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6/10 불법 사드기지 공사 중단! 장비 반입 저지 투쟁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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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1년 6월 10일 (목)       • 장소 : 성주 소성리  

 

 

주권을 포기하고 미국에 굴복하여 불법 사드공사를 강행하는 문재인 정부를 규탄한다!

불법 사드 공사 중단하고 미 본토 방어하기 위한 사드 철거하라!

 

 

(출처 : 사드철회소성리종합상황실)

 

오늘 6월 10일 (목), 문재인 정부는 불법 사드 공사를 강행하기 위해 또 다시 소성리에 대규모 경찰병력이 투입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매주 2번 사드 기지 공사 장비와 자재를 반입하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국방부는 최근 한 달 사이 9차례 대규모 경찰병력을 동원하여 소성리 주민들을 폭력적으로 진압한 후 공사자재와 공사인부 차량을 통행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불법 공사를 저지하고 사드를 철거시키기 위해 새벽부터 성주, 김천 주민들과 원불교 교도들 그리고 전국에서 함께한 연대자들 40여 명은 평화행동을 진행했습니다. 

 

매주 이뤄지고 있는 장비와 자재 반입이 사드 기지를 완성하여 한국을 대중국 전진기지로 완전히 전락시키려는 미국의, 미국을 위한, 미국에 의한 것이라는 것은 이제 더 이상 두말할 나위가 없는 사실입니다. 국방부와 미군은 '장병 생활 여건 개선'이라 떠들며 어떻게든 불법 공사의 명분을 찾으려 하지만 이 또한 거짓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거대한 경찰력에 맞서 불법 공사 장비와 자재 반입은 저지하려는 주민들과 지킴이들의 행동은 지극히 정당하고, 합법이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투쟁입니다. 국방부와 미군은 지금 당장 공사 장비와 자재 반입을 중단해야 하며, '매주 2번 정례 반입' 방침도 즉각 철회해야 합니다. 불법을 방조, 비호하는 경찰도 즉각 소성리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지난 토요일(6/5) 결의대회에서 임순분 소성리 부녀회장이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나고, 단 두 세명만 남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듯 주민들과 지킴이들은 사드가 철거되는 그날까지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싸울 것입니다.

 

 

▼ 소성리 실시간 상황 ▼

 

[6월 10일 목요일]

 

- 오전 4시 ~ 6시 : 대규모 경찰병력이 소성리에 진입하기 시작했으며 오전 6시경 마을에 완전히 배치되었습니다.

 

대규모 경찰병력이 버스와 도보로 소성리에 진입하고 있다 (출처 : 평통사)

 

- 오전 6시 : 대규모 경찰병력이 마을을 점거하자 마을 주민들과 연대자들이 마을회관 앞에 모여 종교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사드가고 평화오라" 를 부르며 오늘도 사드공사 중단과 불법 사드 철거를 위한 마음을 다시 한번 모았습니다.

 

(출처 : 사드철회소성리종합상황실)

 

- 오전 6시 49분 : 종교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마을 주민들과 연대자들을 고립시키기 위해 마을회관 앞에 대규모 경찰벽 대오를 배치하고 있습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참가자들은 "불법공사 중단하라!" "불법공사 비호하는 경찰들은 물러가라!" 구호를 외치며 대응하고 있습니다. 

 

- 오전 7시 5분 ~ 30분 : 경찰이 또다시 마을 주민들과 연대자를 대상으로 폭력적인 강제 진압 작전을 강행했습니다. 다른 주민들과 연대자들이 경찰에 의해 들려나간 후에도 소성리 할머니들이 끝까지 남아 "사드는 불법이다!", "폭력 경찰 물러나!" 구호를 외치며 투쟁을 이어갔습니다.

 

(출처 : 사드철회소성리종합상황실)

 

- 오전 7시 30분 : 경찰에 의해 마을회관 앞에 고립된 마을 주민들과 연대자들이 사드기지로 진입하는 차량들을 향해 피켓을 치켜 올리고 구호를 외치며 계속하여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오늘 40여 대의 공사 자재/인부 차량 등이 사드기지로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7:40분 오전 차량진입이 끝났습니다.

 

(출처 : 사드철회소성리종합상황실)

 

 

- 오후 4시 : 소성리 기지에서 차량이 빠져나가는 시간에 맞춰 불법 사드 공사 중단을 요구하는 오후 평화행동을 시작했습니다. 할머니들이 서울 기동대 차량을 향해서 "주민들을 괴롭히는 너희들을 어찌 쉽게 보낼 수 있나? 다시는 소성리에 오지마라!"하고 외칩니다.

 

(출처 :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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