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15] 평화 아카데미 기획특강_ 1강 청년 국회의원이 된 강정지킴이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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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평화 아카데미가 대방역 부근 서울여성플라자 아트컬리지 강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청년 국회의원이 된 강정지킴이'라는 주제로 민주통합당 장하나 국회의원이 강의를 해주었습니다.
20여명의 수강생들과 함께 장하나 의원의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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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의원은 제주해군기지의 문제점에 대해 '평화적 생존권을 구현하기 위한 적극적 권리투쟁'이라고 말하며,
"생존권은 존재권이라고 바꿔 말할 수 있다. 그대로 두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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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으로서 제주시에서 강정 해군기지 선전전을 하던 일화와, 그 이후 국회에서의 경험담을 말하였습니다.
그중, 해군기지가 미군기지로 사용될 것이라는 것을 국회에서 밝혀냈을때 일화를 소개하자면,
"국회에서 국방부장관에게 CNFK를 물어보면 '주한미해군사령관입니다' 라고 할줄 알았습니다. 그 대답에 이어 질문까지 준비했는데, 정작 국방부 장관은,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해 황당했습니다.(웃음)"
강정지킴이들이 비폭력으로 해군기지 공사를 막아내기 위해 화약고를 막아내고, 카약을 탄 투쟁들도 소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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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 노동자, 철거민들의 일이 나의 내일이 될수 있다는 얘기를 하며 연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장하나 의원의 한시간 가량의 강의가 끝나고 질의응답이 이어졌습니다.
강정마을의 문제점을 어떻게 언론에 알려나갈지, 강정을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질문이 나왔습니다.
장하나 의원은, 강정에 찾아가고 작은 보탬이라도 지원하자고 하였습니다. 최근 MBC 김재철 사장의 청문회 불참과 방송사고를 얘기하며 공영방송의 역할이 중요함을 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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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보다 더 뜨거운 질문시간이었습니다.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모든 순서를 마치고 수강생들의 소감을 적었는데 그중 몇 부분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한 여학생은, 상호 작용이 있는 강의이길 바란다는 비평이 있었습니다.
대학교 1학년 남학생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그를 행동으로 옮기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또 다른 여학생은, 조금 더 심도있는 이야기를 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표하며,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습니다.
![](http://spark946.org/renew/prog/data/cheditor4/1211/a5d55944218b75ca5d297d963518a53c_RTgOs3m1lGKNxKZ68P5GmquBgN8NI.jpg)
이번 평화 아카데미는 1, 2강 기획특강으로 열립니다.
주변의 청년, 대학생에게 다음주 화요일에 열릴 2강-친구야, 문제는 통일이야!(강사 :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를 추천해 주세요!
청년,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