에 깨져 버리는 것을 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오후 12시 남짓 한나라당 여의도 당사에, 곱게 차려입은 아주머님들과 아저씨들이 찾아왔습니다.  "내 집 내놔라"라는 작은 손피켓을 들고 온 이들은 셔터가 내려진 현관문 앞에서 경찰들에게 둘러싸여 있다가, 경찰 지휘관의  "밀어 버려" 명령에 차도까지 밀려나왔습니다.

경찰들의 반응에 너무나 당황해 하던 할머니 한 분은 "아현 재개발 지구에서 왔다. 이명박 찍어 줬응께 이제 우리 얘기도 좀 들어주라" 하려고 왔다고 했지요. 젊은 아주머니는 "이명박이 서울시장 할 적에 만들어 놓은 뉴타운 정책 때문에 우리는 어디 오갈데 없는 신세가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하루가 더 걸렸을 뿐입니다!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은 어제 쫓겨났으니 말입니다.


△ 지나가던 시민이 피켓 내용을 유심히 살피고 있습니다, 이날 시민들의 반응은 디지털 카메라에 1인 시위 장면을 담아 가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긍정적이었습니다.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 1인시위 이틀째 _ 1신]

한나라당사 앞 1인시위
2007-12-21 오전8시30분

"이명박은 BBK 책임지고 당선자 지위에서 물러나라!"


오전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출근시간에 맞춰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1인시위를 하였습니다.

이틀째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경찰차량으로 한나라당사를 에워싸고 있던 경찰은 1인 시위를 시작하자 무슨 큰일이라도 일어난 듯 방패를 들고 한나라당 당사 앞을 전경들을 동원하여 막아버렸습니다.
진실을 밝히라는 몸짓에 경찰들은 방패를 앞세웠고, 경찰 관계자는 “당선이 됐는데 뭐하는 거냐고” 비아냥 거렸습니다. 대통령에 당선되면 모든 행위에 면죄부를 줄 수 있다는 것입니까?
한나라당 당사 앞을 지나가는 시민들은 1인 시위를 관심 있게 바라보았으며 그 누구도 우리의 행동에 항의(?)하는 시민은 없었습니다.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며 부정과 부패, 범죄는 국민의 심판과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물론 대통령이라도 피해갈 수 없을 것입니다.
추운 날씨에 진행된 우리의 작은 실천이 좌절과 실망에 빠져 있는 국민들의 마음속에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이 땅의 민주주의와 도덕, 법치를 바로 세우는 불씨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이제 한나라당사 앞은 검문검색에 응하지 않고는 지나갈 수 없는 곳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날 경찰은 한나라당사 앞 인도에 들어서는 시민들에게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며 검문검색을 하였으며 이에 시민들이 거세게 항의하기도 하였습니다.

→ [12/20]민중의소리 동영상 보기-'당선사례(?) 한나라당사 앞 1인시위 여성, 사지 들려 끌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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