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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5] 2013년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신년 워크숍(대전)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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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평통사 신년 워크숍이 대전에서 열렸습니다. 환영인사 하시는 배종열 상임대표
 
2013년 1월 25일(금) 오후 2시, 작년 8월 제주도에서 열린 워크숍 이후 오랫만에 만난 
전국 각지의 평통사 일꾼들이 삼삼오오 인사를 나누며 자리를 잡았습니다.
대선 패배 후 몸과 마음을 추슬러 새해 힘차게 평통사의 실천을 다짐해야 하는 자리!
참가자들의 마음은 한편 비장하고 또 한편 그만큼 동지들이 반갑습니다.
 
 
첫 순서로 강정구 상이대표가 2013년 정세전망에 대한 발제를 하였습니다. 사회는 유영재 미군문제팀장이 맡았습니다.
 
강정구 상임대표는 북이 협상력을 높여 미국을 압박하기 위해 높은 단계의 핵실험 등 일련의 대응책을 내놓고 있다고
최근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우리에겐 놀라고 갑작스러운 일이지만, 북으로서는 20년만의 총 결산이라는 거죠.
이로 인해 단기적인 평화협정 정세는 매우 어려워졌다고 강교수는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조건에서도 한일군사협력을 저지하여 신냉전을 억제시키고
미국퍼주기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올해 정전협정 60년에 즈음한 평화협정 실현운동을
대중적으로 벌여나감으로써 향후 5년 이후 평화협정 정세를 주동적으로 만들어나가자고 하였습니다.    
 
발제에 이어 참가자들이 질의를 했고, 이에 대한 발제자의 응답과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질문 중에는 발제에서 채 제기하지 못한 진보정당 및 진보진영의 향후 진로와 전망에 관한 내용도 있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차후 더 준비하여 논의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음 순서는 평통사의 정치적, 조직적, 실천적 과제에 대한 발제와 집단 토론이었습니다.
오혜란 사무처장이 발제를 하였고, 전체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이 너나없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전개하여 시간이 부족할 정도였습니다.
평화협정 실현운동을 포함하여 평통사가 전개해온 실천들을 더욱 대중적으로 알기쉽게 전개하자는 의견이 많았고
이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자는 데 이견이 없었습니다. 
조직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분투하자는 결의도 제출되었습니다.
 
이 날 제출된 의견을 토대로 올해 중앙과 지역이 협력하여 전개할 구체적인 실천적 과제를 정하고
대중적인 전개방식을 수립하여 지역과의 협의를 거친 후 2월 23일 전체 총회에서 세부 계획을 확정하게 됩니다.
 




 
토론회 중간에 제주 해군기지 공사 저지투쟁 관련 기소되어 재판을 받느라
늦게 도착하신 문규현 상임대표가 인사말씀을 하셨습니다. 


 
경기남부 평통사 신임 사무국장을 맡게 된 한상진 회원도 이 날 참석하여 인사를 했습니다.
 

도시락으로 저녁을 함께 나눈 후 참가자들 모두가 함께하는 단합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주은 부장이 조승현 평화군축팀장과 호흡을 맞추어 진행한 단합의 시간은
동지애를 흠씬 느끼며 마음을 모으는 신명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카드 뒤집기 게임..

평소 제주 해군기지 저지 투쟁과정에서 단련되었던 모습이 고스란히 게임 과정에서 보입니다.


 
'이구동성'게임. 네명이 한꺼번에 내지르는 단어를 맞추어야 합니다. 단결력을 과시하는 게임이죠.
 
"무슨 단어일까?" 귀 쫑끗 세운 참가자들




제기차기도 하고...

 


주사위 놀이도 했습니다. 모두 단결하는 의미의 게임들이죠.

 
율동을 겸해 "우리들은 평통사다"를 부르면서 전체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제 중앙과 각 지역은 이 날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에 기초하여 총회를 준비할 것입니다.
어려운 정세지만 평통사 실천에 대한 정당성으로 확고히 무장하고 단결하여
중앙과 지역이 한 마음으로 나서면 얼마든지 조직발전의 돌파구를 열 수 있다는 확신을 안고
참가자들은 모두 힘찬 발걸음을 실천 현장으로 내디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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