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협정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 방한에 즈음한 평화행동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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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8월 21일(수) 오전 10시  • 장소: 외교부 정문 앞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 방한에 즈음한 평화행동

 

-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동시실현!
- 미국은 싱가포르 공동성명 이행하라!
- 대북제재 해제! 종전선언!
금강산 관광/개성공단 가동 재개!
- 남한방어에는 무용지물, 미국과 일본 위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강요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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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장에 들어가는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를 향해 평통사 회원들이 한국민의 요구를 외치고 있다. 

 

 

20일 방한한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가 오늘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북핵수석대표회의를 진행하고 통일부와 청와대 고위인사들을 잇따라 만납니다. 비건 대표가 북미대화 답보의 가시적 원인인 한미연합연습이 종료된 시점에 방한했다는 점에서 이번 방한은 향후 북미협상 재개를 위한 논의가 주로 이뤄질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이 이전과 같이 싱가포르 성명을 부정하며 북한에게 일방적인 비핵화 조치만을 요구한다면 향후 진전된 합의는 물론 협상 재개도 요원해집니다. 이에 평통사는 외교부 앞 평화행동을 개최하여 협상장에 들어가는 비건 대표를 향해 싱가포르 성명에 따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을 동시에 실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피켓팅에 나서며 구호를 외치는 평통사 회원들 (사진출처: 연합뉴스)

 

 

평통사는 “지난 하노이회담이 결렬된 원인과 지금껏 북미협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이유는 미국이 대북안전보장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이어 “북미정상이 협상 재개에 합의했지만 한미당국이 대북적대적인 한미연합연습을 실시하고 북한도 이에 반발해 단거리미사일을 발사하며 협상이 미뤄져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북미대화가 재개되고 순탄히 진행되도록 하는 핵심 열쇠는 싱가포르 성명에 나와 있듯이 북의 비핵화 조치에 상응한 미국의 대북안전보장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평통사는 “미국이 대북적대정책의 일환으로 제재를 유지하면서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또한 제재 틀안에 가두려 하고 있다”고 꼬집으며 “그러나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가동 문제는 유엔제재와 무관한 사항으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즉각 재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리고 평통사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연장을 요구할 비건 대표에게 '남한방어에는 무용지물, 미일 안보를 위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강요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평통사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은 남한에는 무용지물이며, 오히려 주한미군 사드와 함께 한국을 한일, 한미일 동맹으로 옭아맨다"며 결국 "한국은 미국과 일본의 안보를 위한 방파제로 만들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북한을 한일 공동의 '적'으로 상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대'에 정면으로 반한다"고 강조하며 ”즉각 폐기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사진출처 : 뉴스1

 

한편, 참가자들이 회담장에 들어가는 비건 대표를 향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대북안전보장) 동시 실현!”, “PEACE TREATY NOW!(평화협정)”, “NO SANCTION!(제재해제)!”, "End Korean War", "STOP GSOMIA“, "금강산 관광/개성공단 가동 재개!" 구호를 강하게 외쳤습니다. 지나가던 비건 대표가 손을 흔든 것을 보아 평화행동을 통한 한국민의 목소리가 똑똑히 전달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평화행동은 뉴스1, 연합뉴스, epa, ap, afp 국내외 언론에서 취재, 보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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