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협정

[2011/07/24] 정전협정 58주년,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 한마당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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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 58주년,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 한마당
모으자 평화의 힘! 허물자 대결정책! 이루자 평화협정!

- 2011년 7월 24일 오후 1시 30분, 원불교 서울회관 / 용산 미군기지 앞 -
올해로 네 번째 여는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 한마당!
비가 오락가락하여 고르지 못한 날씨에도 전국 각지에서 평화협정 실현운동에 함께해왔던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2011년 7월 24일 오후 1시 30분, 정전협정 58주년을 맞이하여 평통사, 한국진보연대, 민주노총이 주관하고 진보민중진영의 단결된 상설연대체인 ‘세상을 바꾸는 민중의 힘’이 주최한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한마당 “모으자 평화의 힘! 허물자 대결정책! 이루자 평화협정!”이 원불교 서울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이 날 행사는 3년여 만에 남북 6자회담 수석대표회담과 남북 외교장관의 비공식 접촉 등 6자회담 재개움직임이 보도되는 상황에서, 이전에는 실외행사만 함께 했던데 비해서 실내외 행사 모두를 세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민중의힘이 주최하는 행사여서 의미가 더 컸습니다.
민중의 힘을 상징하는 거센 파도가 분단과 미군을 몰아내는 시원스런 걸개그림을 중앙으로 양 옆에 “한미동맹을 넘어 자주로”, “남북대결을 넘어 통일로”라는 구호 펼침막이 걸려있습니다.  
가슴을 울리는 힘찬 모듬북 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큰북, 작은북, 장구, 쇠 등으로 구성된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은 공연 중에 “보내자 보내자 주한미군 보내자, 끝내자 끝내자 한미동맹 끝내자, 이루자 이루자 평화협정 이루자”는 구호를 외쳐 행사의 의미를 살렸습니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분단과 전쟁을 딛고 자주와 평화통일로 나아가는 민중의 투쟁을 담은 사진 슬라이드가 비둘기를 배경으로 펼쳐졌습니다.  
민변 소속 변호사이자 주한미군 내보내는 평화협정(안)의 제안자이기도 한 이재정 변호사가 사회자로 나서 참가자들과 함께 “모으자 평화의 힘”, “허물자 대결정책”, “실현하자 평화협정”, “보내자 주한미군!”, “끝내자, 한미동맹!” “이루자 2012년 민중승리!”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주관단체 대표 발언에 나선 평통사 상임대표 문규현 신부는 4대강사업, 한진중공업, 유성기업 등에서 보듯이 오늘 이 땅 곳곳에서는 상처입은 사람과 자연의 고통에 겨운 신음소리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고, 천안함, 연평도 사건으로 남북관계는 최악의 상태에 빠졌으며, 굴종적 한미동맹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문 대표는 평화의 섬 제주에 결국 미군기지가 될 해군기지를 기어코 건설하기 위해 대추리에서처럼 또다시 검문검색을 통해 마을을 고립시키고 주민의 목을 조이고 평화활동가들을 윽박지르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위기감을 표했습니다.
문 대표는 근본적으로 분단과 전쟁에서 비롯된 이런 사태를 더 이상 지켜볼 수만 없다면서, 6.2지방선거와 4.27재보선에서 보듯이 우리 민중의 지혜와 힘으로 우리 역사는 우여곡절 속에서도 꾸준히 발전하고 있고 국제정세도 유리하게 발전하는 만큼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한반도 평화협정 문제를 핵심적 정치의제로 올려 세워 2012년에 반드시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의 교두보를 만들자고 역설했습니다. 이를 위해 모든 진보진영이 단결하여 범국민적인 평화협정 실현운동을 통해 광범위한 국민들을 묶어세우자고 호소했습니다.

