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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5-16] [평통사 일꾼전진대회]빛고을 광주에서 104명의 평통사 일꾼들이 주한미군 철수, 평화협정 체결에 앞장설 것을 결의...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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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평통사 일꾼전진대회

2007-09-15,16 광주적십자청소년수련관

 

9월 15일 오후, 남부지방으로 올라오고 있다는 태풍 소식에도 불구하고
평통사 일꾼전진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인천, 부천, 서울, 대전, 전북, 경기남부,
광주, 대구 등 전국각지의 회원들이 광주 일꾼전진대회 장소로 향하였습니다.

수련관에 도착하자 광주전남평통사에서 마련한 환영 플랜카드가 104명의 평통사 회원들을 맞이하였습니다.

 

[9/15(토) 20:30~23:30] 하반기 실천계획 발표 및 특별강연


문규현, 홍근수 두 분 상임대표와 함께 전진대회에 참가한 104명의 평통사 회원들.
참가자들은 강연을 시작하기에 앞서 "평화협정 체결하자! 주한미군 철수시키자!
그리고 졸지말자!"를 힘차게 외쳤다.

 


오후8시30분 부터 김종일 사무처장이 '하반기 사업계획'에 대한 발표를 하였다.
평통사는 하반기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를 앞두고
'작전권 환수를 위한 1만인 선언', '주한미군 철수,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고영대 연구위원(평화통일연구소)은
신한미동맹의 침략성을 낱낱이 밝히며
"우리민족의 요구에 부응하는 평화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힘차게 투쟁하자는 의지를 북돋아 주었습니다.
 

[9/15(토) 23:30 ~ 9/16(일) 01:30] 조별토론 및 발표

 
강연을 마친 참가자들은 '1.강연 소감 2.각 지역에서 어떻게 대중투쟁을 벌여낼 것인가?
3.작통권 환수 1만인선언 등 실천투쟁에서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조별토론을 벌였습니다.

 


(왼쪽부터) 서울평통사 회원과
장경욱 자문변호사(민변 미군문제팀)가 자신의 생활터전에서
어떻게 우리의 과제를 실천할 것인가?를 고민하며
진지하게 다른 회원의 얘기를 듣고 있다.

 


"경기남부 평통사와 대구 평통사 건설을 이루어냅시다."
경기남부 평통사와 대구 평통사를 일구어 낼 일꾼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다양한 처지의 회원들로 이루어진 조였지만
고민은 모두 하나. 1만인 선언에 가족과 동료들을 적극 참여 시킬것인가?"
 


인천평통사와 대전충남평통사가 한 조를 이뤄 토론을 하고 있다.
 


서울평통사는 미군없는 한반도를 위한 각자의 실천계획을 꽃종이에 적어 발표하였다.
'1만인 선언을 위해 10명을 조직하겠습니다.'
'평통사가 곧 나라는 마음가짐으로 활동하겠습니다.'등 다양한 계획이 발표되었다.
 


평화협정 제대로 체결하고
미군을 확실하게 내보내자는 구호를 외쳤다.
 


'이천명 선언 조직과 10월 집회에 회원 50명 참여 결의'를
카드섹션으로 발표하는 인천평통사와 인천대학교 공대학생들
 


배종열 공동대표(광전평통사)를 비롯하여 광주전남평통사 회원들은
이번 일꾼전진대회를 계기로 조직적이고 구체적인 실천을 계획하여
광전평통사를 활성화시켜내겠다고 결의하였다.
 


평화협정 체결 투쟁을 이끌어갈 소중한 평통사 일꾼들이 한 자리에...
강연과 토론, 발표를 마치고 기념촬영 '찰칵'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회원 하나하나의 얼굴에는 지친 기색 없다.
평화협정 체결, 주한미군 철수에 대한 확신과 결의로 가득차 있을 뿐이다.
 

[9/16(일) 02:30~03:30] 뒤풀이

조별 발표를 마치고 01:30~02:30까지 공동체놀이가 진행되었으며
이어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뒤풀이가 이어졌습니다.

 


'위하여'를 외치는 평통사 
 

[9/16(일) 08:00~09:00] 체육시간

일사불란하게 아침 8시까지 식사를 마친 참가자들은
묘역참배를 떠나기 전 간단한 율동과 놀이로 몸을 풀고 친목을 다졌습니다.

 


이유빈 부장의 지도에 따라 '통일은 ㅤㄷㅚㅆ어' 노래에 맞춰 즐겁게 열심히 따라하는 평통사 회원들
 


율동을 선보이고 있는 인천평통사 회원과 김종일 사무처장.
 "사무처장님 저 처럼 요렇게 하시라니까요.",
 


서울, 본부, 인천, 부천, 대전충남을 대표해서 한 명씩 나와 배운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모두 수줍어하며 나오더니 음악이 흐르자 신나게 율동을 하였다.
비록 박자도 제 각각, 몸도 뻣뻣하였지만^^
참가자 모두에게 웃음을 주는 시간이었다.
 


체육시간 마지막으로 퍼즐맞추기 시간이 이어졌다.
모두의 지혜를 모으고 있다.
'이렇게도 맞춰보고, 저렇게도 맞춰보고...'
 

 


승리한 '평화협정 체결'팀을 '주한미군 철수'팀이 업어주고 있다.
업히는 사람이나 업어주는 사람이나 마냥 즐겁다.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나눌 동지이기 때문일까? 
 

[9/16(일) 10:00~12:30] 망월동 묘역 참배

 


80년 5.18 당시 윤상원(시민군 대변인이었으며 5/27 계엄군 진압으로 도청에서 사망),
박관현 열사와 함께 투쟁했던 임낙평님이 묘역 안내를 하였다.
 


광주영령들이 남긴 반미투쟁의 정신을 가슴 깊이 담고자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참배를 위해 묘역으로 향하는 평통사 회원들
 


강정구 지도위원, 추영배 고문(매향리대책위), 홍근수 상임대표,
배종열 공동대표가 묘역을 둘러보기에 앞서 묵념을 하고 있다.
 


주병준 위원장(무건리훈련장대책위)이 참배를 하고 있다.
현재 무건리 미군훈련장 백지화 투쟁을 벌이고 있는 주병준 위원장이
이번 행사에 참석하여 평통사 일꾼전진대회는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위원장은 최근 평통사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마지막까지 도청을 사수하며 싸웠던 윤상원 열사 앞에 선
일꾼전진대회 참가자들은 오늘의 이 결심 변치 않겠노라 굳게 다짐했다.
 


참배를 마치고 5.18 묘역 영상관에서 일꾼전진대회 마무리 행사를 가졌다.
"열사정신 계승하여 평통사가 앞장서서 주한미군 철수시키고 평화협정 체결하자!"
 


홍근수 상임대표는 마지막 정리 발언을 통해  5.18 영령들을 생각하면
우리가 못할 것이 없다. 1만인선언을 위해 개개인별로 10명, 50명, 100명 조직을 결의했다면
반드시 해내자."고 당부하였다.

이 날 참가자들은 자신의 소망과 결의를 글로 남기는 시간을 끝으로
1박 2일동안 진행된 '2007 평통사 일꾼전진대회'가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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