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소개

소장 인사말

  • " 평화·통일연구소가 나아갈 방향 "
  • 우리는 지금 세계사적으로는 탈냉전을, 민족사적으로는 통일시대를 맞은 역사전환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 시대사적 흐름과 역사의 갈림길은 우리에게 평화와 통일을 일구어낼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평화와 통일은 단순한 희망과 기대만으로 윌에게 다가오는 것은 아닙니다.
    평화와 통일은 민족사적 염원이 담긴 고뇌, 과학적이고 합리적이면서 깊이 있는 분석과 전망에 바탕을 둔 대안제시, 신속한 위기관리와 대응, 열정적인 실천과 투쟁 등이 어우러져 대중과 함께 함으로써 쟁취되는 것입니다.
    우리 평화·통일연구소는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평통사)의 부설 연구소로서 이 가운데 과학적이고 합리적이면서 심도 깊은 분석-전망-대안에 역점을 두고 평통사와 함께 평화와 통일의 길로 나아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남한 사회에 만연한 냉전성역을 더 이상 성역으로 인정치 않고 과감하게 허무는 탈냉전 성역, 학문과 지식을 엘리트 집단의 전유 특권으로 치부해 대중과 유리되는 학문신비주의를 배격하고 대중의 눈높이와 호흡을 함께 하는 학문세속주의, 서구 중심적 이론에 경도된 기성 주류 학계와 질적 전환을 꾀하는 코페르니쿠스적 발상전환, 우리문제를 우리 식대로 사고하고 풀어나가려는 주체성 확립, 무엇보다 남한 기성주류에 독버섯으로 자리 잡은 숭미(崇美) 자발적 노예주의와 공미(恐美) 자폐주의를 배제 극복하고 자긍심과 자신감에 기반한 민족자긍주의, 현장의 요구와 유리된 고담준론주의를 배격하고 실천현장의 절박성을 담아내는 현장 실천주의, 학문분과별 독자적 아성을 쌓으려는 영역주의를 배격하고 자유롭게 넘나드는 경계 허물기 등을 그 방법론으로 추구할 것입니다.

    우리의 이러한 실천이 역사 순응적인 평화와 통일의 민족사 행로를 일구는데 씨앗과 밑거름이 되도록 열과 성을 모으겠습니다.
  • 소장 박기학

설립취지

  •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이하 평통사)’부설 평화·통일연구소는 민족 자주와 통일, 한반도 군축평화체제에 관한 전문적 연구와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자 2004년 9월 순수 민간연구소로 창립되었습니다.

    또한 연구소는 평통사의 실천 활동을 이론정책적으로 뒷받침하고 국제 평화전문단체와의 교류는 물론 연구 성과의 국제화를 추구합니다.

평화·통일연구소 홈페이지 바로가기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