민주노총 정혜경 부위원장은 한진중공업 김진숙 지도위원의 고공농성이 200일 차라면서 누구나 MB정권 3년 반을 살아오면서 신음하지 않은 적 없다면서 6·15공동선언을 부정하고 동족을 적으로 규정하고 발광하는 MB, 민중들의 염원을 부정하는 MB가 우리의 투쟁의지를 불타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부위원장은 모든 계기와 정세를 살려 분단과 만악의 근원인 외세를 몰아내는 갈림길인 현 시점에 민주노총도 적극 함께 하겠다는 결의를 밝혔습니다.
이어서 프랑스 의회 장쟈끄 의원과 미주동포들의 연대 메시지가 영상으로 전달되었습니다.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촉구 결의안을 프랑스 의회에 제출한 장자끄 깡들리에 의원은 평화협정은 절박한 문제라면서 한반도 비핵화를 오바마와 김정일 위원장에 공식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으로 ‘한국전쟁종결 미주캠페인’의 이재수 국장이 등장하여 미국에서도 매년 7.27을 맞이하여 평화협정 체결 촉구행사를 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올해의 경우 특히 타민족 동지들과 함께 백악관 앞 캠페인과 평화협정 실현을 위한 워크숍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하여 한반도 문제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오신 참가자가 소개된 뒤 초인적인 단식투쟁 등 여러 해에 걸쳐 제주해군기지건설 저지를 위해 온 몸을 던져 이 문제를 사회적 이슈로 올려 세우는데 크게 기여한 양윤모 선생과 접경지역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대북전단 등 반북대결정책에 맞서 싸우고 있는 민통선 평화의교회 이적 목사가 현장투쟁발언을 했습니다.
해군기지 결사반대 구호로 인사를 대신한 양윤모 선생은 단식 71일을 마치고 복식중이라면서 “제주상황은 강정마을 사방을 검문검색중이다. 마을 외부로부터 고립시켰다. 4.3, 5.18학살을 준비하는 듯하다. 행정대집행을 준비하고 있다. 해군기지를 막아야 평화와 통일, 동북아 안정이 온다. 강정마을을 지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민통선 주민들은 지난 겨울 애기봉 등탑 소동에 대해 생생하게 증언하면서 애기봉 등탑은 평화의 트리가 아닌 정권안보 유지용이라고 하였습니다. 민통선 지역 주민들의 안전은 뒷전으로 돌리고, 우파 정치인들과 순복음 교회 교인들이 등탑에 불밝히고 도망치듯 현장을 떠났다고 하면서 애기봉 등탑 점등과 전단 살포는 남북갈등, 남남갈등, 대북심리전이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한나라당이 추진하고 있는 북한인권법이 북한 비방단체, 탈북단체 지원하는 법안이라면서 남남갈등, 남북갈등을 유발하는 이 법안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결의를 밝혔습니다.
이어서 진보정당 발언으로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이 나섰습니다. 김 의원은 “재보선은 MB심판이었다. 진보정당 통합과 야권연대를 통해 정권교체를 실현하겠다. 이명박 정부는 5.24조치 철회하고 남북대화 재개해야 한다. 한미SOFA도 개정해야 한다. 무엇보다 평화협정 실현을 핵심적 정치의제로 올려세우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진보신당의 진보상상연구소 김석연 소장은 “민주진보세력이 정권교체를 이루어야 하며 민주당을 감시해야한다. 통합진보정당을 건설하여 한반도 평화와 복지문제에 대한 중장기적 비전을 실현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한반도 평화 정세를 담은 영상이 상영되었습니다. 냉전 이후 미국의 대북압살정책으로 북미간에 대결과 타협이 반복되는 가운데 한반도 문제의 본질인 한반도 비핵화와 주한미군 철수, 한미동맹 폐기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정세가 발전하고 있음을 밝히고,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평화협정 의제를 핵심적 정치의제로 올려 세워 민중승리를 이뤄내고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의 교두보를 마련하자는 내용의 영상이었습니다.
다음 순서는 통일세대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광주에서 올라온 대안학교  학생은 “진정한 평화란 나를 위한 것이 아닌, 남을 위해 시간을 보낼 때 온다. 평화롭게 만들어가는 과정이 평화이다. 평화협정이 우리에게 위로와 희망이다. 참된 삶을 살기 위해, 싸우는 분들을 위해 용기를 내야겠다.”는 성숙한 다짐을 했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은 우리나라의 희망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아래와 같이 표현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 슬픈 한반도에서 태어난 평범한 20대 청년입니다. 오늘 여기서 저는 나의 나라, 나의 한반도의 희망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분단의 역사, 비극의 역사로 얼룩진 이 슬픈 한반도에서 그래도 저는 희망을 얘기하고자 합니다.
저는 희망합니다.
지하에는 고엽제가 없고 지상에는 외국군대가 없는 나라! 탐욕스런 제국주의가 우리 한반도를 점령치 못하게 하는 나라! 수 많은 통일일꾼을 국가보안법으로 다스리거나 감옥으로 보내는 일이 없는 나라! 형제끼리 대화하고 서로에게 총과 칼을 겨누지 않는 나라! 38선과 이산가족이 없는 나라! 자주와 평화, 박애주의를 실현시킬 지도자가 지천으로 넘쳐나는 나라! 아름다운 나라, 문화의 나라, 자주의 나라, 평화의 나라! 그리고 통일의 나라, 통일 한반도를 저는 희망합니다.
이 희망의 끈을 절대 놓지 않고 무소의 뿔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평통사 홍보대사인 가수 안치환 씨의 공연은 행사의 열기를 북돋워주었습니다. 안치환 씨는 ‘철망 앞에서’, ‘이무기’,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열창하여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상징의식으로 참가자들의 희망과 결의를 담은 8개의 공굴리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름 약 1.5m의 큰 공에는 “평화협정 실현하자” “2012 민중승리” 글자가 하나씩 붙어 있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적극적으로 공을 튀기고 굴리면서 무대 위로 올리고 공에 붙어있는 구호를 함께 외쳤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일부 글자들이 떨어져 상징의식의 취지를 충분히 살리지는 못했습니다.
실내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겨레하나 대학생본부 동아리 ‘ 학생이 결의문을 낭독했습니다. 강지우 학생의 선창에 따라 참가자들은 다음과 같이 결의를 밝혔습니다.
- 우리의 결의 -
- 우리는 반북 대결정책으로 남북 관계를 파탄내고 한반도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이명박 정부와 오바마 정부를 규탄하며, 6자회담 관련 당사국들이 아무런 조건없이 하루 빨리 대화에 나서도록 촉구하는 투쟁을 적극 벌일 것을 결의한다.
- 우리는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 과제를 핵심적 정치의제의 하나로 끌어 올려 2012년 민중 승리의 정치적 토대를 만들 것을 결의한다.
- 우리는 자주와 평화, 통일의 교두보인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운동을 대중적이고 조직적으로 벌일 것을 결의한다.
- 우리는 제주해군기지건설저지투쟁, 주한미군환경범죄진상규명투쟁, 대북심리전중단투쟁 등 자주평화통일 관련 현안투쟁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평화협정실현운동의 대중적 확산에 기여할 것을 결의한다.
 
