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협정

[2010/7/25] "닫아라 대결의 포문을, 열어라 평화의 대문을" 2010 주한미군 내보내는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 한마당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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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주한미군 내보내는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 한마당

"닫아라 대결의 포문을, 열어라 평화의 대문을"

2010년 7월 25일 낮 1시 30분, 원불교 서울회관

정전협정 체결 57주년 기념, 2010 주한미군 내보내는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 한마당 "닫아라 대결의 포문을! 열어라 평화의 대문을!"이 원불교 서울회관(흑석동) 5층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600여명의 참가자들은 25일부터 열리는 한미연합훈련의 중단과 평화협정 체결을 강력히 촉구하였습니다. "전쟁연습 중단하라!" "외치자 평화협정!" "보내자 주한미군" "폐기하자 한미동맹" 이 쓰여진 손 프랑을 머리위로 힘차게 흔들었습니다.

무대위에 걸린 걸개는 전국의 추진위원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쓰고, 자르고 오려서 만든 평화의 조각보를 이어붙여 만든 것입니다. 걸개에는 "평화" "통일"이라는 글자가 쓰여 있습니다. 추진위원들을 한마당 행사에 초청하면서 평화의 조각보를 같이 만들었던 것입니다. 행사 참여여부를 고민하던 양심수 후원회의 모성용 부회장은 서울 신재훈 회원이 제안한 평화의 조각보를 만들면서 한마당에 참여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합니다. 안동과 전주에서는 택배로 조각보를 보내왔고, 광주에선 직접 전달해 왔습니다. 박석분 회원팀장의 출장길에 전달해 온 대구, 대전충남의 조각보, 부산의 조각보는 행사 당일 갖고 오기도 했습니다. 이렇게들 모인 300여장의 조각보를 부천 김숙희 회원이 일일이 박음질을 하면서 품을 들였습니다. 부천 사무실에선 며칠 밤동안 미싱소리가 이어졌다고요.

행사장 입구에서는 8월 7~9일 제주 평화기행을 가는 평통사 청년-청소년 모임 회원들이 직접 만든 비누를 판매하며 평화기행기금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평통사 청년 모임, 청소년 모임은 미국에서 온 노둣돌 회원들과 함께 제주 강정마을과 4.3항쟁 유적지를 둘러볼 계획입니다.

<사전 마당 - 투쟁하는 민중들의 이야기>

본마당으로 들어가기 전에, 투쟁하는 민중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세 분의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빼앗으려는 MB정권과 미군에 맞서 고향을 지키고, 생명과 평화를 지켜내는 투쟁을 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군산평통사 김판태 사무국장은 처절하게 투쟁하는 세 분을 위해 일어서서 박수로 맞이하자고 제안하였고, 참가자들은 기꺼이 기립박수를 보내며 주민들의 투쟁을 응원하였습니다.
무건리 훈련장 확장저지 주민대책위 서경자 부위원장은 "무건리는 효순이 미선이를 죽인 장갑차가 훈련하던 곳이다. 미군 때문에 훈련장이 확장되면서 주민들을 쫒아내려고 한다. 우리는 그냥 물러나지 않을 것이다. 결사투쟁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이명박 정권의 4대강 죽이기에 맞선 팔당 주민들을 대표해서 농지보존과 친환경농업사수를 위한 팔당공동대책위의 유영훈 위원장은 "정부가 강제수용 한다고 하면서 반대하는 주민들을 수천명의 공권력을 동원해서 연행하고 했다. 재정적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우리 주민들이 싸울 수 있을까 염려했는데, 다행히 우리 주민들이 끝까지 싸워보자고 다짐했다. 마지막까지 가는데 구속자도 생기고, 희생이 있을 것이다. 그냥 농사짓게 해달라는 소박한 요구에서 출발했지만, 팔당의 땅이 한반도의 식량과 평화를 지켜나가는 땅이 되고 있다는 깨달음에 이르렀다. 팔당은 남양주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한반도 곳곳에 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고 했습니다.

