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2004/09/25] [평택소식]우리땅 지키기 촛불행사(24일째)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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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땅 지키기 촛불행사 24일째

오늘도 어김없이 촛불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참석하는 인원은 조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촛에 하나, 둘 불이 밝혀지고..그 옆에는 휴지통으로 만든 모금함이 있습니다..

모두들 정성껏 모금도 합니다..

한가위를 맞아 도심으로 나갔던 가족들이 고향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봉철이 엄마의 아들이 고향을 방문해 촛불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느라 촛불행사에 참석은 못 하지만 마음이나마 고향을 생각하고 있다고..

그리고 고향에 머무는 동안 촛불행사에 참석하겠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평택환경운동연합 김유 사무차장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김유 사무차장은 미군기지 이전을 고려한 외국인(미군) 전용 주거단지 조성계획을 백지화하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토지개발공사와 투기자본이 합작하여 평택 청북지구(옥길4리)에 신도시를 건설한다고 합니다..

그 내용을 보면

-전원주택 : 평균평형 70평, 세대주 582인 1,746인
-택지개발지구 내 전원주택지를 외국인 전용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
-종합스포츠 단지
-10만평 규모의 대중골프장 건설

위의 핵심내용은 미군기지 이전과 관련하여 미군들의 전용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그들의 생활문화를 위하여 골프장 등을 건설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현재 청북지구 골프장건설반대와 녹지보존을 위한 평택대책위원회가 구성된 상태구요..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청북지구 옥길4리는 미군기지 확장지역과 마찬가지로 정말 소중하고 아름다운 농민들의 땅입니다..

아름다운 숲이 있고..녹지와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이후 개발을 반대하는 투쟁이 힘있게 진행 될 것 같습니다..

평택은 미군기지가 확장되는 것뿐만 아니라. 미군들의 도시로 변하려고 합니다..

이에 평택 농민들..모든 주민들이 투쟁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생존권을 지키고.. 자연을 지키고.. 생명을 지키기 위해...

24일째 촛불행사도 힘차게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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