정전협정 체결 58년 한반도 평화협정 실현, 고엽제 등 환경범죄 주한미군 규탄
인간띠잇기 대회
실내 행사를 끝내자마자 참가자들은 용산미군기지로 달려갔습니다. 민대협 대학생들의  율동 공연에 이어 원진욱 범민련 사무처장의 사회로 인간띠잇기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첫 순서로 대구평통사 백창욱 공동대표가 고엽제 등 주한미군 환경범죄 대구경북대책위원회 공동대표로서 주한미군 규탄 발언을 했습니다. 백 대표는 “범죄자가 범죄를 조사하고 있다. 불평등한 SOFA로 인해 이런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미군은 환경오염을 이미 알고 있었다. 거짓을 일삼으며 여론만 주시하고 있다. 끊임없이 미군을 괴롭혀서 미군을 내보내자”고 절절히 호소했습니다.  
다음으로 윤희숙 한국청년연대 공동대표가 발언했습니다. 윤 대표는 “매향리 폭격장에 다녀왔는데, 여중생 압살사건, 한강 독극물 방류사건, 미친소, 고엽제, 한미FTA는 모두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나타내는 것이다. 모든 범죄를 사죄하고 미군은 이 땅을 떠나야한다. 주둔의 빌미가 되는 정전협정을 폐기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장창원 경기남부평통사 공동대표 겸 예수살기 평화통일 위원장이 주한미군과 한미동맹을 규탄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장 목사는 “미제는 몰락하고 있다. 제국주의를 반대한다. 제주강정을 지켜야한다.”고 했습니다.  
한대련 박자은 의장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바로 이어서 인간띠잇기를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전쟁기념관 끝의 미군기지 담벼락부터 녹사평역까지 손을 맞잡아 인간띠를 완성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파도타기, 구호외치기, 함성지르기, 비행기 만들어 날리기, 대형현수막에 자신의 요구를 표현하기 등에 이어 미군기지 담벼락에 이 현수막을 거는 것으로 인간띠잇기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그런데 학생들이 늘어선 쪽에서 경찰이 기지 담벼락에 현수막 거는 것을 방해하며 연행을 거론하는 등 소동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배종열, 문규현 상임대표를 비롯한 평통사 전국 각 지역조직의 회원과 추진위원을 비롯하여  한국진보연대 회원, 민주노총 정혜경 부위원장과 황수영 통일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노총 조합원, 세상을 바꾸는 민중의 힘 등 65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
전국 각지, 각 부문에서 7.27 평화협정 행사에 참가하신 모든 분들과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실무진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평통사는 6자회담 재개 움직임을 더욱 촉진시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협상을 조속히 재개할 것을 촉구하는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 나갈 것입니다.
 
