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03. 10. 16] 용산기지 이전 재협상 촉구 ! 이라크 파병 반대 ! 제49차 미대사관 반미연대집회

평통사

view : 1987

10월 14일(화) 미대사관 옆 광화문 열린시민마당에서 제49차 미대사관 반미연대집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집회는 용산기지 이전 전면 재협상 촉구 및 이라크 파병 반대! 주권침해 국민부담 가중 미래한미동맹 회의 규탄! 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 '주권침해 국민부담 가중 미래한미동맹 회의 규탄! 용산기지 전면 재협상 촉구 및 이라크 파병 반대!'
제49차 반미연대집회가 14일 오후 2시 광화문 열린시민공원에서 소파개정국민행동,
용산미군기지반환운동본부, 평통사 공동주최로 약 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날씨가 쌀쌀해 지는 가운데서도 문정현 신부님, 홍근수 평통사 상임대표와 회원들, 유가협 박정기 선생님(박종철 열사 아버님), 강민조 선생님(강경대 열사 아버님), 안희숙·김해섭 장기수 선생님, 오영숙·양비안네 수녀님, 김재복 수사님, 조순덕 민가협 상임의장과 회원들, 권오창 실천연대 공동대표와 회원들, 김종일 이라크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 상황실장, 이정미 민주노동당 소파개정과 평화실현을 위한 운동본부장, 자통협, 천정연, 민주노동당, 주미철본 회원 등 60여명이 참가하였습니다. 소파개정국민행동 김용한 공동집행위원장이 사회를 맡아 소파개정국민행동 상임대표 문정현 신부의 대회사로 시작하였습니다.

▲ 문정현 소파개정국민행동 상임대표가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문정현 신부는 "위도, 용산기지, 파병-모든 것이 미국에 의한 문제다."라고 미국을 비판하고.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미국을 몰아내는 것이 우리가 살길이다."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정치연설로 주미본 문대골 상임대표는 "용산 미군기지 이전비용을 한국부담에 떠넘기는 미국 규탄한다."라며, "더이상 미국에게 끌려다니지 말고 무슨일이 있어도 자주해야 한다."라고 힘차게 연설하셨습니다. 이형수 평통사 기지협정팀원은 "미국은 호전적이고, 전력증강과 주한미군을 동북아 지역군으로 역할을 확대함으로써 동북아 긴장을 고조시키고, 한반도에 영구주둔을 꾀하고 있다."고 강하게 미국을 비판하면서, "미국의 일방적 군사전략을 막아내고, 용산기지 이전에 따른 이전비용과 대체부지 제공을 막아내야 한다."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이정미 민주노동당 소파개정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운동본부장은 "국정혼란의 당사자는 누구인가?"라고 물으며, "미군의 총알받이로 내보내는 것이 한국 사회를 혼란하게 하고 있다."라며 노무현 정권을 비판하였습니다.

▲ 이 날 집회 참가자들은 굴욕적인 미국의 용산미군기지 이전협정 강요에 근간이 되는
90년 합의각서와 양해각서를 불태워버리는 상징의식을 진행했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정치연설을 마친 뒤 불평등하고 굴욕적인 90년 합의각서, 양해각서의 폐기를 촉구하는 의미로 90년 합의각서와 양해각서를 불태우는 상징의식을 진행했습니다.

▲ 집회 후 김판태 소파개정 사무처장과 장창원목사가 미대사관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사진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마지막 순서로 자통협 장창원 공동의장이 참가자들의 의지를 모아 항의서한을 힘차게 낭독한 다음 미대사관에 전달하고 집회를 마쳤습니다.

먼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창닫기확인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