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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4][오후 5시 현재] 문규현 상임대표님 용태(오후 9시 현재 용태 보완)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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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오후 9시 현재] 카톨릭 뉴스 여기 지금에서 퍼온 내용입니다.


문규현 신부, 이제 위험한 고비 넘겨...의료진과 가족들, 면회 대신에 성당에서 기도해 줄 것 부탁


문규현 상임대표님의 위험한 고비를 무사히 넘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의료진의 요청에 따라서 24일 저녁 7시경부터 예정된 면회가 취소되고, 이후 당분간 일반인의 면회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오늘 아침 6시 경부터 의식이 회복됨에 따라서 현재 소생술 치료에서 소화기 계통 치료에 들어가 있는 상태이며, 호흡기를 넣었다 떼었다 적응하는 중에 있다고 합니다. 문 대표님은 회복과정에서 철저한 안정이 필요한 상태이고, 치료 중에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의 위험성이 있어서 방문객 면회를 적어도 2-3일 이상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병원에는 주로 가족들이 돌아가며 돌보고 있으며, 가족들 역시 최소한으로 중환자실에 들어가고 있다. 병상을 병실로 옮기더라도 상당한 기간 몸이 회복될 때까지 안정을 요한다고 합니다.

이에 가족들은 문 신부님의 건강을 염려하는 방문객들에게, "면회가 되지 않으니 찾아오더라도 병원 5층에 있는 성당에서 기도를 해주시고, 성당 입구에 비치된 방명록에 문 신부의 쾌차를 바라는 마음을 적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10/24 오후 5시 현재] 변연식 대표님이 전한 문규현 상임대표님 용태입니다.

가족이 새벽에 살펴 본 상황은 문 신부님이 발을 포개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는 문 신부님 본인 스스로의 힘으로 발을 포갠 것으로 보입니다.

11시 변 대표님이 면회할 때는 호흡기를 입에 대고 있어서 말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형님인 문정현 신부님이 문규현 신부님의 세례명인 "바오로"를 부르자 눈을 번쩍 뜨며 벌떡 일어서려고 했다고 합니다. 변 대표님이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하니 눈시울이 붉어지는 듯 했다고 합니다. 또 손을 잡으니 손을 약간 움직이고 발이 차가울 것 같아 발을 손으로 발을 감싸니 가까이 오라는 듯한 눈빛을 보였다고 합니다.

YTN 5시 뉴스에도 “문규현 신부 의식회복”이라는 뉴스가 올라왔다고 합니다.

가족 면회는 오전 11시와 오후 7시이지만, 문 신부님의 안정와 빠른 쾌유를 위해 철저히 통제되고 있다고 합니다.
임원과 회원들께서는 병원을 찾으셔도 면회를 하기 어려우니 각자 처한 자리에서 쾌유를 빌어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의 염려와 기도로 문 신부님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루 빨리 완쾌되시기를 문 신부님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모든 회원과 생명과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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