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15] 152차 자주통일평화행동-자위대 한반도 진출 불러오는 한일 군사협정 체결 반대한다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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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5. 15] 152차 자주통일평화행동
자위대 한반도 진출 불러오는 한일 군사협정 체결 반대한다!
미대사관 앞 광화문 KT 앞에서 152차 자주통일평화행동이 있었습니다. 여러 어르신들과 회원 등 참가자들이 모인 가운데, 집회가 진행되었습니다.
▲ 자주통일평화행동 참가자들
평등한 한미관계를 위한 시민발언대 ‘미국은 들어라!’ 첫 순서로 좋은어버이회 공동대표가 발언하였습니다.
▲ “일본과 군사협정을 맺어 누구를 공격한다는 것인가. 북은 단순한 주적이 아닌 한 핏줄이요, 같은 말을 쓰는 한 뿌리다.”라며, “일본은 어떤 나라인가. 36년간의 식민지배에 대해 제대로 사과하지 않았고, 종군위안부에게도 사과한 적이 없다. 군사협정은 가장 믿을 수 있는 나라와 해야한다.”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한미일 군사훈련과 제주해군기지는 중국에 대치하기 위한 것이며, 이는 결국 우리가 전쟁터를 제공하는 것 뿐이다. 미국은 우리를 사지로 끌고간다. 전쟁을 목숨 걸고 막아내자!”라고 연설하였습니다.
▲ 한달간 강정지킴이 활동을 했던 서울평통사 회원은 “강정에서는 바람과 풍랑으로 오탁수방지막이 끊어졌다. 최소한의 오염방지막마저도 훼손된 상태로, 이는 불법이다. 게다가 일몰후에도 조명을 켜면서까지 구럼비를 깨부시고 있다. 이런 불법공사에 대항하는 주민들과 지킴이들 500여명이 연행되거나 구속되었다.”라고 하며, “무역항지정은 군사보호지역과 중복되어, 결국 민항에 입출권한, 관제권을 군이 갖는 것이다.”라며 무역항지정, 관광미항의 허구성에 대해 비판하였습니다.
▲ 평통사 유영재 미군문제팀장
유영재 팀장은 평등한 한미관계를 위한 발언에서 “역대 최대기간인 2주 동안 한미 연합공군훈련 맥스 썬더(Max Thunder)가 진행되고 있다. 공격적이고 광역작전 가능한 항공기 60여대가 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라며 “이 훈련은 선제타격을 공공연히 말하고 북 화력 90%를 궤멸적 타격하겠다는 대북적대정책의 극단화된 훈련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전술핵 재배치, 한일협정체결하려는 의도는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것이다. 이명박 정부의 5년간의 패악질을 끝내고 대선을 승리해, 민족의 장래에 밝은 빛을 비춰야 한다.”라고 하였습니다.
‘미국은 들어라’ 평등한 한미관계를 위한 시민발언대를 마치고 참가자들은 다같이 광화문역 7번출구로 이동하여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막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 구럼비를 죽이지마라! 광화문역 7번 출구 앞 캠페인
주민공동체를 파괴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제주해군기지 건설의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나눠주었습니다. 힘내라며 음료수를 사주신 시민들도 계셨습니다.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막고자 하는 시민들의 마음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지나가는 시민에게 유인물을 나눠주는 평통사 강정구 상임대표
▲ 평통사 배종열 상임대표가 유인물을 나눠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