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 평통사 힘 되어주기 - 향린 희년남신도회 하루 주점
지난 12일(토), 향린교회 희년남신도회가 명동 향린교회 앞 주점 맛뜨리아에서 '평통사 힘 되어주기'라는 제목으로 하루 주점을 열었습니다. 평택 미군기지 확장을 반대하는 투쟁,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를 규탄하는 투쟁, 한미연합전쟁연습을 막는 투쟁 등을 하다가 연행되어 벌금형을 받은 평통사 회원들을 돕기 위한 주점입니다. 향린 교우가 운영하는 맛뜨리아는 장소가 그리 넓지 않아 문 밖에 테이블을 놓고 손님을 받기도 했습니다.
평통사에서는 홍근수 상임대표를 모시고 박석분 회원팀장이 가장 먼저 장소에 도착했고, 김종일 처장, 황윤미 서울 사무국장, 서울 평통사 노동분회원 두 명이 함께 했습니다.
물론 평통사 회원이기도 하고, 향린 교우이기도 한 많은 분들도 참석해주셨습다. 오후 7시부터 각종 문화공연이 이어졌습니다. 향린 교회의 재주꾼들께서 기꺼이 문화마당에 나섰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추령 님에게 평화협정 실현 추진위원 서명을 받았습니다.
피리 공연을 하고 있는 서울전통예술원 원장 심 택님
홍근수 목사님이 참석하셔서 인사 말씀을 하셨습니다.
평통사를 위한 하루 주점을 열어주신데 대해 감사 인사를 하는 김종일 처장
멋진 노래를 불러준 두 교우. 오른쪽은 서울 평통사 회원인 노은아 님
쑥대머리 한 자락을 신명나게 부르고 계신 강정구 교수
생일을 맞은 한 향린 교우가 주점에서 가족모임을 하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