<사진으로 보는 이모저모>

△ 평화협정 한마당 행사 스탭으로 자원봉사한 청년들.

 
△ 각종 선전물 설치하기, 물품 나르기, 자리 정돈하기, 안내하기 등 전날부터 고생이 많았지요.

△ 행사 시간이 다가오자 전국 곳곳에서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 부산평통사의 칠이칠(7.27) 티셔츠 입고 싸돌아다니기 프로젝트

△ 현인택 (반)통일부 장관 퇴진 서명운동도 했구요.

△ 며칠 전 대한문 앞에서 열린 제주 강정마을 응원대회에서 개척자들이 만들었던
해군기지 반대 설치물도 선보였습니다.

△ 아이들 표정이 참 다양하죠?

△ 멋진 사진이 나왔습니다.

△ 큰 호응을 받은 모듬북 공연 - 전쟁과 분단의 현대사를 배경으로...

△ 인천 지역의 <잔치마당> 이라는 풍물패 입니다.

△ 낭랑한 목소리의 이재정 변호사님이 사회자로 수고해 주셨습니다.
주한미군 내보내는 한반도 평화협정(안)의 제안자 중 한 분이시죠.

△ 650여 좌석이 꽉 들어찼습니다.

△ 보내자 주한미군, 이루자 평화협정

 
△ 미국 뉴욕의 대학교 조교수이자 평화활동가인 데이비드 씨

△ 가수 안치환 씨가 열창을 하였습니다.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노래에 맞춰 참가자들이 들썩들썩

△ 빈민운동에 헌신해오시다가 올해 평통사 공동대표가 되신 김흥현 공동대표가
민주노련 회원들과 함께 오셨습니다.
△ 상징의식 - 2층에서부터 내려온 공에는

△ "평화협정 실현하자"는 글자가 쓰여 있었지요.

△ 결의문을 낭독하고 마무리 구호를 힘차게 외쳤습니다.

△ 전쟁기념관 앞 공간에서 '미군 고엽제 불법 매립' 규탄 집회가 열렸습니다.

△ 오락가락하는 비 때문에 축축했지만, 흥겨운 대학생들

△ 미 군무원들이 다가와서 묻길래 '한미동맹 폐기,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하는
집회라고 말해줬습니다. 이 미국 젊은이들도 사실을 알아야지요.
한국민들이 미군 범죄에 분노한다는 것을요.

△ 길건너 국방부 건물에는 군인들이 일렬로 서서 집회 참가자들을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 기지 앞에는 우리나라 경찰들이 대기하고 있구요. 험악합니다.

△ 우리는 평화롭게 미군기지 둘러싸는 인간띠 잇기를 합니다.

△ 종이이비행기도 접어 날리고,

△ 엄마와 어린이도 손잡고

 
△ 파도타기도 합니다.

△ 녹사평역에서 삼각지 방향 약 500 미터에 걸쳐 인간띠가 이어졌습니다.

△ 미군에 보내는 항의글을 대형 현수막에 씁니다

△ 제주 강정마을 양윤모 선생님은 "미군은 제주를 넘보지 마라!"며
긴 항의글을 적습니다.

△ "제발 떠나라" "가라고 할 때 가는 게 좋을껄~" "Go!!" 등 등

△ 미군기지 담벼락에 걸어봅니다. "다이옥신 범죄집단, 미군은 물러가라!"

△ 경찰들이 위협을 하고, 막아나섭니다. 그러나 미군들의 범죄에 비하면
이건 아무것도 아니죠.

△ 평통사 마무리 집회에서 오혜란 사무처장이 제주 강정마을에 경찰이 투입되어
마을로 들어가는 차량들에 대한 검문검색이 진행되고 있는
긴급 상황을 보고했습니다.

△ 이틀동안 행사 준비, 진행, 정리를 맡아 고생한 인천과 부천의 청년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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