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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7. 16-17] 평통사 일꾼 수련회 보고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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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사 대표자·일꾼 수련회 보고

(수련회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클릭하세요!)
평통사 대표자·일꾼 수련회가 지난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충북청원군 청소년수련관(안중근학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지난 6월 6일, 대중화·전국화·전문화를 기치로 통합 평통사의 닻을 올린 지 처음 개최된 이번 수련회에는 서울, 인천, 부천, 대전·충남, 전북 등 5개 지역에서 66명의 일꾼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일꾼수련회는 평일 정상 퇴근 후 전국 각지에서 모이느라 1시간 늦은 10시 30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수련회 첫날의 개회식에는 홍근수, 문규현 상임대표님 두 분이 모두 참석하셔서 인사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어서 '지도위원과의 아주 특별한 대화'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대화 시간은 군 무기도입의 문제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첫 날 마지막 행사로 '친선과 단합의 밤'을 가졌습니다. 8개의 조로 골고루 나뉜 각 지역의 일꾼들은 늦은 밤 허기를 달랠 삶은 감자와 수박, 간단한 안주를 곁들인 캔맥주를 마시며 짧지만 서로를 알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대전의 유병규 회원님이 자발적으로 진행자로 나서 유쾌한 노래와 몸짓으로 약간은 어색했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어주셨습니다.
새벽 2시가 조금 넘어서야 수련회 첫 날의 공식 일정이 끝났습니다. 다음날의 일정 때문에 대부분의 회원들은 바로 잠자리에 들었지만, 일부 젊은 회원들은 밤이 깊도록 함께 모인 반가움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17일 오전 7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아침운동과 산책으로 수련회 둘째 날의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친 일꾼들은 대강당에 모두 모여 '평통사의 장기적 발전전망과 2003년 하반기 주요 사업과제'에 대한 토론시간을 가졌습니다. 유영재 평화군축팀장이 평통사의 장기적 전망과 투쟁영역과 조직영역에 있어서의 평통사 하반기 주요사업에 대한 발제를 30여 분에 걸쳐 해주셨습니다. 이어서 각 지역 평통사 간부들이 나와 '지역 평통사 현황 및 사업계획'을 보고하였습니다.
발제와 토론을 마친 후 공동체 놀이가 진행됐습니다. 아쉽게도 자체 회원프로그램이 있는 전북지역 일꾼들은 먼저 자리를 떠야만 했습니다. 수련회 참가자들은 공동체놀이를 통해 지역 간의 단합을 도모하고 수련회를 통해 결의된 내용을 형상화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지역별로 힘찬 결의 발표가 있은 후 폐회식과 기념촬영을 끝으로 수련회의 모든 일정을 마쳤습니다.
수련회 공식일정을 마친 참가자들은 점심식사 후 수련관 인근에 위치한 청남대로 이동하여 '청남대 내 대통령기념관 건립반대농성'을 하고 계시는 신성국 신부님(청원군 청소년수련관장)을 지지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청남대 본관 출입문 앞으로 이동하여 국민들을 위해 개방한 청남대 안에 대통령기념관을 건립하는 것을 규탄하는 약식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오후 3시, 짧지만 보람찬 일꾼수련회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아쉬운 작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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