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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17] NCCK "평양 거치는 '평화열차'에 미국지원 요청"(연합뉴스)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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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평양 거치는 '평화열차'에 미국지원 요청"

NCCK, 로버트 킹 미국 대북인권특사 면담
NCCK, 로버트 킹 미국 대북인권특사 면담
 
(서울=연합뉴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지난 11일 미국 국무부에서 로버트 킹 대북인권특사를 면담한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하고 있다.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NCCK 화해통일위원장 조헌정 목사, 총무 김영주 목사, 킹 특사, 화해통일부위원장 노정선 연세대 명예교수. 2013.7.17 <<문화부 기사 참조. NCCK 제공>> kong@yna.co.kr
 
로버트 킹 대북인권특사 면담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지난 11일 미국 국무부에서 로버트 킹 대북인권특사를 면담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고 17일 밝혔다.
NCCK 쪽은 면담에서 "한반도 분단에 책임 있는 미국이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할 책임도 있으며, 1950년 당시 애치슨 국무장관이 조치한 대북 경제제재를 취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NCCK는 한국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률 인하, 10월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산총회 행사인 '평화열차' 사업에 대한 협조 등도 요청했다.
평화열차는 10월6일 독일 베를린에서 출발해 모스크바, 베이징, 평양을 거쳐 부산에 도착할 예정이다. 북한이 참여를 거부하면 참석자들은 중국에서 배편으로 한국에 들어온다.
킹 특사는 인도적 차원의 대북 지원과 한반도 평화체제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NCCK는 전했다.
면담에는 NCCK 총무 김영주 목사, 화해통일위원장 조헌정 목사, 화해통일부위원장 노정선 연세대 명예교수가 참석했다.
NCCK는 12일에는 뉴욕에서 미국 장로교와 감리교, 북한 유엔대표부 관계자 등과 모임을 갖고 평화협정과 평화열차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NCCK 김영주 총무는 "북한 대표부 참사 2명이 모임에 참석했으며 평화열차 사업에 충분한 공감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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