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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1] 평화홀씨 56호_혈관 속에 흐르는 해방의 노래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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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호 (2013.7.1)


해방의 노래

내 어머니는
태극기는 못 그려도
사랑은 안다.

이땅에
봄이 오면 꽃들은
애국가를 몰라도
이 산천에 만발한다.

이 하늘에 구름은
비를 쏟으면
강이 되어 흘러 내리건만
우리 바라는 통일의 노래는
언제나 남북 없이 흘러 내리려나

누가
쥐어잡고 있는가
놓아라
이땅의 해방을

토끼눈마냥
빤짝 빤짝 빛나는 눈을 가진
이땅의 아이들도 신이 나
두 손뼉치며 좋아할 그날

내 조국
이땅에 살고 이땅에 누울 우리는
혈관 속에 흐르는 해방의 노래를 부르며 살아간다.
그날 해방의 날을.
 
                  시 : 용해랑 / 사진 : 구럼비야 사랑해 까페, 강정마을 앨범에서
주간 현안
국정원 살리기에 선거개입 규탄! 박근혜 대통령 책임져야 | 광화문에 촛불이 매일 켜지고 있습니다. 평통사도 참가하고 있습니다.
미군주둔비부담 9차 협정 협상이 7월 2일 시작됩니다.| 첫 협상은 워싱턴에서 열립니다. 5월 말부터 외교부, 국방부, 미 대사관, 그리고 이순신 동상 앞에서 진행된 항의행동은 지난 주간에도 계속되었습니다. 이 항의행동은 7월 1일 마무리됩니다. 청년 실무자 신종훈 군이 매일같이 나가 수고했습니다. 격려해주세요. 그 동안 너무 많이 주었으니 이제 그만 주어야 하는데 우리 협상 대표단이 국가와 국민의 입장에서 제대로 협상을 할 수 있을까요? 7월 2일 오전 11시 30분, 외교부 앞에서 협상 제대로 하라는 기자회견 진행합니다.
135차 평화군축집회 | 6월 28일, 차세대 전투기 입찰이 마감되는 날에 맞추어 방위사업청 앞에서 차세대 전투기 도입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7월 회원학습 주제이기도 한 차세대 전투기 문제, 열심히 공부해서 잘 대응합시다.
경기남부 평통사 2차 집담회 | 6월 24일, 오산 다솜교회에서 진행한 두 번째 집담회는 1차보다 참석자는 적었지만 어떤 지역보다 훈훈한 분위기에서 평통사가 개척해야 할 길을 진지하게 모색한 자리였습니다.
참여하세요
정전 60년,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평화홀씨 7.27 마당 | 올해부터 5년동안 평화협정 실현운동은 평화홀씨들이 만들어갑니다. 홀씨는 분단의 땅에 평화의 뿌리를 내려 통일의 생명을 만들고 키워내며 확산시키는 주체입니다. 정전 60년, 올해 7.27 행사는 이 평화홀씨들이 만들어냅니다. 각 지역의 평화홀씨들이 합창, 영상합창, 연극, 시화전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7월 27일, 오후 3시. 조계사 전통예술문화공연장에서 1부 행사를 마친 후 오후 6시 미 대사관 앞에서 2부 행사를 진행합니다.http://spark946.org/renew/prog/bbs/board.php?bo_table=peace_rule&wr_id=279 
청년학생 UCC/사진 공모전 응모마감 14일! |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응모기간을 연장했습니다. 수상작은 7.27 마당에서 발표합니다. 
7.27 영상합창에 참여하세요 |  서울평통사가 7.27 행사장에서 '우리의 소원' 영상 합창을 공연합니다. 참가하고 싶으신 분은 '우리의 소원'을 부르는 모습을 스마트폰에 찍어 보내시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cafe.daum.net/seoulspark에 있습니다.
평화홀씨 합창에도 참가하세요 |  7.27 마당에는 인천평통사가 주관하는 합창순서도 있습니다. 참가방법은
지역, 회원소식
김영재 회원 면회했습니다. | 27일, 28일 이틀 연속 사무처 실무자들과 광주전남 평통사 회원들이 김영재 회원을 면회했습니다. 사무처 실무자들은 화상면회를, 배종열 상임대표를 비롯한 광주전남 평통사 회원들은 강정을 방문한 길에 제주교도소에서 면회했습니다. 이번 주에 보석신청 합니다.
대전에서 천안함의 진실을 주제로 강연회 열었습니다. | 25일, 버지니아대학교 물리학 교수인 이승헌 교수를 강사로 모시고 열매 감리교회에서 진행했습니다.
순천 오옥묵 대표님이 감자 보내주셨습니다. | 엄청 맛있네요. 감사합니다.
“제주 해군기지 저지 운동이 대선 실패 후 끝났다고 생각했지요. 헌데 변화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천주교의 미사는 계속되고 평화센터에서는 목요기도회가 성황이고 새로 문을 연 평화책방에 젊은 남녀들이 모여들고 농사작목반이 터를 잡고 멧부리에는 텐트촌이 생기고 뜻있는 이들이 집을 얻어 주민으로 정착합니다. 7월 말 평화순례 한다니 인간띠로 해군기지 에워싸봅시다.” (배종열 상임대표, 회원카톡방) *7월 29일~8월 3일 강정평화대행진 http://cafe.daum.net/peacekj/
“여의도공원 내 연못가에 피어있는 노란 나리꽃을 며칠 전에 찍었습니다. 순정파가 좋아하는 노란색, 순수한 민족의 열정으로 통일을 염원합니다. 다음 달 7월 27일은 정전협정 60주년. 정전(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27일) 구로역에서 퇴근시간에 구로금천평통사가 시민선전전을 벌였습니다.(구로금천 안병순, 페북)
“오늘(27일) 목요평화촛불은 10대 20대 청춘들과 일마치고 택시까지 타고 부랴부랴 오신 서경혜 회원님과 함께 했습니다. ^^~ 미군 주둔비 시민 스키커 설문에 157명 참여. 찬성 23, 반대 134로 많은 시민들 반대!!.”(인천 김강연, 회원카톡방)
본 소식지는 매 주 월요일, 평화통일 실현의 꿈을 담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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