제주 해군기지 건설에 맞서 싸우는 강정마을 주민들을 대표해서 강동균 마을회장은 "한낱 농꾼에 불과하지만,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아야 한다. 제주가 평화의 섬이 된 데에는 4.3항쟁이라는 역사적 사연이 있다. 지정학적으로 제주는 동북아에서 전략요충지이다. 이런곳에 해군기지가 들어서면 동북아는 대결과 긴장이 고조될 것이다. 평화의 섬 제주에 해군기지가 들어서는 것을 우리는 꼭 막아낼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배종열 평통사 상임대표는 참가자들의 마음을 모아 세 분에게 격려금을 전달하였습니다. 김판태 국장은 평통사 부설 평화통일연구소가 펴낸 "전쟁과 분단을 끝내는 한반도 평화협정" 책 소개를 하였습니다.

<1부 : 끝나지 않은 전쟁 - 천안함을 넘어>


△ 본 행사 사회를 본 광주 백금열 추진위원, 구수한 사투리와 능숙한 진행을 뽐냈습니다.

천안함 사건은 한반도에서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상징합니다. 작년 말 올해 초 북미대화 진전과 남북정상회담 모색 등 고조되던 한반도 평화협정 정세는 천안함이라는 암초를 만나면서 급격히 냉각됩니다. 뉴스 영상에서는 천안함 사건을 빌미로 평화협정 정세를 지연시키며 작전통제권 환수 연기, 한미전쟁연습, PSI 역내 훈련 참가 등 북풍 몰이 전쟁몰이를 하는 한미동맹세력의 행태를 확인하였습니다.

향린교회 연극패 문향은 "전쟁으로 갈라진 남북누리"라는 제목으로 서울평통사 유호명 선생님의 가족사를 극으로 담았습니다. 유호명 선생의 두 누이가 국군과 인민군으로 나뉘어 평양의 고향집에서 서로 총을 맞댈 수밖에 없었던 비극은 연극을 통해 실감나게 참가자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안타까운 사연에 어떤 이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연극 속의 유호명 선생님은 25일부터 열리는 한미연합훈련이 또다시 전쟁의 비극을 낳게 할 것이라며 "다시는 이 땅에 처절한 전쟁도 외세 압력도 발붙이지 못하도록 담대하게 저항하고 투쟁해 나가십시다"고 외쳤습니다. 평소 유호명 선생님은 평통사의 실천에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하셨는데 그 까닭을 알 수 있었습니다.

수원에 있는 칠보산 자유학교의 학생들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과 "터"를 오카리나를 연주하며 노래하였습니다. 이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전쟁이 없는 평화세상, 미군이 없는 통일 세상이어야 합니다. 학교 선생님들과 같이 노래 "경의선타고"에 맞춰 귀여운 율동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순수하고 맑은 아이들의 오카리나 연주, 노래, 율동에 참가자들이 손 프랑을 흔들며 화답하였습니다.

김영삼 정권시절 통일부장관을 역임했던 한완상 박사가 격려사를 하였습니다. 홍근수 평통사 상임대표와 친분이 있는 한완상 박사는 투병중인 홍근수 목사님의 처지을 안타까워 하면서 남과 북이 서로 화해하여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2부 : 우보천리(牛步千里)>

평통사는 천안함 침몰사건으로 평화협정 정세가 지연되고 있지만, 꾸준히 각 지역에서 평화협정을 들고 대중들을 만나 나갔습니다. 
전주평통사에서는 모일 때마다 한미동맹 현안들을 공부하면서 평화협정 체결의 의미들을 더 깊이 이해하고 추진위원들을 만났다고 하고요. 
대전충남 평통사는 노근리 미군양민학살을 다룬 영화 <작은연못>의 충남지역 배급자가 되어 충정권 곳곳에서 영화를 상영하면서 추진위원들을 만났습니다. 
천안함 사건이 터지자 발빠르게 천안함 사건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신상철 조사위원의 강연을 전국적으로 조직하고 동시다발 투쟁을 진행하였고, "천안함 사건의 재발방지는 평화협정 체결" 이라는 구호를 들고 추진위원들을 만났습니다. 
대구지역에서는 미군기지 문제를 공론화 하면서 추진위원들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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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영상에서는 평화협정 체결이라는 역사의 정방향을 거스르려는 한미동맹세력의 퇴행에 맞서 평통사를 비롯한 평화세력들의 투쟁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전주와 대전충남, 수도권의 추진위원들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 전주평통사는 이재호 사무국장이 쓴 시를 이승희 회원과 이수원 운영위원이 낭송하였습니다.


