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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 평화누리통일누리:::제64호:::<기획II-전국의 국민들과 접속하라>전북 지역에 평화의 씨앗을 --- 최성훈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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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 평화의 씨앗을

-익산 통일노래 한마당, 중국 역사기행, 평화학교-

 

전북평통사 홍보부장  최성훈

 

2006년 한해, 전북 평통사가 진행한 대중사업은 매향리 미군폭격장 직도이전 반대 및 평택미군기지확장반대 후원주점과 서명운동, 6·15 6돌기념 통일노래 한마당, 중국평화역사기행, 그리고 평화학교이다.

중국 역사기행에서이 사업들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실현하는데 있어서 중요하게 논의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하여 대중들에게 올바르게 알려내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문제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촉발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또한 일반대중들이 각자의 처지와 조건에서 가능한 방법으로, 즉 돈을 가진 사람은 돈으로, 지식을 가진 사람은 지식으로, 예술적 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예술적 힘으로, 몸으로 봉사할 수 있는 사람들은 자원봉사로, 평화를 일구어 나가는데 함께 참여하도록 하는데 보다 중요한 목적이 있었다.

후원주점의 경우 티켓발매와 모금을 통하여 후원금을 마련하였다. 평택과 직도의 영상물과 선전물로 찾아주신 시민들에게 현 상황과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냈다. 참가한 회원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 할 수 있는 사업이었다는 반응이었고, 시민들은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라는 반응이었다.

서명운동은 회원들을 조직하여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선전물을 전시하고 홍보물을 나누어 주며 평택, 군산 직도의 상황과 문제점을 설명하면서 모금과 서명을 받았다. 회원들은 실천한다는 즐거움으로 서명운동을 진행했고, 서명에 참가해준 시민들은 ‘우리 주변에서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지 몰랐다. 새로운 사실을 알려주어 고맙고 좋은 일을 하는 것에 감사하다’며 작지만 힘을 보탠다는 뜻으로 호응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중국 평화기행, 압록강 철교 앞통일노래 한마당의 경우, 행사를 함께 진행한 회원들은 많지 않았지만 시민들의 참여도는 높았다. 문화 혜택의 기회와 여가시설이 많지 않은 지역적 특성, 더불어 통일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중국역사기행은 매년 여름 독립운동 중국 유적지를 돌아보고 오는 사업으로 한일장신대학교 교수님과 함께 진행해오고 있다. 평통사가 모집하는 인원이 적어 자체적인 사업으로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역사기행에 참가한 참가자들의 반응은 매우 좋아 차후 역사기행에도 참가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전북 평화학교에서 강연 중인 문정현 신부님평화학교는 매년 진행되고 있는 전북평통사의 대표적 대중사업으로 회원들과 지역조직들의 교육에는 많은 도움이 되고 있지만, 강의내용과 강사의 지명도로 인해 대중적 참여를 이끌지는 못해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06년 평화학교는 대중적 인지도를 갖고 있는 강사들을 많이 초빙하였다. 강사진으로는 홍세화, 이해영, 김민웅, 문정현, 강정구 님이 수고해 주셨는데, 참가자들의 수와 폭이 넓어졌고, 반응 또한 좋았다.

 

전북 평통사는 내년에 “평화의 씨앗 운동”을 대중적으로 벌일 계획이며 이미 06년 하반기부터 시작하고 있다.

평화의 씨앗운동은 한반도와 세계에 평화의 숲을 일구어 가기 위하여 하루에 백원, 한 달에 삼천원 이상의 후원금을 CMS를 통하여 후원하거나, 몸과 마음 그리고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을 발휘하는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운동이다.

 

이러한 대중 사업들은 익산시민들은 물론 지역 단체들에게 전북 평통사가 평화와 통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단체로 인식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회원확대와 재정적 토대를 보다 안정화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조금 더 대중적인 사업으로 시민들의 참여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지만, 분명 이러한 사업들은 전북평통사의 대중적 근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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