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04/10/26] 토지측량을 거부하며 투쟁하는 팽성주민들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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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기지 확장을 위한 토지 측량을 단호히 거부한다!
국방부와 미군당국의 일방적인 토지수용 강행에 맞서 팽성 주민들은 우리땅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고 있습니다.
25일부터 확장예정지의 논 한가운데 천막을 치고 트럭과 트랙터 등의 장비를 동원하여 길목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추수를 마치고 한해를 정리하며 휴식을 취해야할 농민들이 쉬지도 못하고 미군기지 확장을 막아내기 위해 나서고 있습니다..
미군기지로 단 한평도 내어 줄 수 없다는 각오로 싸움을 시작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전에는 김지태 위원장을 비롯한 6명이 평택경찰서를 방문하여 국방부와 미군당국의 불법적이고 일방적인 토지측량에 대해 주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신변을 보호하기 위한 경찰의 통제를 요청하는 민원을 신청하였습니다.. 
주민들의 의사는 무시한 체 불법적이고 일방적으로 미군기지 확장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와 미군에 대해 분노하며 이 땅을 지키기 위해 주민들은 끝까지 투쟁할 것입니다.
                                            우리땅 지키기 촛불행사 55일째

▲민주노동당 평택을 지구당 남정수 위원장과 당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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