△ 대전충남 평통사는 보령, 논산, 서산, 홍성, 대전, 충북지역 추진위원들이 무대에 올라
가면을 던지고 평화를 택하는 퍼포먼스를 하였습니다.




△ 서울, 인천, 부천, 경기남부에서는 공동창작으로 변사가 있는 카드섹션을 선보였습니다. 
"평화협정 실현운동을 우보천리 정신으로 하다보면, 뒤걸음질로 쥐도 잡는다"

<3부 : 더 많은 우리>


한반도에 평화체제가 구축되는 것은 동북아시아뿐 아니라, 전세계 평화를 이루는 데서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때문에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 운동은 미국의 팍스아메리카나에 결정적 파열구를 내는 중요한 투쟁입니다. 많은 세계 평화운동가들이 평화협정 실현운동에 동참 의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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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뉴욕 노둣돌에서 보내온 영상 메시지를 보았습니다. 노둣돌은 25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백악관 앞에서 평화의 100 보자기를 전시하며 한국전쟁의 종식과 평화협정의 체결을 알리는 집회를 한다고 합니다. 노둣돌이 보내온 대형 그림(작년에 노둣돌 회원들이 그린)도 무대에 올라 참가자들에게 선보였습니다. 
행사가 다 끝난 후에는 미국 위스콘신주에 살고 있는 교포 김 난씨가 한국 방문 차 한마당 행사에 참여했다면서 미국에서 진행중인 "한국전쟁을 끝내는 전국캠페인(The National Campaign to End the Korean War)"에 자신도 참여하고 있다고 반가운 인사를 건넸습니다.

미일 제국주의에 반대하는 아시아 공동행동(AWC)도 일본, 미국, 필리핀, 대만, 인도네시아 등에서 한반도의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AWC 일본 연락회의 회원들이 한마당 행사에 참여하였는데, 한미동맹 폐기와 미일동맹의 폐기가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이루는 길이라며 함께 투쟁하자고 하였습니다.

얼마전 기장 총회에서는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운동을 조직적으로 펼치기로 결정하고, <기장 평화협정 실현 운동본부>를 결성하였습니다. 기장총회 정의평화선교부장 이훈삼 목사님은 "평화협정 체결을 위해 기독교계가 나서게 된 데에는 평통사가 앞장서 실천하는 평화협정 실현운동에 자극받았기 때문이다"면서 기독교 국제회의에 참가해서도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운동을 위한 국제연대를 호소했다고 하였습니다.

평통사 상임대표인 문규현 신부님은 주제연설에서 "6.2 지방선거에서 우리 국민은 전쟁이 아닌 평화를 택했다. 이제는 평화가 대세다. 누구도 이 흐름을 막을 수 없다. 민족 공멸과 파탄을 막아야 한다. 젊은이들의 억울한 죽임과 희생이 더는 없어야 한다. 하루속히 평화협정을 체결해야 한다. 전쟁광 주한미군을 내보내야 한다. 평화통일 오작교 평통사 회원여러분, 우보천리, 오체투지 온 마음 온 정성 다해서 상생과 공존의 길을 열어 온 추진위원 길잡이 여러분, 이제 더욱 강고한 자신감과 신념으로 우리 길을 걸어가자. 대결의 포문을 확실하게 닫아걸고, 평화의 대문을 열어 젖히자. 여러분이 우리 민족의 희망이다"고 하였습니다.


△ 풍물패 더늠은 신명난 가락으로 참가자들의 기운을 북돋고. (사진 : 사진직가 이종훈)

풍물패 더늠과 함께한 마무리 힘모으기에서는 풍물 가락에 맞춰 뱃노래를 하면서 의지와 마음을 모았습니다. 평통사 대표님들은 통로를 따라 손프랑을 흔들며 참가자들 사이를 돌며 춤을 췄습니다. 부산평통사 대표인 김홍술 목사는 무대위에 올라 멋진 춤사위를 보였고, 60년전과 연극에서 서로 총을 겨눴던 국군과 인민군 누이도 무대에서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춤을 췄습니다. 사회자 백금렬 추진위원의 선창에 "어기야 디여" 후렴구를 모두 따라불렀습니다. 모두가 하나되는 모습에 서영선 민간인학살유족회 회장님은 "아, 이렇게 통일이 오는 구나"하며 감격했고, 서울평통사 김영리 회원도 가슴이 뜨거워 졌다고 소감을 전해왔습니다.

