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지와 목적

3.16 한일정상회담, 4.26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볼때, 오는 7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일정상회담 역시 대일 굴종외교의 연장선이라는 점은 두말할 나위 없습니다. 

무엇보다 일본 기시다 총리는 불법적인 식민지배를 인정하고 사죄, 배상해야 합니다. 과거사 문제를 직시하고 올바르게 해결하지 않는다면 선린우호의 한일관계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한일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의 중점이 안보와 경제에 맞춰져 있다고 강조합니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명분으로 한 양국의 군사협력은 미국이 추동하는 한일, 한미일 동맹 구축을 위한 것입니다. 또한 '적기지 공격 능력' 보유와 행사에 나선 일본의 군국주의 팽창 야욕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입니다. 경제분야도 지난 정상회담과 같이 한국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부정적 결과가 우려됩니다.

이 속에서 한국의 평화와 안보, 국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에 평통사는 한일정상회담이 열리는 7일 평화행동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