<미대사관 앞 : 천안함 진상규명과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촉구 집회>

25일 오후 4시30분부터 한 시간 가량 광화문 KT앞에서 천안함 사건 진실규명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공동행동 주최로 “정전협정 57년, 천안함 진실 규명, 한미 군사훈련 중단, 평화협정 체결 촉구대회”가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 되었습니다.

경찰들은 집회가 시작되기 전 집회 장소에 병력을 배치함으로써 집회의 원활한 진행을 방해했습니다. 경찰의 불법적인 행동에 참가자들은 강력히 항의했고, 흑석동에서 주한미군 내보내는 평화협정 한마당 행사를 진행하고 온 참가자들이 속속들이 도착하고 앞서 같은 장소에서 사전대회를 진행한 서울지역 대오들이 결합하자 경찰들이 집회 장소에서 물러났습니다.

김종일 평통사 현장대응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집회는 뜨거운 여름 날씨였지만 힘차게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배종열 평통사 상임대표가 여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배 대표는 “정전협정 이후 외국군 철수와 한반도 평화협정체결을 위한 제네바 회담이 진행되었지만 회담은 파탄이 났다.”고 상기하면서 “그 이후 한반도 군사적 긴장은 높아져 갔고 한미동맹은 더욱더 예속화 되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배 대표는 “천안함 사건을 빌미로 대미 종속성과 대북 침략성이 더욱더 강화하려고 하고 있다.” 고 한미 양국의 행태를 꼬집으면서 “작전통제권 환수 시기 연기, 아프간 재 파병, PSI전면가입, MD체제 가입 등이 그것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배 대표는 집회 참가자들에게 “한반도에 주한미군 내보내는 평화협정체결,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군축을 수행하는 한반도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통일이 보인다.”고 호소하면서 “우리 민족의 장래가 우리에게 달려있다. 우리들이 까마귀 까치가 되어 통일 오작교 평화협정을 실현하여 통일을 만들어 내자.” 고 참가자들에게 평화협정체결 투쟁에 나설 것을 호소하며 발언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장대현 한국진보연대 집행위원장이 천안함 진실규명을 촉구하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장대현 위원장은 “천안함 사건의 의문은 밤새도록 제기하더라도 모자란다.”고 천안함 사건의 문제점을 제기하면서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에서도 이명박 정부의 조사결과에 대하여 부정하는 의견을 제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장대현 위원장은 “천안함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투쟁하자고 주장하였습니다.

일본 반전 평화 운동가들의 연대발언이 있었습니다. 일본 반전평화 운동가를 대표해 발언을 진행한 후루야는 “일본 사람들도 한반도의 분단 상황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 하기에 일본 현지에서 한반도의 평화협정을 바라는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고 소개하면서 “오끼나와 이와쿠니 평택 무건리 군산 제주도에서 미군을 몰아냅시다.” 라고 짧고 굵게 발언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김영제 민주노총 대외협력국장은 한미연합전쟁연습을 중단하라는 내용으로 발언을 진행하였습니다. 김영제 국장은 “이번 한미연합연습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북아에서 미국의 패권을 지키기 위한 전쟁연습이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김영제 국장은 “군대에서는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 이라는 것을 지침으로 훈련을 진행한다.” 고 하면서 “실전처럼 진행되는 한미연합연습은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으며 천안함 사건도 한미연합연습 중에 발생되었다는 것을 한미 당국은 염두해 두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영제 국장은 “한미 양국 정부가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한반도의 전쟁위협을 하려는 사고를 가지고 있다.” 고 꼬집으면서 “이 사고가 평화협정 체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의 입장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투쟁하자.”고 발언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학생을 대표해서 국민대학교 학생이 나와서 활동보고 및 결의발언을 진행하였고 지역을 대표해서는 전주 평통사 이승희 회원이 천안함 사건과 정세를 담은 시낭송을 진행하고 마지막으로 서울지역 율동패의 몸짓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집회 마지막으로 이규재 범민련 상임의장이 미 대사관에 보내는 촉구서한을 낭독하고 미 대사관에 전달하였습니다.

집회 후에는 떡과 음료를 나누며 평통사 정리집회를 하며 인사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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